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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인사] 어~ 하는 순간조회수 : 8062
    • 작성자 : 이정자
    • 작성일 : 2018년 6월 2일 9시 59분 3초
  •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오늘처럼 평범한 하루도 저에게는 그저 감사인 하루입니다.

     

    제가 5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서해안 고속도로  1차선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제 한 달이 되어 가네요.

    그 날은 연휴여서 시골 어머니께 좋아하시는 꼬막무침과  밴댕이 회무침을 사가지고 가는 중이었어요.

     1차선에서 달려가던 앞 차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오길래 저도 따라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뒷 차가 졸음운전으로 제 차를 들이받는 사고였어요.

     

    제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뒷 차를 거울로 확인하는 순간 달려오는 뒷 차를 보고 어~ 했는데 꽝! 하더라구요.ㅠㅠ

    보조석 문이 열리고 제 차가 핑 돌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순간적인 사고여서 정신 차리니 제가 밖에 서 있었어요.

    밀려있는 뒷 차들....

    그리고 보조석의 열린 문으로 튕겨나가 도로에 흩어진 카드와  짐들을 보았습니다.

     

    달려오는 뒷 차를 보며 부딪히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생각나는 말씀은 제가 평소에 의지하고 너무 좋아해서 접어두고 자주 펴 보았던 시편 말씀입니다..

     

    시편 34:7

    {주}의 천사가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지는도다.

     

    고속도로에 서서 정신차렸을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감사입니다

    몸이 좀 흔들리고 부딪힌 충격으로 육신의 불편함은 있지만 제가 매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기에 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하오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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