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도 저물어 가네 우리의 인생도 저녁이지 이젠 놓아야 할 때 그게 기쁨이든 그게 고통이든
하늘과 땅 사이에 단 하나 남는 건 우리의 영원한 생명 진실은 오직 하나뿐 하나님이 하신 불변의 약속
연극의 막이 닫히려 하네 하나님이 펼쳐오신 장대한 세상 구속의 드라마
친구여 이제는 진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네 초림의 때처럼 아무도 생각지 못한 때 주님의 재림도 더한 무관심의 밤에 묻힌 채 그렇게 오고 있다네
준비가 됐나 오늘 밤이 그 밤이 돼도 그분 앞에 설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한 어둠 속에 그 많은 의문들로 몸부림치며 그분의 사랑의 흔적 하나도 없는 영원한 절망을 견디며 살 수 있을까
친구여 내가 이 말을 전해 줄 단 하나의 벗이기에 참다 참다 말하려네 피를 토하듯 말하겠네
겨울이 가면 어김없이 오는 봄보다 더 확실하게 주님 다시 오신다네 깨어 잠시만 둘러봐도 밤 이미 깊어 새벽이 오려하네
부디 이 친구의 말 헛되이 듣지 마시게 우리의 긴 우정이 저 아름다운 영원의 여정으로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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