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벌써 7월 마지막 날이네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까? 어찌하다 보니 저는 이번 여름을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마음 침례교회에서 4주에 걸쳐 성경론 세미나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강해 등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하게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바라기는 곳곳에서 주님의 교회들이 잘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에 걸쳐 ‘급진적 사랑’, ‘파격적 사랑’을 행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 왔습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그 이후에 일이 있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격 피서철입니다. 이번 휴가에 몇 권의 책을 읽으면 어떨까요?
저는 “삼성 이병철 자서전”, “건국 대통령 이승만 평전”, “박정희 평전” 등의 위인전을 읽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필립 구든, 허니와이즈 출판사)를 읽으려 합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영어 자체 이야기입니다. 132-139쪽은 세상 사람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평가한 내용입니다. 또 하나 “고종석의 문장”이라는 책도 보려고 합니다. 글을 잘 써 보려고요.
바쁜 일이 끝나면 교회 사진 반 교제 모임에 가서 배우려고 풍경 사진, 인물 사진 책도 보고 있습니다.
교회에 팀 켈러의 “결혼을 말하다”를 15권 가져다 놓았습니다. 결혼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기 원하는 분은 구입하세요. 저도 또다시 읽어 보려 하고 성도들 중에 필요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여분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피서지에서 또 집에서 쉬면서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의 의미’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2-3년에 걸쳐 400주년 기념판 성경을 교정하려고 합니다. 늘 기도해 주세요.
찬송가 교정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출간될 때까지 기도해 주세요. 조만간 아시아의 어떤 나라에 책 400권, CD 3-4000개, 소책자 2000권이 들어갑니다. 문제없이 잘 들어가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8월부터는 김대용 형제님께서 공식적으로 행정 전도사로서 일을 시작합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오시거든 오후 예배 끝날 때까지 핸드폰은 아예 숨겨두시면 어떨까요?
가능하면 주일만큼은 사람에게만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특히 리더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제 큰딸이 출산하러 옵니다. 그래서 9월 초에는 할아버지가 됩니다.
이런 저런 변화를 겪으면서 나무처럼 계절에 맞는 모습을 보이는 인간으로 살고 싶습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수고와 사랑과 열망이 사랑침례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세상으로 빛을 발할 수 있게 늘 기도하고 바르게 삽시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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