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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에서...조회수 : 10733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0년 11월 11일 11시 39분 27초
  • ' 그대의 기도 속에는 몇사람이나 등장하고 있는가?
    그대의 생각과 뜻이 다른자들 몇명을 위해 그대는 날마다 기도하는가?
    그대의 기도가 품고있는 자만 실은 그대의 마음이 품은자요,
    그대는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과만 공생하고있다.
    만약 그대의 기도가 그대 자신과 가족이외에 그누구도 품고있지 못하다면,
    그대는 현재 누구와도 더불어 살지 못하는 외톨이에 지나지 않는다.'
     
    'knowing God '하나님을 아는것
     
    이런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대 잘난체하거나 나를 잘봐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조금이나마 기억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내가 자랑할것이다.
     
    하나님께서 약한자들을 들어 쓰셔서 가진자들을 부끄럽게 하심을 보며주신 증거이며,
    겸손함으로 순종하는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실 례이다.
     
      나를 가로막는 거센폭풍, 그러나 그보다 더 크신 주님과 함께 모든역경을 이기며
     잠잠히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누리는 평안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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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 전북군산에 잠시 내려와 있습니다.
    몇일동안 의진이와 독감에 걸려 고생을하고 좀 그만해져서 내일이면 또 올라갈예정이지요.^^
    이번 대학수시에 합격해서 조금 여유있는 고3 조카의 방에 들어와 잠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책상에 무언가 손글씨로 씌여진 메모지가 있어서 읽어보니...
    위와같은 글들이 두서없이 그냥 적혀있었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간절히 나를 낮추고 기도하는시간이 과연 얼마나 있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나... 나또한 저글과 마찬가지로 나를비롯한 내가족외에
    얼마나 많은 지체들과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있는지..............참 부끄러우면서도
    영적으로 나눔이 이리도 부족했구나 하는생각을 하게됩니다.
    저글들을 어디서 카피를하고 또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직접 손글씨로 옮겨놓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조카녀석 덕분에 잠시 몇일동안 육신의 힘겨움으로 눈에보이는 아이의
    엉망된얼굴과 저의 초췌함을 보여 빨리 지독한 이 감기앓이를 벗어나고픈 생각뿐...
    참 감사함도...간절함도....누군가를 위한 애뜻함도....또한 열정도..없는 무미건조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음에....부끄러운 공허함과 허무함만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이시간 우리 사랑침례교회 지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무얼하고계실지..
    또 어떤마음으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주일날 뵐께요......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2:28: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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