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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서창 캠퍼스에서 자매모임 개학식"조회수 : 9148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8년 9월 8일 13시 42분 17초
  • 서창 캠퍼스에서 자매모임 개학식

     

    폭염과 함께 한 기나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드디어 서창에서 자매모임 2학기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아지트는 어디가 좋을까 다들 궁금해 하였는데요.

    아직은 테이블등 가구 준비가 되지 않아서 자매모임하면 딱 떠오르는 식당에서 첫모임을 시작 하였습니다^^

    창문 밖 초록빛 나뭇잎이 너무나 예쁜 식당이에요.

    가을은... 또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원래 개학날엔 여느 학교도 다소 산만하지요ㅎㅎ

    여고시절 소녀 같은 우리 자매님들도 그간 밀린 이야기에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셨네요.

     

    사모님의 시작기도로 서창에서 뜻 깊은 자매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창에서 첫 시간인 만큼 또 자매모임 새 식구가 더해 졌어요^^

    서울지역에서 출석하시다가 최근 서창으로 이사 오신 최영혜자매님, 역시 서창에서 가장 교회와 근거리에 거주하시는 이점덕 자매님, 부평지역에서 출석하고 계시는 박금숙 자매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첫 시간은 앞으로 함께 나눌 교재선정과 건물관리에 있어 섬김 영역,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알리는데 우선적으로 당장 시급하게 논의 할 사항부터 서로의 의견을 편히 나누었습니다.

     

    * 에티켓 있는 화장실 문화

    -(종류에 따른 분리 배출 및 휴지가 없을 때 먼저 확인한 사람이 화장실 안 창고에 비치된 휴지 걸어 두기 등)

    * 쓰레기 분리수거

    -(모든 성도가 쓰레기 배출시 분리수거에 신경 쓰고 아이들에게도 교육 필 요)

    * 잔반 줄이기

    -(먹을 만큼만 배식 받기. 역시 아이들에게 교육)

    * 새신자 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 나누기

    -(예배시간 새로 오신 분들 소개 시 집중하고, 홈페이지에서 새 가족 소개 사진 확인 등 평소 교회 성도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

    * 이단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기준을 정리해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

    * 우리나라 기독교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책이나 자료에 대한 관심을 갖 고, 우리가 바른 믿음을 전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 논의와 계획 필요

     -(동영상이나 음성녹음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우리의 믿음 뿐 아니라 실질적인 우리교회 문화나 철학등도 나눌 수 있는 자료를 제작- ex)팟캐스트)

     

    규모가 커진 건물과 더불어 더욱 다양하고 많은 성도님들과 새 터에서 기쁨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각자가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섬기는 모두의 마음이 필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건물을 위해 성도가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위해 건물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각자가 자유로히, 자발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교회의 규칙과 문화에 적극 협조하는 마음이 선행 되어야 하며, 강요가 아닌 독려 속에 함께 하는 기다림과 배려 또한 필요함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새롭게 선정된 자매모임 다음 교재는 완전한 진리 입니다.

    언젠가 목사님께서 추천도서로 올려주신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문화 전체를 구속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바이며, 마땅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바탕이 되어야 할 총체적 진리의 과제를 안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현대문화를 분석한 책이라고 설명되어 있는 이 책을 가지고 자매모임에서 함께 깊이 있게 나누려고 합니다.

    혼자서는 완독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듯 한, 범상치 않은 책의 두께가 책선정의 동기중 하나기이도 했습니다^_________^;;

    소장 가치 있는 어려운 필독서도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 나눔으로 도태되지 않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끈끈한 동지들의 모임, 우리 자매모입니다

     

    언제나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사진 속 음식솜씨의 주인공은 이주연 자매님과 남윤수 자매님이십니다.

    자매모임에서 차려진 음식들을 맛보며 늘 느끼는 것은 우리자매님들의 음식에는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매님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과 숙연한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공격적으로 먹습니다^^

    최영혜 자매님께서 쫀득한 인절미로 첫인사를 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교제가 되었습니다.

    다음 목요일에도 서창캠퍼스 2층 만나홀 에서 만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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