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 커뮤니티
  • 성도컬럼
  • 마지막 12월 달을 보내면서조회수 : 6997
    • 작성자 : 윤정용
    • 작성일 : 2016년 12월 5일 7시 4분 25초
  •   달력을 보니 2016년 도도 한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에 들어섰다 .
     
     이 한해도 저물어 가는구나 ,  이 지구가 있는한 변함없이 계절이 바뀌겠지 !  그럼 2017년도를 맞이할 마음에
     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천국에 가는 길이 조금더 가까워 진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나이 먹는것이
     서글픈 일많은 아니구나 !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나의 갈길다가도록 주님 함께 해 주세요, 하는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
     올 한해도 지나온 길이 주마등 처럼 생각이 남니다 . 해마다 어린이 집이 새로 바뀌여서 올해는 호구포쪽에
     있는 어린이 집으로 가게되어 3월부터 시작이므로 2월이 다 가기전에 그 어린이 집을 방문 하였습니다 .
     
     제가 이곳 어린이 집에 동화구연 선생님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한가지 부탁 드릴
     것이 있습니다 ,혹시 동화 하시다가 하나님 예수님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작년에 동화 선생님이
     그런말을 해서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불평을 해서 말썽이 생긴 적이 있었습니다 .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
     
     4년 동안을 어린이 집을 옮겨 다녔지만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
     저도 주로 이솝 이야기 든지 동화를 할때는 그 이야기 안에 교육적인 것이 들어 있으므로 하나님 에수님
     이야기는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 그리고 교회에서 세운 유치원이 아니므로 종교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종교를 가진 집에서 보내는 어린이 들이라 나도 그런것은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했습니다 .
     
     하얀 종이 위에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서 채워 넣듯이 세상에 때가 묻기전 순수한 마음에다 동화로 좋은
     생각을 녛어주고 좋고 나쁜것을 판단할수 있는 인성 교육이므로 나는 자부심을 갖고 동화를 들려주고
     물어 보곤 합니다 .
     
     작년에 와서 다니셨던 선생님도 저같이 목사님 사모님이 셨습니다 .
     목회를 하시다가 병환으로 돌아 가셔서 2남 1녀를 고생을 하시며 학업을 마치게해서 한 아들은 전도사로
     시무하고 따님은 목사님 부인이 되고 큰아들 며느리는 좋은 직장을 같고 있어서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대 드린다고 합니다 .그 사모님은 결혼 하시기 전 유치원에서 15년 동안 선생님을 하시다가 전도사님 한태
     결혼해서 목사님 부인으로써 교회를 섬겼다고 합니다 .
     
     그래서 저는 소원 한가지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 사람도 만드
     셨어요. 꼭 기억해야되요 !  마음놓고 이야기 할수있는 유치원으로 다니고 싶어요 ,
     하는 마음에 소원이 생겼습니다 .
     
     옛날에 2층개척 교회를 할때 선교원을 하게 장소를 빌려달라고 해서 세를 받고 빌려주었습니다 .
     그때는 유치원에 못 다니는 어린이 들이 많았습니다 .한 40평되는 건물이래서 오후 3시까지 빌려주어도
     교회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원비도 싸고하니 어린이 들이 금방 40명이 넘게 모여서 잘 되었습니다 .
     
     몆개월은 잘 되었습니다 . 그런데 선생님들이 바뀌면서 실력없는 선생님이 오니까 아이들을 통제를
     못했습니다 . 따라 다니면서 조용히해 조용히 해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점점 원아들이 떨어지고 선생님도 혼자 하게 되였습니다 .결국은 유지가 안되어서 내놓고
     갔습니다 .
     
     열명이 조금 넘는 어린이 들을 데리고 제가했습니다 .
     우리교회 주일학교 교사가 유치원 교사를 할려고 학교를 마치고 일할 자리를 찾고 있을때라 채용해서
     계속해서 유치원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자매는 어린이 들을 잘 가르켜서 소문이 나서 아이들도 늘고
     저는 어린이 부모들과 자연히 대화도 하고 원비를 받아서 사례비도 주고 장소비 까지 넉넉히 나와서
     생활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생일 파티때는 상을 차려놓고 목사님이 기도도 하고해서 자연히 전도가
     되였습니다 .그때는 참 즐거움으로 일 했던 기억이 남니다 .
     
     저는 나이는 좀 먹었지만 기억이 있는한 내 열성이 시들지 않는한 어린이들과 함께웃고 슬퍼하는
     동화를 해줌으로 저의 가치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
     
     캄캄한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 빤짝  빛나고 있습니다 . 자 누구 눈동자가 더 빛나나 선생님이 보겠습니다 ,
     하면 그 예쁜 눈동자들이 나를 처다보면 반짝 반짝 빛나는 별과 같습니다 .
     집중을 시키고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면 잘 듣곤 합니다 . 어떤때는 자 어떤 친구가 세수 안하고 왔나요,
     하면 얼굴을 만지면서 저를 처다봅니다 . 아이고 ! 우리 친구들 다 세수하고 예쁘게 하고 왔내요 .
     하고 동화를 들려주면 귀를 쫑긋하고 듣습니다 . 개중에는 말썽꾸러기 어린이가 있습니다 .
     자꾸 떠들고 친구들 괴롭히면 밖에 나가서 혼자 서있어야해요 , 그럼 담임 선생님이 자기 책상옆으로 따로
     데리고 있으면 조용합니다 .꼭 한두명은 있거든요 .어떤때는 여럿이서 떠들고 하면 가만히 있습니다 .
     시컷 이야기해요 ,오늘은 동화는 안하고 끝나겠습니다 .그러면 동화 해주세요 ,해주세요 ,하고 조용히
     해짐니다 .그럼 시작 하지요 . 떠들지 말라고 하면 더 떠드는 것 같아요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