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 커뮤니티
  • 성도컬럼
  • 우리의 믿음을 증대시켜 주옵소서,하니조회수 : 10295
    • 작성자 : 홍승대
    • 작성일 : 2011년 2월 21일 22시 59분 30초
  • (눅 17:5) 사도들이 주께 이르되, 우리의 믿음을 증대시켜 주옵소서, 하니
    (눅 17: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만일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너희가 이 뽕나무에게 이르기를,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 17:7) 그런데 너희 중에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가축을 치는 종이 있으면 그가 밭에서 올 때에 그가 즉시 그에게
                  이르기를, 와서 앉아 음식을 먹으라, 하겠느냐?
    (눅 17: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기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
    (눅 17:9) 그 종이 명령받은 일들을 했으므로 그가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노라.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오늘 아침에 읽은 성경 말씀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오늘 뜨문 뜨문 묵상을 하였읍니다.
     
    믿음을 증대시켜 달라 하니,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 명령받은 일을 다한 뒤에 단지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십니다.
     
    믿음을 이야기하는데, 예수님께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으면 뽕나무를 뿌리재 바다에 심기라 하면 뽕나무가 순종하신다 하시면서, 
    믿음을 키우는 방법이 주인을 섬기고, 묵묵히 내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라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생명과도 같은 것이 아닙니까?
    누구든지 믿음이 큰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까?
     
    믿음이 커지면, 산도 옮기고, 무언가 빛나는 일을 하고, 많은 사람 위에 설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수님은 거꾸로 말씀하십니다.
     
    (눅 22:26) 너희는 그리하지 말지니 너희 가운데 가장 큰 자는 어린 자와 같고 으뜸인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또한, 너희 가운데 가장 큰자는 어린자 같고, 으뜸인자는 섬기는 자와 같으라고 하십니다.
     
    생활을 하면서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불같이 내가 왜 이것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끓어오를 때가 많이 있읍니다.
    나는 남들보다 힘들게 사는 것 같고, 회사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 모든 것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갑과 을의 관계에 있으면, 내가 왜 을이 되어서, 이 고통을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 내가 태어날때, 내가 편하게 잘 살거라고 누가 약속한 사람도 없고,
    내가 주인과 종 중에 주인이 되어 살라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한 권리를 주장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편합니다.
     
    이게 믿음입니까?
    잘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내가 섬김을 받을 자가 될 거라고  나에게 약속한 사람은 없읍니다.
    나보다 앞서 이땅의 것을 소유한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뒤늦게 태어나 이 땅의 것이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읍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이땅의 모든 것은 알고보니 하나님의 것이였읍니다.
     
    오늘 누가복음의 말씀을 묵상하면서,몸은 무척 힘들었고, 시간에 엄청 쫓기는 하루였지만, 편안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엉뚱한 말을 게시판에 올리나요?
    그냥 쓰고 싶었읍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2:31:3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