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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교회는 관계다"조회수 : 7978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8년 5월 14일 1시 11분 4초
  • 교회는 관계다

     

    영적 가족의 지원이 필요하다

    사람이 가족 안에서 사람 되는 법을 배우듯 영적존재는 영적 가족 안에서 영적 성숙을 배운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들도 사랑한다.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게 한다. 하나님이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 부르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란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닌 좋든 나쁘든 한 가족임을 깨닫는 것이 그 전환점이다. 우리는 교회에 가지않는다. 우리가 교회이다’. 가족은 완벽하지 않다.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가족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용서로 구속함 받은 불완전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리스도께 집중된 가정에서는 사랑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은 의지의 행위이다.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화답하는 부드러운 관계 속에서보다는 사람들이 우리를 실망시킬 때 드러난다. 만일 당신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사람들에게만 당신을 알리려고 한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관계는 곤경마저 감수하게 하는 헌신을 요한다.

     

    교회에서 우리는 허울을 벗고 정직해야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사랑해야 함을, 우리가 상처를 입어도 용서해야 함을, 그리고 고통스러워하며 사람들을 멀리 하기보다는 온유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거듭 강조해야 한다.

    마귀는 관계를 훼방하며, 가족을 분열시킬 모든 기회를 다 활용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많은 사람들을 더럽힐 쓴 뿌리를 자라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관계를 파괴하고 예수님의 능력을 증언할 강력한 삶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불완전함을 기꺼이 간과하고 용서하며 서로를 일단 믿어줄 것을 요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진실한 관계는 문제들이 아직 작을 때 그것들을 지속적으로 함께 나눈다는 뜻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격려나 지적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그릇된 부분을 지적할 때 우리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들은 우리를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우리 곁을 떠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을 간과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사랑해 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허물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할 경우 진실을 말하는 것도 사랑이다.

    정죄는 가족이 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격려와 기도만 있다. 참된 격려는 나중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감정보다 결심에 근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완벽하지 않다. 성숙해지면서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불완전한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을 뜻한다. 영적으로 성장하며 구원받은 목적에 맞는 삶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교만 : 진실한 관계의 걸림돌

    우리는 잘 들을 필요가 있지만, 언급하기 힘든 진실마저 말할 수 있는 관계를 의도적으로 세울 필요도 있다 

     

    보호하고 인도할 책임을 지닌 리더들을 하나님이 세우셨고, 구성원은 그 리더들을 따르며 지원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독려하시는 삶의 방식이다. 우리는 어떤 문제들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지만, 여전히 같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그러나 떠날 때일지라도 마귀처럼 싸울 권한은 결코 우리에게 없다. 우리는 대적에게조차 친절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모든 문제에 있어 모든 이들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도 느긋할 수 있어야 한다. 참 사랑은 인내하며, 결코 중단하지 않는다. 성숙한 사람만이 그렇게 사랑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솔직히 털어놓아야 한다. 서로에게 자애로운 태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영적 수준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일을 부탁받을 때 반응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지혜로운 사람은 질책이나 교훈을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지혜로워진다.

     

    바울은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디도에게 당부했다.(1:5)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도 그 한명이 교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이 모든 전략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교회가 지녀야하는 능력을 한 사람이 모두 가지지는 않는다. 리더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교회의 다른 성숙한 사람들과의 책임성 있는 영적 관계이다.

     

    참된 겸손은 용기를 수반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떠나버리기는 쉽다. 그러나 겸손히 그 자리에 머물면서 일을 감당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갈라디아서 62절은 너희는 서로 남의 짐들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한다. 이는 일이 순조롭지 않을 때 우리가 서로의 말에 귀 기울임을 뜻한다. 힘들 때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한다. 상황이 힘들어질 때 단순히 떠나 버리지 않는다.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소속 교회와 그 목회자에게 헌신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나 가족을 위해 목사나 교회가 얼마나 큰 유익을 주었는지 잊고는 목사나 교회를 비판하기가 너무 쉽다.

    가족 안에서 무엇을 잃었다면 그 책임의 일부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교회의 문제점을 리더들에게 알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불경건한 교회를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혜로운 신자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후에 떠나야 한다.

    하나님은 서로 참으며 사랑으로 서로에게 복종하며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가 교회에 합류하도록 부르심 받은 것은 우리가 교회이기때문이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보여 지는 바른 본보기를 사모하고 따라야함을 스스로 생각하고 다짐한다. 

     

    * 교회도 영적 가정의 일환으로 봐야 하듯이 교회의 부족을 발견할 때 내 가정의 부족으로 여기며 그러한 시선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책임의식을 가지고 쉽게 교회를 나가는 결론으로 영적 가족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 마귀가 우리의 모든 언행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매순간 기억하자. 마귀에게 그러한 기회를 내어주지 않도록 각자가 부단히 애쓰고 염두하며 매사에 신중하자.

     

    * 진실한 관계는 지속적으로 함께 나눈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문제들이 작을 때 그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함께 나누고 문제가 커지는 것을 예방함과 동시에 쓴뿌리를 애초에 서로의 협력으로 제거 해야 한다.

     

    * 서로에게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을 때는 더욱 솔직해짐으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

     

    * ‘인내와 솔직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내가 상대의 어떠한 부분에 있어 스스로 판단이 서고 스스로가 개인적으로 나눌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까지 기도로 지혜를 구하며 그 불편함에 대해 인내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론을 제 삼자보다는 되도록 당사자에게 드러내는 것이 참된 솔직함의 1차적 실천일 것이다.

     

    * 공통된 교회의 바른 가치와 기준을 이해하고 바탕을 잘 다져 놓았다면, 리더들이 이제는 먼저 서로 회피하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느끼는 사람이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도모를 이루는 자발적 태도가 필요하다.

     

    * 성도 모두가 리더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관심과 참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지체간의 생각과 의견차에 있어서도 솔직한 자기 생각을 드러내고 나눔으로 문제해결에 적극성이 꼭 필요하다.

     

    * 완고함, 내 것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모두의 긴장이 필요하다.

     

    * 교회에서는 다수의 의견보다는 성경적인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이 우선이며 그것을 고수하고 지켜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 모든 기관의 리더가 기쁨으로 힘을 내서 섬길 수 있도록 성도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소속감을 가지고 리더의 입장과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어야 한다.

     

    * 분별 가운데 진리를 배우고 알고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우리 가운데 아직은 미숙한 성도들을 또 인내로 온유하게 도우며 기다려야 하는 시간 또한 있음을 염두하며 영적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잊지 말자.

     

     "어버이날도 있는데 어린 자매들이 모처럼 식사준비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하고 아차!!! 하는 순간 엄마의 손맛으로 해주신 깻잎향 머금은 닭찜을 보며 금새 먹어 치우는 철없는 막둥이들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더욱  섬기는 미덕을 갖춘 자매모임이 되길 굳게 다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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