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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영혼을 살리는말하기 연습,그리고 오이김치 담그기조회수 : 8308
    • 작성자 : 박순호
    • 작성일 : 2016년 6월 19일 1시 38분 26초
  • 이번 주 자매모임의 주제는

    영혼을 살리는 말 영혼을 죽이는 말의 교재중 제 4 과 우상숭배의 말 이었습니다.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인 배우자. 자녀. . 명예. 권력.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에 시간과 열정을 소비하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평소에 아낀 사람, 물건 등에 대한 사랑이 창조주이신 하나님보다 앞세운 우상숭배는 아니었나... 성경말씀에 비추어 곰곰이 생각해보고 반성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에 정말 행복했었는가?

    내가 정말 불행하다고 느꼈던 순간에 나는 정말 불행했던 것일까?

    그것이 세상에 대한 집착에서 그 순간 그렇게 느꼈던 것은 아닐까? 라는 물음과 함께 각자 그러했던 순간들을 곱씹어보며 행복했던 순간, 불행하다고 여겼던 순간에 주님을 배제하지는 않았는가? 라는 반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야고보는 우리 마음 속에서 일련의 영역을 차지하기위한 욕구의 싸움이 있을 때에 그것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피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이 우리의 말을 지배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결국 우리는 우리안에 있는 생각대로 욕구대로 말을 한다는 내용인데요... 이번 과는 교재를 읽는중에 글의 내용이 어려워 읽고 또 읽고 하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옆의 성도를 통해 를 발견할 수있으니 같이 신앙 생활하는 성도가 참 귀하다는 자매님..

    자매모임을 통해 위선과 가식을 벗자라는 우리 교회의 취지를 실천하게 되어 좋았다는 자매님...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없으므로 상대의 말을 통해 그사람을 알 수 있고 나 또한 말을 통해 상대에게 나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으므로 진짜 말을 진실되게 해야 한다는 자매님...

    그리스도인의 말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의 그것과 틀리게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야한다는 자매님...

    이렇게 얘기 나누고 집에 돌아가면 우리가 배우고 나누었던 것을 잊고 남편이. 아이들이. 이웃들이 내맘에 안들게 행동할 때는 또 다그치고 안 좋은 말들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래대로의 평정의 마음을 찾는 시간이 갈수록 짧아진다면 그것이 또한 자매모임의 선한 결과라 생각한다는 자매님의 말에 고개가 끄덕 끄덕....

    우리가 힘들어도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신실함이겠지요.... 언제나 그 자리를 보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참 믿음직스럽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주님 안에서, 성경 말씀 안에서 산다하지만 세상속의 우리는 삶의 매 순간 매 순간 세상 사람들과 부딪치게 됩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세상 속에서 상처받을 때 주일에 그리고 자매모임. 금요모임 때 등 그 외의 모임 때 형제 자매님들과 만나서 영혼을 울리는 책과 말들을 통해 위로받고 또 세상을 향해 나갑니다.

    아직은 덜 자라 표현이 서투른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마음의 위로 뿐 만 아니라 그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어떻게 예수님의 인격을 우리가 몸소 전할까?,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세상 아이들 속에서 상처받지 않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말을 하도록 교육를 시켜야 할까를 우리 자매들과 고민하며 나누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집에서 한 가지씩 해오는 반찬에 곤드레 밥을 맛있게 먹고 함께 오이김치를 담궜습니다.

    웃으며 맛깔스러운 대화 나누며 담근 오이김치~~ 주일 점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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