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bck.org/faithbook/View/2J 영혼을 살리는 말 죽이는 말
요즘의 목요자매 소식입니다.... 매주 소식이 안 올라와도 자매모임은 매주 목요일 11시 11층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주 교재는 ‘영혼을 살리는 말 영혼을 죽이는 말’ (폴 트립)인데 너무 잘 읽혀져서 현재 품절인 상태라 우리 자매님들 몇 분도 구입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3주 진도 나갔습니다. 다른 자매님들과의 원활한 교제를 위해 일 개월에 한번씩 제비 뽑아 두 반으로 나뉘어 11시에 교재의 한 단원을 읽음으로써 자매모임은 시작합니다. 교재를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 한 줄 한 줄이 맘에 와 닿아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모든 잘못이 내게 있는데 ... 나만 변하면 모두가 편안한데...라는 반성이 새록새록 드는 책입니다. 평소에 알고 있고 느끼는 부분도 자매모임에서 교재를 읽다보면 다시금 또 느끼는 것이 있고 정말 진리 안에서 잘 살아야겠구나...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감정적으로 아들내외를 대했는데 아!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말속에서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도록 영혼을 살리는 말을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에 다시 좋은 말로 아들내외를 대했더니 집안에 평안이 찾아 왔다는 어느 자매님의 간증에 저도, 가장 소중한 가족을 너무 쉽게 대한건 아닌지 반성하면서 오늘부터라도 가장 가까운 식구들에게 예의 바른 말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애기하다보면 다른 사람 애기를 내가 아는 범위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여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보다는 그 사람 입장에서 그 사람을 이해하는 맘으로 말을 전한다면 그것이 또한 아름답지 않을까?...라는 대화도 자매모임 속에서 오갔습니다. 어느 자매 분께서는 ‘이제 우리부부가 교회를 다닌 지도 오래되었는데 우리가 진정 교회를 위하는 일이 무얼까? 우리 성도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도움이 될까? ’ 라는 대화를 부부간에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역시 우리 교회는 아직은 살아있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가 참된 신약교회를 추구하는 교회의 목표에 맞게 우리 성도들은 성장하겠구나,,,’,라는 뿌듯한 맘이 우리 자매님들 사이에 펴지면서 가슴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항상 긍정적인것만은 아니겠죠, 하지만 우리가 지치고 힘들다고 느낄 때면 우리 형제 자매님들이 옆에 계시니 함께 어우러져 이 고민도 저 기쁨도 나누며 시련을 딛고 같이 일어선다면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하는 미래발전적인 생각이 드는 편안한 주일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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