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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에게 / 자작시 조회수 : 465
    • 작성자 : 최영오
    • 작성일 : 2022년 4월 9일 22시 40분 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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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에게

     

     

    너 만날 때면 바로 떠오르는 말이 있단다

    천지삐까리라고

     

    어느 쪽을 둘러봐도 어느 곳을 가도

    없는 곳이 없구나

     

    온세상 노오랗게 물들이는 너로 하여

    이 땅의 봄 참으로 포근하고도 화사하게 빛나매

    메마른 가슴들 속에 정감 흘러 넘치니

     

    고마울 뿐이라

     

    하늘본향 거기서 안식할 그때라도

    가끔은

    너와 함께하는 이 찬란한 봄을 추억할 것 같애

     

    그런데 이짜나

    너 만날 때마다 나 정말 너무 미안하단다

     

    네 이름

    개...나리라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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