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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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에서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조회수 : 678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5월 9일 11시 8분 9초
  • 안녕하세요?
     
    지난해에 이어 이번 5월에도 우리는 미디어 선교 헌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밖에서 이 일에 동참하기 원하는 분들도 해 달라고 공지하였습니다.
     
     
    지난 1주일 사이에 미국에서 저희와 교제하던 세 가족이 1000, 1300, 1500달러를 선교 헌금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분들은 미국에 살면서 마땅히 갈 교회가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로 우연히 저희 교회의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말씀을 접하면서 감사하다고 하며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은 하와이에서 보내 주신 글을 소개하려 합니다.
     
    하와이는 보통 호노룰루라는 도시가 있는 오하우 섬과 빅아일랜드라는 큰 섬 그리고 몇 개의 다른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이민자들은 호노룰루 근방에 사십니다.
     
    편지를 보낸 분은 빅아일랜드에 사시므로 한국 분들을 만나기 어렵고 한국 교회도 거의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오빠 가족과 함께 저희 사이트를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헌금과 글을 보내왔습니다.
     
    우리의 미디어 사역이 바로 이런 일에 필요함을 재차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른 성경과 말씀만 있으면 어디서든 주님을 기뻐하는 지체들이 나그네와 순례자로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 오전에 글을 드립니다.
     
    이런 편지가 저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13 우리는 너희가 읽거나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들을 너희에게 쓰지 아니하노라. 또한 너희가 부분적으로 우리를 인정한 것 같이 너희가 끝까지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것이니 곧
    14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고후1:13-14).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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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작년 십일월에 사랑침례교회(Charity 교회)에 방문해서 목사님을 잠깐 만나 뵈었던 하와이 힐로에서 살고 있는 강00 형제의 여동생 혜정 00 자매입니다.
     
    제 소개를 잠깐 드린다면,
    저는 1986년도에 예수님을 뉴욕에서 영접한 다시 태어난 그리스도인(born again Christian) 입니다.
     
    힐로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1992년 힐로에 와서 내과 소아과 개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하나밖에 없던 남침례 교단에 속한 한인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여 어언 이십 년 이상을 같은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목사님들이 여러분 바뀌셨는데 아무도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는 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 것 같이 저 또한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기에 정말 하나님이 누구신가 바로 알고 싶다는 맘에 혼자 성경을 읽기도 했지만, 내가 하는 해석이라 잘못 성경을 이해하는 걸까 봐 두려웠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너무 많았습니다.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 테이프도 많이 들었지만 아무도 체계적으로 쉽게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힐로는 조그마한 동네고 한인들이 여럿 안 되는 곳이므로 계속 같은 교회를 다녔지만 늘 무언가 빠진 것 같은 맘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목사님의 강해 설교 말씀을 오빠의 권유로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요.
    성경이 갑자기 훤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이 아주 쉽게 이해가 되게 쓰여 있어서 혼자 충분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목사님의 수고와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이 이 시골에 있는,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열망하는 한 영혼에게 커다란 기쁨과 도움이 되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그 교회를 나왔습니다. 현재는 미국 독립침례교회를 다니고 또 주일 오후엔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근래에 목회자가 없어도 교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 주십시오.

    거기 계셔서 목회하시고 또 미디어 사역으로 저희들까지 혜택을 주시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Shalom,

    Sister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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