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교회는 관계다’를 읽고 그동안의 교제 가운데 느낀 각자의 자유로운 총평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더불어 “사고뭉치 혀 길들이기“라는 제목의 몇 년 전 목사님 설교를 다시 듣고 말에 대한 각자의 경험담을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 교회에서는 서로에게 존칭을 써야한다(ex. 야, 너, 언니가 아닌 형제님, 자매님) * 우리가 상대의 말에 기분이 언짢거나 화가 나는 것은 상대방이 맞는 말을 할때 거기서 오는 마음의 찔림 탓인 경우가 많다. * 때로는 나의 생각을 정확하고 단호하게 말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다. 상대방의 기분을 염려해 솔직하지 않으므로 예상 밖의 문제가 생길 때도 있다. * 지체와의 작은 오해나 마음의 어려움이 생기면 먼저 불편한 마음을 뒤로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들여다보고 마음을 선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 마음이 해결된 후일지라도 지난 감정이나 마음의 과정을 지체와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풀어야 온전히 뒤끝 없이 해결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 교회 일을 할 때 본인은 마냥 기쁘고 좋은 맘으로 열심을 내고 있으나 같이하는 다른 지체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음도 염두 하자. 부족하더라도 다함께 합심해서 기쁜 맘으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체간의 권면, 배움, 다짐 등 지체들과의 소통과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 그리고 상처와 고통은 클수록 은혜와 나 자신의 성숙 또한 커짐을 깨닫는다. *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지체를 사랑 할 수 있다. * 지혜 보다 지식이 넘치는 시대에 하루하루 열심히 지식을 쌓는 것에 반해 지혜는 늘 우리 안에 부족하다는 것을 참 많이 느낀다. 우리가 늘 지혜롭지 못함을 확인하게 되는, 우리에게 있어 늘 사고뭉치인 혀의 제어장치는 성령님이 아닐까 싶다. * 우리가 귀한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서 가족끼리도 지혜롭게 말과 마음을 바르게 소통하고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악한시대에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심히 걱정되고 중요한 만큼 부모로서 자녀와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여러 방법적인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나눌 필요가 있다. * 내 신체의 일부도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듯이 모든 지체가 다 내 맘에 들 수는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함께 한 몸을 이루어 갈 지체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생각과 마음을 모으기에 힘써야 한다. * ‘사랑은 그 사람을 성장시켜 주는 것’ 이라고 들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필요한 때에는 권면함으로서 지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용기가 필요하다. * 솔직함에 부작용을 염두 하자. 솔직하되 표현방법이 최선으로 지혜로운 선택 이였는지 스스로 늘 돌아봐야 한다. 방법적인 부분을 언제나 신중히 고민하며 우리는 좀 더 지혜로울 수 있어야 한다. *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지 말자. 지체의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나눌 때에는 본질을 벗어나지 말고, 진심으로 그 문제에 한에서 돕고자 마음을 쓰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 아이들의 문제를 보면서 아이들과의 관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까지 생각하고 점검하게 된다. * 우리마음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우리의 마음속 중심을 바르게 잡는다면, 교회 안에서 맺는 여러 관계나 섬김의 과정 가운데, 오롯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어질 것이다. * 우리가 각자의 의를 버리고 주님만을 높이며 주님의 몸 된 교회만을 기억한다면 연합된 하나님의 교회를 함께 세우리라 믿는다. “귀한 관계 안에 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자매님들 세분이 이번 주에도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주일 우리교회 첫 방문을 하시고 바로 자매모임에 참석해 주신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자매님이 계셨어요^^ 경기도 일산에서 안지선 자매님께서 귀한 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서울지역 리더자매님이시죠. 최현진 자매님께서 다시 자매모임가족이 되셨네요^^ 분당에서 오시는 하연지 자매님께서도 휴직한 후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어요. 거의 1년만에 자매모임에서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참~ 특별한 손님이 또 한분 계시네요. 시흥지역 김현숙 자매님의 친정어머님께서 잠시 자매님댁에 다니러 오셨다가 자매모임에도 함께 해주셨어요. 몇해 전 뵈었을 때보다 많이 야위셨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어머님!! 이렇게 더해지는 새로운 멤버들과 이어서 새로 시작할 다음 교재는 ‘목사도 사람이다’ 입니다. 교회의 화평가운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며 연합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목회자(목회자 가정)를 좀 더 이해하고 세밀히 성도로서 살피고 도와야 할 부분들을 들여다 봄으로서, 목회자와의 관계 또한 바르게 맺는 성숙한 사랑침례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변함없이 목요일 10시 50분 11층 식당에서 자매님들과 만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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