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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결혼과 가정"조회수 : 7961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8년 4월 14일 18시 25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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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과 가정

     

    그리스도인의 연합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히 구원받은 남녀가 한 지붕 아래서 사는 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인 남자와 그리스도인 여자가, 그리스도인 부모와 그리스도인 자녀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함께 사는 것입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았다는 사실에만 만족하지 말고 구원받은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평생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참된 삶과 평안과 기쁨과 행복과 만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은 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면 어떤 남편이나 아내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아내나 남편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통제 아래 있는 두 사람은 결코 다투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통제 아래 있다면 그들의 관계는 결코 파괴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사랑만으로 가정생활을 하려고 하면 여러분의 가정에 진정한 행복이 찾아올 수 없을 것입니다. 배우자에 대해 실망하고 증오하는 감정이 생기는 그 모든 날에 여러분의 사랑은 한계를 드러내고 말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치 않고 죄를 지은 죄인일 때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처럼 앞으로 걸어갈 모든 인생 길 가운데서도 주님을 믿으십시오.

     

    아내가 빠지는 함정

     

    남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을 즐기며 선하게 사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인지를 보여주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길을 걷는 게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지 보여주면 됩니다.

     

    대부분 아내들의 문제는 남편을 말로 이기려고 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을 주께로 이겨오는(얻어오는) 방법은 말이 없는 행실이라는 점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온유하고 조용한 영으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시대의 딸들은 TV나 잡지나 인터넷이나 영화를 보면서 여성상을 정립합니다. 주님께서는 교회가 시청각 교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남편이 머리가 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가정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는 시청각 교재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진리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딸에게 정숙함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것은 설교자의 일이 아닙니다.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목사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할머니의 일이고 어머니의 일입니다.

     

    남편이 빠지는 함정

     

    성경은 남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있는 확신을 여러분의 아내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들과 지식에 따라 동거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아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더 약한 그릇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겨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할 주제는 바로 여러분의 아내입니다.

    남편은 최선을 다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남편의 열망은 아내에게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눈을 둬야 할 여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아내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내와 바른 관계에 있지 않다면 하나님과도 바른 관계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먼저 아내와 관계를 회복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과 관계가 회복되지 못할 것입니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 지금 처한 나의 삶이 최악의 상황이지만 교재를 읽고 나눔을 통해 나에게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

    쉽지 않은 여건이나 그 가운데서도 말씀을 전하려 노력 중에 있으며, 하나님 말씀이 나를 통제함을 믿는다.

     

    * 낭만적인 것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나는, 세상을 통해 낭만을 느끼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진다.

    나로 하여금 나라와 세상을 바라보는 동일한 시선을 갖게 하는 남편을 만나고 싶다.

     

    *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획일화된 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나의 기질과 성향상 철갑을 두른 듯 답답함을 느낀다.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에 대한 추상적인 나라가 아닌 이론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우리의 바른 이해와 함께 힘써야할 우리의 몫이 무엇인지 점검해본다.

     

    *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교회는 불만의 추가 거듭 쌓일수록 저울이 그쪽으로 기울 수밖엔 없다. 불만은 조미료의 중독성과도 같다.

    우리가 교회를 하는 것은 결코 쉽고 가벼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지고 가는 짐을 바른 교회의 방향에 맞추어 내 것을 좀 내려놓고 마음을 합해 긍정적으로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영혼의 자유의 의미를 각자가 다시 점검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믿음을 위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 경우, 다른 영혼에 대한 책임감 또한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하며, 나의 말 한마디가 한 영혼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나 자신을 비롯한 교회 전체를 살펴 보면또 한걸음 성장하려는 과정에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긍정적 결과만을 안일히 볼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교회안의 그 문제를 나를 통해 보려는 겸손도 우리 안에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인내의 싸움은 참 지혜롭고 현명하게 할수록 더 큰 유익이 있다.

    서로를 향한 긍휼한 마음을 바탕으로 인내의 선한 싸움을 통해 가정과 교회가 더욱 굳건히 세워질 것이다.

     

    * 자매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이안에서 과감 없이 나누고 서로의 생각에 바로바로 확인하며, 결론을 내리는 훈련을 하자.

     

    * 종교인으로 살아왔던, 종교인에 불과했던 내가 자매모임으로 인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의 틀이 많이 깨졌음을 고백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점검하게 되고, 교회를 두고 바른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원하는 마음도 얻게 되었다. 

     

    * 교제 중 느껴지는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서가 아닌 나에게서 찾고 내가 해야 하는 판단과 분별을 찾게 된다. 나 자신을 말씀에 비춰보고 나를 들여다보는 자기성찰의 시간과 자세를 배우게 된다.

     

    * 목사님과 대화 중 목사님의 단순하고 정확한 대화법에 당황한 적이 있었다. 내안에 목사님은 이래야 한다는 어떤 틀과 선입견이 있었던 듯하다. 상대에 따른 나의 대화법과 소통방법도 유연성이 필요함을 느꼈고, 또 상황과 입장에서 오는 상대방의 어려움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 날은 자매모임의 빈자리를 어찌하면 좀 덜 느끼게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할 때가 사실 있었는데요, 요즘은 사진 안에 모든 자매님들을 한번에 다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요리조리 각도를 고민하게 됩니다^^ 

     

    또 새 식구가 오셨어요. 교회 근처 논현동에서 오시는 박아름 자매님께서 첫 방문을 해주셨어요. 목사님 설교를 한번 듣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자매님 부부는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배우는 과정에 참 적응도 빠르고 무엇보다 마음 밭이 참 예쁘구나!! 느껴지는 분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목사님과 얽힌 일화들을  나누며 본의 아니게 목사님의 말말말!! 로 인해 상처받은이야기들로 배꼽도 잡고 목사님의 언어스타일에 관한 탐구와^^토론시간도 갖게 되었네요. 

    대화 중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상대방의 마음이라 결론짓지 말고, 또 한편 마음과 달리 감정을 자극하는 불필요한 미사여구로 포장하는 습관보다는 간결하고 정확한 자기 생각을 나누는 대화법에도 우리가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말로인한 갈등과 오해가 우리 관계 속에 적지 않음을 보며, 표현보다는 정확한 전달에 집중하고 적응 하는 훈련도 말로인한 오해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 주는 지난 가을 초대해 주셨던 영종도 서진영 자매님께서 꽃피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길을 자매님들과 함께 걷고 싶으시다며 다시 한 번 기꺼이 초대해주셨습니다. 미리 찍어 보내주신 자매님 댁 산책로의 벚꽃길입니다. 벌써부터 살랑대는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비 맞을 생각에 자매모임 밴드는 설렘 주의보입니다^^

    영종도 서진영 자매님 댁에서 11시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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