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 곧 그를 일컬을 때 쓸 이름은 이것이니 곧 주 우리의 의라.(예레이야 23:6)"
우리는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의를 생각할 때마다 가장 큰 위로와 평강을 얻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도들이 얼마나 자주 낙심하며 좌절합니까!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우리의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부패했다느니, 우리의 마음이 전적으로 타락했다느니, 우리의 마음이 전적으로 타락했다느니, 우리 영혼은 본래 악하다느니 하며 항상 부정적인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왜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타락과 부패에 대해서만 늘 생각하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의가 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설사 골치 아픈 일들이 나를 짓누르고, 사탄이 나를 공격하며, 천국에 이르기 전에 체험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한들 그게 뭐 그리 대수입니까?
이런 것들이 이미 하나님의 은혜 언약안에서 다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주님 안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완전합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 속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율법에서 난 내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한 의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난 의를 소유한 채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빌 3:9)"
만일 성도가 "나는 오직 그리스도 덕분에 산다. 나는 구원을 완성한 오직 그리스도만 의지한다. 내가 아무리 무가치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그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만일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라면 우리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이라. 우리가 이같이 판단하노니 곧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었으면 모든 사람이 죽었느니라.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4-15)"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구원받은 것이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그분의 의를 대단히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스펄전의 365일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