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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남양주]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10(자매 모임)조회수 : 6702
    • 작성자 : 우종미
    • 작성일 : 2019년 10월 24일 23시 46분 9초
  • 남양주 자매모임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

    Part 10 하나님께서는 완전하게 다 말씀하셨다.(신학적 증거)

    일시: 20191024일 목요일 오전 11

    장소: 송추에 사시는 김 보경자매님

     

     

    본문요약

    역사적 증거가 역사적인 사실들을 다루고, 성경적 증거가 본문에 나오는 사실들을 다루고, 성경적 증거가 본문에 나오는 사실들을 다룬다면, 신학은 그 두 가지를 다 포용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 분야까지도 아우르면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신학은 계시가 지속된다고 하는 주장을 거절할 수 있는 이유들을 몇 가지 더 제시해 준다.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문제다.

    성경의 계시는 초보적인 것에서 고등한 것으로, 그림자에서 실체로, 약속에서 성취로, 씨앗에서 온전히 자란 나무로, 순서 있게 움직인다. 결코 그 반대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결코 퇴보하지 않는다. 성경은 과녁을 향해 나아가는 화살처럼 앞으로 움직인다. 논쟁의 여지없이 그 과녁은 바로 그리스도이다. 모세와 선지자와 시편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에게서 절정을 이룬다. 구약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겨냥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말씀이며, 모든 계시의 절정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약속된 땅으로 데리고 오셨음을 알아야 한다. 만나는 유통기한을 넘겼고 이제는 더 이상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계속해서 만나를 찾아야 하니 행위는 미성숙함의 증거다.

     

    맹목적 신앙이 문제다.

    누구든지 하나님이 새로운 계시를 주신다고 주장할 때 일어나는 주된 문제는 주관주의의 문제다. 사람의 지각과 주관적 경험들은 증명할 수가 없다. 우리 자신의 내적인 경험을 우리는 입증할 수 없으며 누구도 그것을 반증할 수 없다. 내가 경험하는 것은 그냥 경험일 뿐이다. ‘내가 계시를 받았다는 말이나 내가 꿈을 꾸었다는 말이나 다 거기서 거기다. 두 가지 모두 증명되지 않았고 증명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누군가가 주장할 때 거기에는 신빙성의 문제가 제기된다. 왜 그 말을 믿어야 하는가? 객관적인 사실들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한, 그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맹목적 신앙일 뿐이다.

     

     

    분실물이 문제다.

    하나님께서는 각기 다른 때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시고, 자신의 교회에 자신의 뜻을 선언하시기를 기뻐하셨다. 훗날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더 잘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교회가 육신의 타락 그리고 사탄과 이 세상의 악의에 맞서 좀 더 견고하게 서로 위로를 받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과 자신의 뜻에 대한 계시가 전부 문자로 기록되게 하셨다. 따라서 그 기록, 즉 성경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던 이전의 방법들이 이제는 멈추었기 때문이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중에서) 우리에게는 인쇄된 성경이 있다. 계시의 모든 단어 하나하나가 안전하게 잘 보관되어 있다. 거대한 그리고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수집 자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나오는 수백만 가지의 세부내용을 밝혀냈다. 하나님의 참 계시는 사회의 공유재산이며 게다가 매우 눈에 띄는 재산이다. 그것은 결코 분실물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조처해 놓으셨다.

     

    자매들의 나눔들

     

    요즘 나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며 그 동안 눈이 가려져 아이들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충격이고 놀라게 된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나라 사랑하는 법, 주변상황을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하며 판단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며 하나님 살아 계시는 사실들을 깨달아 갈 때, 비록 빠르지는 않지만 자기의 어려움을 통해 잘 분별해 가는 것이 기특하며 주님께로 감사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인 부와 세상의 명예는 없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당당함이 아이들 속에 점점 크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건 계시로 매일 주어진 것이 아닌 이미 주신 말씀, 참 계시를 늘 묵상하며 깨닫고 순종했을 때 알아지는 진리가 큰 기쁨으로 자녀들에게 채워지는 생명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매 순간 힘들고 실수가 많지만, 말씀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참 살맛나게 하는 것 같다.

     

    과거에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매일 새로운 만나를 달라고 엄청 주님께 떼를 쓰는 기도를 드렸던 것이 생각이 났다. 매일 매일을 어떠한 특별한 경험에 대한 기대감이 새벽기도나 철야를 하고 나면 왜 그리도 많이 기대가 생기던지? 특히 기도가 특별하게 잘 되는 날이면 그 기대감은 더 많았다. 저녁이 되어도 별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으니, 마치 주님께서 날 사랑 하지 않으신가보다, 혹은 바쁘셔서 나를 잊으셨나보다라는 식의 좌절감이 생기곤 했다. 왜 말씀을 쓸데없는 경험들로 입증하려고 했는지? 바른 말씀을 배우고 깨닫게 되니, 이젠 새로운 만나를 더 이상 구하지 않았다. 말씀 자체가 나에겐 큰 비밀이자 매일의 특별한 기대이다.

     

    기존에 있었던 같은 교회 안에서의 교제도 불가능했던 까닭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교육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동안의 교제는 세상이야기 하며, 또 남 험담하고 의미 없는 농담으로 웃고 떠들기만 했던 교제였었다.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깨달았다면 교제 자체를 귀하게 여길 뿐 아니라,  나의 모난 부분까지도 부끄럼 없이 드러내고, 서로 나눌 때에 말씀의 좋은 영향을 받아 성화 되어져가는 것이 마땅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은 그동안 나와 내 가족과 교인들이 잘 못 배웠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좀 더 말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 것을 점점 깨닫고 있다.

     

    예전 교회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신임을 받아왔던 한 자매님이 계셨는데 모든 예배 때마다 눈물 흘리며 큰 소리로 방언을 하고 교회 모든 일에 온 정성을 쏟고 목사 섬기는 일 또한 하나님께 하듯 하시던 자매님이기에 온 교회 성도들은 그 분을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귀하고 특별한 사람이라 여겼었다. 나 또한 그분을 그렇게 생각했었고 부러워하기까지 했던 어느 날, 그 자매가 꿈에서 나를 봤다며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 물었을 때 소름이 돋았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 때 당시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을 느꼈었다. 지금 돌아보니 나 또한 특별한 계시를 사모했기에 그런 사람을 부러워했었던 것이다. 말씀을 잘 몰랐기에 신비적인 사람을 말씀보다 더 높이 보는 실수를 했었다. 목사는 바른 말씀을 잘 가르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을 위에 두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 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지금이라도 내가 바른 말씀으로 잘 성장해가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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