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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목사도 사람이다"조회수 : 8687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8년 6월 24일 0시 20분 22초
  • 목사도 사람이다

     

    슈퍼맨 목사

    _기대치의 급류를 빠져나오라

    목회를 하다 보면 수많은 급류에 부딪치기 마련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건 기대치라는 소용돌이다.

    당신은 혹시 100명의 사장을 모시고 일해 본 적이 있는가? 목사는 모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걸 채워주는 슈퍼맨이 아니다. 그렇게 되려고 시도하는 순간부터 스스로 짊어진 부담의 무게에 짓눌리고 만다.

    부당한 요구는 목사를 질식시킨다.

     

    교회에서의 정당한 요구들도 있다. 이러한 필수적 요구사항을 정할 때에는 두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목사에게 요구하는 목록이 너무 길면 비현실적이 된다는 것이다.

    교회가 목사에게 합리적인 것을 요구하고 그 내용을 정확히 소통한다면 불필요한 비난과 분쟁의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단언한다.

    두 번째로 주의할 것은 목사의 재능과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는 건 대놓고 실패하라는 이야기나 똑같은 것이다.

     

    목사의 역량

    _한계가 있음을 명심하라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무제한의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목사는 하루하루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목사의 직무요강을 목사 역량에 맞추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만들라는 이야기다.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당신이 성도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 목사의 역량을 최대치로 확장해줄 수 있다. 목사의 1차적인 임무는 성도들을 각 사역에 맞게 훈련하고 준비 시키는 일이라고 바울은 말했다. 교회 문턱만 밟지 말고 헌신된 교인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라.

     

    당신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역자이다. 당신은 수완 좋은 사업가이니 당신이 목회를 하면 지금의 목사보다 훨씬 더 교회가 부흥할 것이라고 자신하는가?

    기억하라. 당신의 스케줄은 목사의 스케줄이 아니다. 당신의 역량은 목사의 그것과 다르다. 사람들은 목사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 하는지 모른다.

    목사를 사랑하라. 그래서 목사의 역량을 지켜주라.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목사님의 목표지향적인 모습 가운데, 성도들에겐 영혼의 자유를 인정해 주시는 배려가 크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 가운데 당신은 최선을 다해 역량 이상의 소명을 다하시는 모습이 목자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 영혼의 자유를 누리는 우리교회는 성도가 자발적으로 교회의 필요를 찾고 채우는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다.

     

    * 우리는 세상의 리더를 교회에서 바란다. 세상에서 요구하는 다방면의 스팩과 스킬을 갖춘 리더와는 달리,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자는 스스로를 순종하는 자를 세우시리라 믿는다.

     

    * 성도도 목사를 내 입맛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각자의 갖춰진 역량 가운데 최선을 다해 목사를 돕도록 노력해야 한다.

    목사마다의 역량은 다양하다. 목사의 타고난 능력과 부족 또한 하나님의 창조하심 에서 온 것을 기억하자.

     

    * 우리가 목사의 목회철학을 분명히 이해해야 하는 것이 필수인 이유가 있다. 우리교회의 추구하는 바는 신약교회로서의 뚜렷한 목적에서 오는 목회철학이 있다. 그만큼 정확하고 분명한 가치가 있기에 다양한 요구조건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 목사님은 스스로를 낮추시지만, 성도는 목사님의 권위를 높이고 인정해야 교회의 질서가 바로 선다.

     

    * 우리가 목사의 1차적 의무(가정), 2차적 의무(목회)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인정할 때 교회 안에서의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요구에서 오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 우리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성도에게 부담주기를 거부하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고 모두가 그러한 성향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각자가 느끼는 데로 목사님의 어려움을 살피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쓰자.

