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관계다 외로운 리더는 외로운 교회를 만든다 우리는 머리(예수님)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숙해져 가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함께 연합해 성숙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시며, 그분의 백성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부어주신다. 혼자 섬기려는 사람은, 동기가 좋았더라도 결국 탈진하거나 냉담하고 신랄한 마음을 품게 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자기들의 수고로 인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라.”(전 4:9) 진리를 따라하지 않으면, 우리의 일은 공허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치 받기보다 인정받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복종이라는 말이 거북하다. 마귀가 오래도록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어지럽혀 왔으므로, 교회가 다시 팀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팀이어야 하고, 누구든 당신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는 마음으로 한다 해도, 그 일을 혼자 할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우리(자신)를 신뢰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은 교만으로 망하게 된다. 대적 마귀는 교만으로 사람을 부추겨서 자기 자신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도록 한다.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분열되지 말 것을, 그리고 교회가 목적과 실행에 있어 연합된 단일한 실체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다양한 은사를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이룬 팀이 그 목표와 방법에서 연합하지 않는다면, 재능이 얼마나 많든 중요하지 않다. “형제들아, 이제 내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교회의 리더십은 복수여야 한다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 ‘목사’로 불리는 사람은 한 명뿐이어도 마찬가지다. 사역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몫이다. 모두가 사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사의 임무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팀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시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공의 공적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도움을 주면서 도움을 받는 관계 교회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를 진실하고 격려 받는 곳으로 보기보다는 완전해야 하는 곳 혹은 적어도 완전한 척하는 곳으로 본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완벽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의 비판을 받게 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 구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도움 베푸는 것은 괜찮지만 구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움 구하는 상황을 못 견딘다. 이는 그들이 영적으로 미성숙하다는 뜻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줄곧 베푸는 자나 전문가의 역할만을 한다. 이것은 고상해 보이지만, 곤경이나 환멸로 안내하는 확실한 티켓이다. 또한 이면에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만일 내가 내게 결핍된 것을 결코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이는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암시하려는 의도이다. 우리가 우리 삶의 장애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하나님의 능력(성령)으로, 그분의 말씀(성경)의 지시로, 그분의 백성(교회)의 도움으로 제거한다고 믿는다. 마귀는 우리의 삶과 관계의 밭에 불만과 분열의 씨앗을 부단히 섞으려 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화해자이신 반면, 마귀는 분열자이다. 우리는 관계를 맺을 하는 사람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만 투명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관계를 양방통행이어야 한다.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확신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가 실수를 범한다 해서 곧바로 그를 단념하지는 말라. 투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이들을 계속 섬기는 것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필요한 지혜와 힘을 얻으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속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겸손해진다. 우리는 비난하는 자가 아니라 돕는 자이다. 우리는 공동 상속자이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 우리 각자가 지금 맺고 있는 성도간의 관계에 있어 그것이 인간적인 친밀함으로 구축된 관계는 아닌지, 영적으로 성숙한 분별과 기준 가운데 사랑의 권면과 책망을 가능케 하는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의 점검이 필요하다. (인간관계가 끈끈한 교회는 실패한 교회이다.-존 맥아더,‘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중에서,,,) * 교회사역은 때로는 각기 재능이 다르고 능력차이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성도들 사이에 일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팀워크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 ‘나를 오픈하지 못함은 미성숙한 내 모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내가 그래서 변화가 없다는 것과 의지적인 시도, 실천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 관계를 맺는 이 과정 또한 우리에겐 늘 영적인 싸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하며,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 우리가 치룰 피할 수 없는 다양한 싸움을 성숙하고 올바르게 싸우는 법을 고민하고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 실질적인 교회의 많은 일들을 함께 섬기는 과정에 어쩔 수 없이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 속에서 불협화음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 할 때가 있다. 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나의주장과 말을 줄이고,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겸손한 협력의 자세를 취함이 필요하다. * 우리교회의 비전을 비롯한 최근 국가관, 세계관에 대한 문제를 모두가 인지하고 나니, 초창기 정치와 이념적 생각과 발언에 조심하고 염려했던 마음이 우리 안에 해제가 되고 평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독려하고 돕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성령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 함께 계심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된 듯 하다. * 지체가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 할 때, 그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은 자신의 기준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한 용기라 여긴다. 지체의 겸손하고 솔직한 마음을 통해 자연스레 나의 기도 중에도 지체를 위한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가 나오게 된다. *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는 지체들과의 교제는 ‘받아들이는 내안의 마음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 그 차원이 다름을 느낀다. 피할 수 없고 불가피한 우리의 관계라는 사실에 상당 부분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되며, 관계를 위한 관계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소명과 그에 따른 책임의식을 느낀다. * 교제를 원하고 어려움을 드러내는 솔직함에 있어서도 분명히 절제된 언어가 필요하다. 시시콜콜 정화되지 않는 모든 자기식의 언어를 쏟아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이때에는 듣는 사람의 바람직한 중심이 필요하다. * 친밀한 관계에 있는 지체일지라도 도움을 주는 방법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며 상대가 원하는 방법과 원하는 선을 또 지켜주는 것도 기억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선한 의도로 사랑을 베풀려는 마음은 자칫 자기 중심적인 도움에 그쳐 오히려 해결 보다는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남편이 쥐고 있던 자기욕구를 결국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통하여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또 그 은혜를 스스로가 느끼며 온전히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의지를 갖고 말씀과 지체를 통하여 성화되어 가는 남편의 겸손한 모습을 보게 된다. * 온전히 성숙한 영적 상태를 우리가 간구하며 주님 안에 거할 때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통하여 연합된 교회 전체를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이 불던 목요일, 빗속을 뚫고 소래포구에 위치한 사모님댁에 모였습니다^^ 불필요한 격식은 없애고 단촐한 교제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사모님의 부탁말씀에 따라 모두가 두 손 가볍게 방문하여 교제에 좀더 집중함으로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바른 지혜와 지식과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천 여월동에서 약 한달전 부터 출석하시는 신현미 자매님께서 궂은 날씨에도 모임에 함께해 주셨어요. 자매님의 믿음의 여정을 들으며, 늘 교회의 비전에 마음을 합하고 주변 성도들을 바르게 독려하며 주님을 신실하게 섬겨 오신 바른 성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우리의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인천 구월동에서 이금옥 자매님께서도 자매모임에 첫 걸음을 해주셨어요. 믿거나 말거나 당신과 동갑이라며 귀여운 투정섞인 말투로 소개하신 사모님 모습이 떠올라 다시 웃음이 나네요 ㅎ
또 지난 5월 1일 친정 어머님 장례를 치르고 다시 자리를 채워주신 김명자 자매님께서 장례과정에 어머님께 마지막으로 드리는 인사와 더불어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한 복음 메시지, 그리고 늘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어머님께 쓴 마지막 편지를 읽어 주셨는데요, 자리한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도전과 소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요모임 자매님들의 위로에 감사하다시며 교제 후엔 식당에서 맛있는 두부전골을 대접해 주셔서 영과 육을 자매님께서 충만히 채워주신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