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교회에서는 하루 MT를 가려고 합니다. 어제 발표에서는 8월 21일 금요일에 가겠다고 했는데 오후 예배 후에 여러 형제/자매님들과 의논한 결과 금요일보다는 주일이 낫겠다고 해서 8월 23일 주일 오후에 점심식사 마친 뒤 오후 예배는 안 드리고 곧장 50분 거리의 선재도(대부도/영흥도 부근)로 가려고 합니다. 3시경에 도착해서 형제님들/아이들은 운동 등을 하고 6시경부터 바비큐 파티한 뒤, 돌아가실 분들은 식사 후 자유롭게 돌아가시고, 주무시며 같이 교제하실 분들만 남아서 자고 월요일 아침에 나오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형제/자매님들이 같이 가서 여러 시간 교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회가 커지다 보니 교제가 원활하게 안 되는 측면이 있어 이번에 이런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이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비는 청년부 이상은 2만원, 고등부 이하 아이들과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하겠습니다. 차편은 각자 해결해야 하니 차가 없는 분들은 주변 분들과 이야기 나누어 차편을 확보한 뒤 다음 주에 성함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도 하는 데까지 차편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광고 시간에 부탁드린 대로 교회 모임의 밴드, 카톡 등에 불필요한 기사 올리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세상 사람들과 달리해야 할 것이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교회 모임이라는 생각이 드는 기사들만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15일에는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여름성경학교가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사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교회의 리더들은 자원해서 처음 오신 분들, 서먹서먹하게 느끼는 분들과 함께 점심 식사 교제, 문자 및 전화, 식사 초대 등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주님을 섬기는 길입니다.
2-3주 안에 중국 등에 선교 자료들이 들어갑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시편 51-100편을 읽어 보세요. 누가복음 강해를 통해 예수님이 참 하나님, 참 사람임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읽기 바랍니다. 저도 좀 더 좋은 강해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매주 주님의 심정을 좀 더 잘 전달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광복 70년을 맞아 이 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하며 절실하게 기도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나라가 없으면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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