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이맘때 즈음,
착한사람, 선한 사람의 기준이 뭘까? 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 중 의인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에게 너무나 선한 행동을 했던 직장 동료가 다른 사람과 부딪힐 때 보인 반응을 보고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대상에 따라 상대적인 감정의 선을 베풀고 살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양보를 잘하고 이타적이며 힘든 일이 있어도 웃는 긍정적인 사람, 봉사를 잘하는 등 이런 류의 사람들이 착한건가?
저 사람은 착한 사람이야 하는 기준은 너무나 주관적이었으며 저에게는 착한 사람이나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치 못한 악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갈등 속에서 갑자기 ‘선’을 사전적 의미로는 무엇이라고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전에는 <선하다: 올바르고 착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아! 도덕적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이 선한 것이구나.
그럼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 바람직한 행동이 되는 도덕적 기준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 도덕적 기준은 국가의 법, 학교의 교칙, 교회의 회칙, 가정을 잘 이끄시는 부모님의 법 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누구든지 법을 잘 지키고 양심적인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착한 사람이야” 라고 말하기도 하니까요.
한자로 착할 선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눈 감고도 쓸 착할 선 자가 그날 제 눈과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善: 양(양)+ 말씀(언)의 조합으로 나오는 착할 선을 보고
맞아! 예수님의 말씀이 선한 말씀이시지! 사람은 죄로 인해 선하게 살 수 없는 존재인데..
죄가 없으신 의로우신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기록을 읽고 말씀 그대로 행하며 사는 것이 선한 사람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말하려거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같이 하라” 란 베드로전서 4장 11절 말씀,
말에 실수하지 아니하면 바로 그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야고보서 3장의 말씀으로 말도 더욱 조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선한 사람이 되려면
예수님피로 죄들의 용서를 받고 다시 태어나서 의로우신 말씀으로 가득한 성경의 말씀을 상고하며, 말씀따라 살며,
제가 현재 속해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올바른 국가의 법, 정상적인 직장 조직의 법, 성경적인 교회의 법,
부모님의 올바른 가르침의 법을 지키며, 사람으로서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정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재능을 나누며 사는 것이라고 선함에 대한 저만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감독하며 너희에게 훈계하는 자들을 알고 그들의 일로 인해 사랑 안에서 그들을 매우 귀중히 여기라. 또 너희끼리 화목하게 지내라,
형제들아, 이제 우리가 너희에게 권면하노니 제멋대로 행하는 자들에게 경고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을 위로하며 연약한 자들을 붙들어 주고 모든 사람에게 인내하라.
조심하여 아무도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도 선하며 모든 사람에게도 선한 것을 항상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중략)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선한 것을 굳게 붙들라 (중략) 모든 악을 삼가라.
위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 부터의 말씀은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제가 있는 어느곳에서나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말씀들로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을 때는 제 안에 평강과 기쁨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부지중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이 나올 때가 많지만 제 생각과 행동을 주님 말씀 앞에 복종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의 선함이란 성령의 열매를 빨리 맺어 보고 싶습니다.
오산에서..
심동휘 자매 생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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