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3: 교회의 근육 골격은 육체의 형태를 이루고, 장기는 육체에 양분을 제공한다. 하지만 육체가 활동하고 기능하려면 근육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교회의 근육은 무엇이며 근육의 범주 안에 속하는 교회의 여러 가지 영적 활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설교와 가르침 설교와 말씀 선포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둘 다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는 교회에서 행해야 할 행동을 가르치는 것과 동시에 디모데후서와 함께 말씀 선포를 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말씀 선포는 설교자 뿐만 아니라 온 교인의 임무다. 설교나 가르치는 일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있지만 말씀선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우리가 설교와 가르침에 그토록 큰 비중을 두는 이유는 그 두 가지 사역이 다른 모든 사역을 가능케 하는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배, 기도, 복음 전도, 권징, 목양, 훈련, 섬김과 같은 사역을 어떻게 행해야 할지 알 수 없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 라고 권고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네가 내게 들은 건전한 말씀들의 틀을 굳게 붙들고”딤후1:13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말씀에 충실해야 한다. 또 잘못을 꾸짖는 설교를 할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잘못을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교회는 인내하며 성경을 가르침으로써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뉘우치고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도와야 한다. 바울은 “너희의 생각의 영 속에서 새롭게 되라.”엡4:23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2:12 라고 말했다. 말씀이 생각을 지배하면 자연스레 바른 행위를 하게 된다. 교회는 다른 어떤 사역보다 설교와 가르침의 사역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복음 전도와 선교 교회의 두 번째 기능은 복음 전도와 선교다.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한다. 모든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데 있다. 복음 전도의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 삶을 통해서고 다른 하나는 우리 말을 통해서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하는 증언을 신뢰하거나 불신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속한 지역 사회에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구별된 존재다. 우리는 경건하고 고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물론 불신자들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선한 행위를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예수님은 이와 같은 말씀으로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일깨워 주셨다. 그리스도인은 또 말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베드로는 “오직 너희 마음속에서 주 하나님을 거룩히 구별하고 너희에게 너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며”베3:15 라고 말했다. 세상 일만 열심히 말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열심을 내야 한다. 또한 세상에는 스스로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그리스도인, 즉 구원의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복음을 전할 때는 말해야 할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명령 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마 28;19-20 교회는 가능한 한 어디에서나 설교, 침례, 가르침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매님들 나눔 내용】 ⦁바른 말씀을 어렵게 찾았고, 또 지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더불어 바른 진리 안에 머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보여줘야 하는 삶의 부담또한 크고 뼈를 깎는 고통임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 또한 기쁘게 감당해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몫임을 깨닫는다. ⦁전반적인 성경적 지식이 쌓여 가면서도 말씀이 나를 움직이고 성장해 가는 것이 참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의지와 서로의 독려가 함께 있어야함을 느낀다. ⦁각자가 어려운 믿음의 여정을 거쳐 이곳에 와 있어도 그 이후의 나의 삶이 참된 그리스도인 다운 모습인지 고민하게 된다. ⦁말과 삶을 통해 복음을 증거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생각해 볼 때, 나의 모습과 나의 태도 부분에 있어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다. ⦁육신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고 이르도록 끝없는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나의 연약하고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먼저 인정하는 것이 용기이다. ⦁‘성경을 알수록 교만이 함께 자라는 구나‘ 하고 생각할 때 가 있다. 내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운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는 말씀을 상고하며 늘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함을 거듭 다짐한다. ⦁말만 바르고 위선적인 나 자신을 보며 늘 괴로웠다. 바른 말씀을 통해 꾸준히 나를 변화시켜 가시는 하나님, 가족을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마음도 점차 변해 감을 느낀다. 은혜이다. ⦁우리는 각자가 누리고 있는 바른 말씀 진영 안에서 더욱 스스로에게 더 큰 잣대를 통해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모든 부분에서 말씀과 진리에 가까운 스스로가 더욱더 낮아지고 자신을 철저히 들여다보며 섬기는 것이 우리의 행위로 인한 복음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혼의 자유를 통하여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 주는 것을 우리교회에 와서 배우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통하여 선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선한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가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또 권면을 할 때 바르고 권위 있게 전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며, 다만 우리는 그 말씀에 스스로가 먼저 충실히 순종함으로 올바른 본을 보여주는 것이 시작이며 바른 태도라 생각한다. ♥이번 모임에는 서울에서 출석하고 계시는 손소희 자매님께서 자매모임에 첫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자녀분께서 수능을 치르던 날임에도 그리스도인 다운 담담한 모습으로ㅎ 함께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반가웠어요^^ 올바른 성경을 통해 구원의 바른 이해와 말씀의 확신을 갖게 되며, 바른 성경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우리교회의 사역에 기쁘게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네요. 앞으로 더욱 주님 안에서 친밀하고 성숙한 교제로 함께 성장해 가길 기대합니다. 자매모임은 먹는 즐거움이 빠지면 안돼요^^;;; 이번 주엔 깻잎 향 머금은 맛깔스런 닭볶음탕으로 두 손은 가볍게 가서 뱃속은 든든히 채우고 돌아왔어요. 엄마 마음 가득히 정성과 사랑으로 섬겨주셔서 마음과 영과 육이 모두 살찐 하루였습니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 갖는 자유교제 시간도 참 즐겁고 유익합니다. 이 시간엔 보통 저희 젊은 자매들은 선배님들의 다양한 일상의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말씀과 삶을 좀 더 동일하게 바꿔가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일명 특강 이라고도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 11시 식당에서 또 어김없이 함께 나누고 배우며 성장 하길 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