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단상(立秋斷想)
엄청시리도 더웠습니다 때로는 숨 막혀 죽을 지경의 날들이었죠
그러나 영 죽으란 법은 없는가봅니다 입추더군요, 오늘이
그럼 그렇지 더위도 이제 갈 때 됐다, 이 말이겠죠
하늘 아래 모든 것 창조주 정해 놓으신 때를 따라 왔다가 때를 따라 가는 것이 섭리이거늘 한참이나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을 그 옛날 그 사람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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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토록 더울까라는 생각으로 달력 바라보았더니 입추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 ^^
한 때가 가고 다른 때가 올 때쯤이면 언제나 느끼는 점입니다만
벌레...또는 먼지 같은 인간 그리고 정녕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 함께 생각하면서 졸시 한 편 긁적거려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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