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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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편지조회수 : 944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7월 7일 15시 13분 20초
  • 안녕하세요?
     
    어제 여러 가지 실수를 해서 죄송합니다.
    육신의 피곤이 가시지 않은 채 조금 정신이 없는 상태로 사회를 보다 보니 실수가 많았습니다.
     
    이번 미국 여행에서 저 자신의 나약함과 악한 본성을 다시 보게 되었고 또 동시에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보면서 육신의 피곤과 더불어 영적 침체를 크게 느꼈습니다.
     
    이제 서서히 피곤이 회복되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아침에 나왔습니다.
     
    어젯밤에는 요4:31-34를 읽었습니다.
     
    31 그 사이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간청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잡수소서, 하거늘
    32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하시니
    33 그러므로 제자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그분께 잡수실 것을 가져다 드렸는가? 하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끝마치는 것이니라.
     
    우리의 양식은,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끝마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에게 이런 양식이 있으니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송금희 자매님과 남편 이우상 형제님이 밝은 얼굴로 교회에 왔습니다.
    2014년 6월 25일 기도 부탁 공지에서 알려드린 대로 송 자매님은 임신 융모성 종양(혹은 포상기태)라는 병을 알고 있어서 지난 6개월간 교회를 잘 나오지 못했습니다.
     
     
    온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지난 10일 동안 호르몬 수치가 90에서 10정도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수치가 0이 되어야 완쾌가 된다고 하니 이 목표를 두고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피어스 형제님이 아파서 누워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 잠시 병실에 들렀더니 맑은 얼굴로 또렷한 발음으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파킨슨병의 악화로 음식을 삼키지 못해서 아마도 음식 튜브를 꽂아 음식을 넣어야 할 것 같다고 간호사가 이야기합니다.
    그런데도 죽는 게 하나도 두렵지 않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아무 힘없는 목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돌아왔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를 믿는 분들이
    질병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의 파워도 굳게 믿으면서
    이 두 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야고보서 5장 14-15절
     
    14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부를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해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그것들을 용서받으리라.
     
    어제 광고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일 오전에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은 다음의 동영상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한 주 동안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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