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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시흥 '임정숙' 자매님 댁에서....조회수 : 8681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7년 12월 22일 11시 28분 24초
  • 오늘은 자매모임 겨울방학을 기념으로 시흥에 있는 유명한 만두전골전문 식당에서 모였습니다. 얼큰한 육수에 각종 야채와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넉넉히 넣어 참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의리 있는 우리 자매님들, 댁에 계시는 가족들에게도 맛보이고 싶어 봉지 봉지 포장해 가시는 모습 보며 역시 엄마이고 아내이구나 싶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10분 거리에 있는 임정숙 자매님 댁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교제시간을 갖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각자가 느낀 자매모임의 전반적인 개선사항이나 혹은 자매모임에 임하는 스스로의 자세나 태도, 우리가 지향해야할 앞으로의 방향 등을 자유로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자매님들의 이야기 함께 공유 합니다~“

     

    *‘자매모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 해야겠구나하는, 모임에 임하는 나의 태도와 자세를 결심하게 되었다.

    *좋은 교제의 내용과 결론들 뒤에 각자 스스로를 다듬고 충족시켜야 할 사실들을 나누고, 배우고,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 나와 교회의 관계를 생각하며 바라봐야 한다.

    *듣는 것도 중요하며, 말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교제는 나 자신을 드러내고 솔직할 수 있는 모임이자, 교제의 과정 중 나를 점검할 수 있는 투명한 교제를 원한다.

    *교제 후에 그 주제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우리교회의 부족과 취약함, 또는 어려움에 관하여 나누길 원한다.

    *모임 리더(진행자)의 입장을 염두하여 스스로가 좀 더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발언의 분위가 조성되길 바라며, 발언자 스스로도 발언시간과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교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신경써 참여하자.

    *교제에 참여하는 각자의 마인드가 언제든 내가 틀릴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또 상대의 말에 대한 섣부른 속단 또한 주의해야 한다.

    *자매모임을 통해 삶의 전반적인 생각과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나의 성향과 상관없이 교제를 통해 얻어지는 유익함을 통하여 늘 조심스럽던 말이라는 것을 자발적, 능동적으로 하게 되었다.

    *젊은 자매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 간의 균형 있는 교제를 통해 좀 더 자매모임이 활성화 되고 현실적으로 교회 안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모임이 되길 원한다.

    *우리자매모임의 멤버들은 각자가 리더의 마인드를 가지고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나누며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기를 바란다.

    *자매모임이 지금껏 유지가 잘 되어 온 것은 자기 고집을 주장하거나 모나지 않고, 스스로를 절제하는 자매님들의 자세덕분이라 생각한다.

    *우리 자매 모임은 목회자와 성도의 같은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좀 더 솔직하며 적극적으로 듣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자.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자매모임 멤버들 간에도 다소 소통이 부족함을 느낀다.

    *우리에게 주어진 교제의 시간이 짧지만 각자가 시간을 따로 떼어 모인 귀한 자리인 만큼 그날그날 다루는 교제를 최대한 각자가 잘 소화하고 정립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자.

    *우리의 교제는 다양하고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좋은 결론을 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교제 가운데는 예수님이 계셔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교제후의 총 정리의 시간이 필요함을 느낀다.

    *우리의 언어로 교제 할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귀하고 감사하다.

    *내가 어떤 그릇이냐 스스로 고민하며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런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하며 매순간 나를 점검하고 노력하자.

    *우리는 주님 앞에 개인의 성장과 개인의 성화 과정은 기본이 되는 가운데 교회의 하나 된 모습을 통해 기쁘게 교회를 들어 쓰실 하나님을 기억하자. 한 교회에 속한 우리 모두의 하나 된 마음을 추구하며 각자의 취약함을 돌아보자.

    좀 더 모이기에 힘쓰고, 모두가 모임에 임하는 각자의 태도와 자세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튿날이 동지라고 손수 직접 팥죽을 끓여 내오신 임정숙 자매님의 주방지킴이의 따뜻한 마음이 댁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늘 우리 자매 모임은 모든 자매님들의 섬김과 더불어 채워지고 성장되어 온거 같습니다. 모두 감사 합니다^^

    아쉽지만 이번 모임을 끝으로 방학 기간을 갖고 새해 3월에 다시 모입니다.

    긴 방학 동안 각자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좀 더 활발한 교제를 나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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