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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식초가 기특해 ^^조회수 : 10446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1년 7월 20일 17시 2분 20초
  • 오늘은 생활의 지혜를 조금 나눌게요.

    저는 식초를 아주 잘 이용하는 데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하지만...

    식초는 살균작용이 강한데 특히 물때를 아주 잘 없애주거든요.

    오늘은 몇 가지만 알려드릴게요. 호응도를 봐서 더 연재? 할 수도 있고..

     

    1>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를 사용하는 위험을 줄이고 화장실 청소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양조식초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락스보다는 친환경적이고 옷에 튀어 색이 바랠 염려도 없고.

    퐁퐁 조금에 식초를 섞어서-많이 넣을수록 좋아요-물에 섞어요.

    그리곤 사면을 수세미나 걸레로 묻혀서 힘 들이지 않고 슬슬 닦아줘요.

    - 힘들여 박박 닦을 필요 없음-

    맨 나중에 바닥도 닦아주고 나선 찬물로 사면을 돌아가면서 샤워시키고

    바닥까지 하고나면 반짝반짝 빛나요.

    식초냄새가 조금 나지만 물기가 마르도록 문 열어 두면 날아가고,

    물때까지 없어져 신선한 느낌마저 들지요.

    처음하시는 분은 물과 식초를 1:1정도 섞어서 하시고, 바닥까지 닦고 나서

    잠시 차 한 잔 드시고 와서 샤워시키시면 더 좋지요.

    양은 해보시면 아시게 되요. 식초는 내 맘대로 넣어도 상관없네요.

     

    2>매일 청소하지만 방바닥에 물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르시죠?

    내 맘대로 섞은 식초+물에 걸레를 헹궈서 그 걸레로 바닥을 한번 닦아보세요.

    까만 물때가 장난이 아니게 묻어나요.

    장마나 눅눅할 때 한 번씩 해 주면 보송보송한 느낌? 눅진한 느낌은 사라지죠.

    1주일에 한 번씩 하니까 미끄럽던데요.

    너무 자주 하진 마세요. 양말 신고 미끄럼 타고 놀거나 넘어지면 곤란해요.

     

    3>세탁기 수조안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눅진거리는 끈적?하달까 그런 느낌이 들어요.

    세탁기안에 물을 가득 채우고 처음하시는 분은 1리터쯤 넣고 5-10분 돌려주시고

    그날 밤을 재우세요. 물 빼지 말고요. (식초는 맘대로 넣어도 돼요.)

    그 다음날 그 물을 이용해 베란다 청소나 화장실 청소를 하시면 경제적이죠.

    화장실용 신발이나 베란다용 신발은 뒤집어보면 까만 물때가 숨어있어요.

    그 물을 이용해 신발을 담가놓으세요.

    식초를 많이 사용하면 단시간, 적게 사용하면 밤에 세탁기처럼 오래 담가 두세요.

    다음날 칫솔을 살짝 대기만 해도 힘들이지 않고 환골탈태 새신발이 되네요.

    손으로 세탁기 수조를 만져보면 새 것처럼 반짝거리고 빨래도 더러움이 잘 없어지죠.

     

    섬유린스대신 식초를 사용해서 마지막 헹굼을 해주면 천에도 좋고

    특히 아토피 아이들에게는 꼭 사용해 주면 좋아요.

    식초는 천 속 구석구석까지 소독을 해 주고 색깔도 선명하게 해줘요.

    장마 때 빨래 말려도 퀴퀴한 냄새 나지요? 이럴 때도 좋아요.

    한 번 해 보시고 소감 올려 주시면 예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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