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흠정역을 구매한 형제입니다. 사랑침례교회에서 예배드린 적은 없고요. 목사님 영상을 보거나 관련서적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번역에 대해 문의드릴 것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성경을 잘 보지 않고 관심만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정동수 목사님이나 사랑침례교회를 불편케 하려는 의도나 다른 목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아니니 단순한 성경번역질문으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흠정역을 구매하고 관심이 있다보니까 정동수 목사님을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내용은 잘 모릅니다). 저는 누군가와 성경적 논쟁을 하거나 특정 집단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비평할 만한 사람이 못 됩니다.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9장에 "gave up the ghost"를 흠정역에서는 "숨을 거두시니라"로 번역하신 것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개역성경과 달리 번역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연히 지방교회를 비판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방교회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전에는 영이 없었다고 가르친다는 비판이었습니다(저는 지방교회에서 실제로 그렇게 가르치는 모릅니다). 그래서 지방교회에서 보는 성경책에는 요한복음 19장에 "gave up the ghost"를 "혼이 돌아가시니라"로 변역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역성경은 "영혼이 돌아가시니라"로 번역하어 있고 이것이 합당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흠정역은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 보니 "숨을 거두시니라"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영혼"과 "영"을 부분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숨을 거두시니라"는 알 것도 같다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을 성도분들은 어떻게 이해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막상 저는 성경을 잘 보지도 않는데 꼬투리 잡듯 질문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성도님들을 불편케 해 드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혹여 그러셨다면 제가 말이 서툴러서 그러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요한복음 19장 [KJV] 30 When Jesus therefore had received the vinegar, he said, It is finished: and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the ghost.
요한복음 19장 [킹제임스] 30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신 뒤 숨을 거두시니라.
요한복음 19장 [개역한글] 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