     

    * 목회자에 대한 나의 개인적 불편한 생각을 다른 지체들과 먼저 나누면 그로인한 파장이 클 수 있다. 이는 교회의 분위기와 목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이 됨으로 목회자와 직접적으로 교제를 나누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 정착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마음을 교회로 집중하고 바른 경로로 따라올 수 있도록, 성도 각자가 적재적소에 살피고 돕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먼저 온 모든 성도의 공통된 사역의무이다.

     

    * 주일에는 친한 지체들끼리 교제 할 것이 아니라, 찾아다니며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을 갖어야 한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 삶 가운데 내가 원치 않는 불편한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중간에 끼어든 골치 아픈 방해거리로 여길 때가 있다. 그것조차 삶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조차 주님이 주신 상황이라고 받아들이는 의연함을 갖으려 한다.

    (교회에서도 다양한 성도와 다양한 생각, 상황들에 대해 그러한 마음이 동일하게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새로 오신 자매님들 환영합니다

    * 최성숙 자매님(인천논현)

    -오랜 믿음생활 가운데 제대로 된 성경을 알고 무엇보다 스스로가 훈련되어서 변하고 싶은 마음에 신학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신학원에서의 필독서를 읽고 마음의 찔림을 받아, 그 찔림이 행동으로 움직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동기가 되어 자매모임으로의 발걸음이 실천의 시작이 되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궁금했던 자매님이신데, 너무 반가운 목요일의 만남이 되었습니다^^

     

    * 예명자 자매님(경기도 안양)

    -출석하신지 2개월이 되셨구요. 교회 오시기 전까지 목사님의 설교를 500편정도 듣고 오셨다고 하네요. 지난 수 십년 자매님의 믿음의 여정이 얼마나 많은 실망과 상처로 힘드셨는지, 진리 앞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자매님의 모습을 통해 지난시간들을 감히 조금이나마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진리의 진영 안에 들어오셨으니 이제 맘껏 서로 섬기며 영적 군사로서 함께 마음을 합하는 일만 남았네요 자매님^^

     

    * 황옥미 자매님(경기도 파주)

    -바른 말씀이 있는 곳을 찾아 맹모삼천지교ㅎㅎ 보다 더한 간절함으로 지역을 넘나드는 이사를 감행 하셨다는 열정적인 자매님이십니다. 매번 희망을 갖고 찾은 곳에서 진리가 없음에 무너지고 주님께 통곡했던 자매님의 지난 삶의 간증을 들으며, 참 거저 이곳에 와있는 한사람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예명자 자매님과는 30년지기 인연을 이어가고 계시는데 각자 따로 오셔서 교회에서 깜짝 상봉을 하셨다고 하네요^^

     

    * 김은숙 자매님(시흥월곶)

    -아직 주일예배는 참석 전 이시고 목사님 동영상을 통해 알게 되어 목요모임부터 나오셨다고 해요. 세상은 넓지만 진리의 통로는 결국 바른 것을 쫓는 그리스도인들의 만남의 길이기도 하나봅니다. 부평지역장이신 이강준 형제님과 교직에서의 인연이 있으시다는 걸 식사교제 중에 알게 되었답니다. 문득 우리의 삶은 매순간 언제 어디서든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은숙 자매님께서 사랑침례교회와 킹제임스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하나 진리의 것들로 자매님의 삶이 풍요로히 채워지길 바랍니다.

     

    목요일엔 적당한 긴장감으로 교회를 나옵니다. 우리 자매님들과 나누는 교제가 참 즐겁고 기쁘지만 한편 나눔에서 끝나지 않는 그이상의 우리의 사명이 있음을 각자가 느끼게 되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매모임 자매님들의 마음이 언제부턴가 그렇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악한시대에 지체를 넘어서 이제는 동지와 전우의 마음으로 목요일을 엽니다.

    매주 목요일 105011층에서 각자의 치열한 영적싸움을 공유하며 어깨를 나란히 진리를 무기와 방패삼아 전투에 임할 영적전우를 기다립니다^^

    목요모임부대의 밥상은 손맛 좋은 고참들로 인해 언제나 풍족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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