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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공부와 교제, 김치담그기조회수 : 9115
    • 작성자 : 박순호
    • 작성일 : 2016년 4월 29일 2시 57분 7초
  •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자매님들, 교회 11층에 모였습니다.

     

    방금 전. 배가 출출하여 이것 저것 넣어서 볶음밥을 해 먹는 중에 계속해서 오늘 자매모임서 점심때 먹은 음식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름도 모를 온갖 종류의 나물들, 잡채, 약식 쑥국과 쑥 부침개, 호박나물, 깻잎 장아치, 케잌,삶은 달걀, 샐러드, 김치류,그 외 이름도 모를 반찬들...모두 다 지체들을 먹이고 싶은 자매님들의 사랑이겠지요... 떠올리기만 해도 다시금 배가 부릅니다. ~^^

     

    공과공부 (?) 와 교제, 그리고 합심하여 김치담그기... 옆에서 보기만해도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하는 사랑침례교회의 든든한 버팀목들입니다.

     

    말씀 하나하나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오늘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지체들과 밤을 새워도 끝날 것 같지 않은 이야기꽃을 피우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1318 성품 스쿨 교재의 내용중 절제 이었습니다.

     

    평소에 스스로 절제가 안되는 부분들, 그리고 절제 하고픈 부분들을 나누었습니다.

    혀를 조심하여야 하는 절제.

    나 자신의 주장을 누르며 상대방에 귀기울일 줄 아는 절제.

    교회 다니면서 구원 받고 나서 세상의 즐거움을 배설물로 여기게되는 절제의 완성.

    ...등등 많은 나눔들이 이어졌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절제지만 성령님의 도움을 빌면 원하는 절제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 또한 자매님들의 겸손한 내어맡김의 절제이었습니다.

     

    (4:5) 주님의 재림이 가까우므로 우리의 절제를 모든 사람이 알게 하여야 한다.

     

    위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른들이 먼저 절제의 모범이 되어 아이들을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아이들로 교육시키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길 줄 아는 절제된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점에 자매님들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혼자서는 탁상공론으로 여겨지게 될 생각들이 우리 자매님들과 의견을 주고 받다보면 서로에게 고칠 점이 보이게 되고 그 깨달음을 기꺼이 받아들여 주님을 두려워하는 삶, 주님께 맞추어가려는 삶의 방향으로 자신을 성화 시키려는 모습이 또한 자매모임의 긍정적인 결과라고 봅니다.

     

    자매님들 , 오늘도 만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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