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읽어 나가다 보면, 어떤 낱말 또는 구절에 붙잡혀 한참 동안 다른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이 글은...며칠 전, 요한복음 10장 33-34절 말씀에 붙잡힌 나머지, 한참 동안 다른 생각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참 동안이나 성경 구절들 살펴보며 여러~가지 생각들 하게 된 경우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33-34절 유대인들이 그분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 하는 것은 선한 일 때문이 아니요 신성모독 때문이니 곧 사람인 네가 너 자신을 하나님으로 만들기 때문이라,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너희 율법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라, 하였노라 하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위 요한복음 말씀 중 밑줄 친 구절, 즉 내가 말하기를...이라는 대목이 갑자기 저를 탁! 붙잡더군요. 엥?! 너희,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자들’을 가리켜 신들이라고 불러주셨던 그분이 예수님이셨다...고라고라...?...그러면...자욱한 연기 속 진동하는 시내산으로 강림하신 JHWH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리신 율법의 말씀들 중 하나, 즉 출애굽기 22장 28절 말씀, 그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셨다는 말씀...?!...그럴 리가?!...라는 엉뚱한(생뚱맞은? ^^) 생각이 퍼뜩 들었기 때문입니다. 위 요한복음 10장 34절 말씀하실 당시의 예수님께서는 성경 기록 그대로, 그러니까, '내가 말하기를'이라는 그 표현까지를 포함하는 성경 기록, 즉 시편 82편 6절 말씀을 인용하신 것 같습니다만...해당 시편의 존재는 모르고 출애굽기 22장 28절 말씀, 즉...너는 신들을 욕하지 말며 네 백성의 치리자를 저주하지 말라...는 그 구절만 알고 있던 제가...예수님께서 “출애굽기 22장 28절, 그것 내가 한 말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잘못 알아들었던 거죠. ^^ 시편 82편 6절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라, 너희는 다 지극히 높은 자의 아이들이라. 위 시편 말씀을 확인하는 순간, 하나님 아는 지식 한참 딸리는 제 스스로를 반성하는 한편으로...^^...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지, 삼위일체, 즉 세 분이 한 하나님...그러니까...결국은 그분이 그분...아닌...감...?...그렇다면...예수님께서 “출애굽기 22장 28절, 그것 내가 한 말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문제될 것...도 없고...또...그렇게 알아들었다고 크게 잘못된 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 생각이 이에 이르자, 위 요한복음 10장 34절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 그분이 바로 시내산에 강림하셨던 JHWH 하나님이심을 입증하는 구절(들), 바꾸어 말씀드리면, 예수님 = JHWH 하나님임을 입증하는 구절(들)이 성경 속 어디엔가 있지 않을까...?...라는 또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딸리는 지식으로 성경 속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애당초 너무 야무져서 차라리 황당한 꿈 꾸었음을 알아차리매...훗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 어쩌고 하며 일단 포기하고서는...매일 조금씩 듣고 있던 마태복음강해 중 그날 물량(^^), 즉 43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놀라운 일이 일어났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역시...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알고자 하는 자 앞에 보여주시더군요, 언제나처럼 말입니다. 마태복음강해 43강, 바로 그 속에 답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11장 10절 말씀과 말라기 3장 1절 말씀에 의거하여 예수님 = JHWH 하나님...임을 명쾌히 밝혀 주셨거든요. 말라기 3장 1절
군대들의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또 너희가 구하는 주가 갑자기 자신의 성전에 오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라 마태복음 11장 10절 이 사람은,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얼굴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하고 기록된 말씀이 가리키는 자니라. 여기서...위 마태복음강해 43강 내용 중 ‘예수님 = JHWH 하나님' 관련 부분이 특별히 의미심장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에서...해당 부분(2분 23초)만 발췌하여 별도 영상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단 첨부) 해당 부분 내용이 특별한 만큼, 제 설명보다는 아무래도 논리 정연한 목사님 말씀 들어보심이 유익할 듯해서 첨부하였사오니, 위 밑줄친 부분에 유념하여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목사님 말씀 듣고 나니까...요한복음 20장 28절에 나오는 사도 도마의 고백이 새삼 거룩하게 들리더군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요한복음 20장 28절 도마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매,
그리고...세 분 하나님, 즉 JHWH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서로 다른 인격체임을 분명히 보여주신 마태복음 3장 16-17절 말씀 떠올리매, 개역성경, NIV 등 현대 역본들에 의한 심각한 성경 변개가 마음에 걸리더군요. 요한일서 5장 7-8절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상의 위 요한일서 5장 7-8절 말씀 중 앞부분, 즉 5장 7절을 감히 삭제해 버리고선 뒷부분, 즉 5장 8절을 둘로 쪼갠 다음 각각 5장 7절, 5장 8절로 만들어 버린 기막힌 성경 변개 말입니다. . . . 삼위일체, 정녕 위대하신 신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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