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지한 대로 이번 주일 오전에는 구원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15분 정도 찬송하고 11시 정각부터 시작해서 100분 정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구원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제 마음에 들어 이번 주에는 오전 예배를 오후로 미루면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구원에 대해, 구원의 확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기 원하는 분들(특히 청년들)은 정면에 앉아서 집중해서 듣기 바랍니다. 또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혹은 교사들과 함께 정면에 앉기 바랍니다.
저는 반드시 이날 꼭 구원받아야 한다고 강요하려 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자발적으로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다만 저는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목사로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모든 것을 잘 정리하여 제시하려 하니, 제가 전하는 것이 꼭 100% 해답이라고 여기거나 그것을 공식처럼 외우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구원은 성령님에 의해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인 수단(외우기, 반복 학습)으로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충만을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우리 모두 인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살펴보는 시간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복된 소식)이 무엇인지, 구원받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같이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부터 금요 모임이 재개됩니다.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저녁 8시까지 교회 11층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목사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여러 일로 마음이 분주합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영혼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회의 질서 위에서 개인이 누리는 가치임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을 추구하기 바랍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주님의 긍휼을 구하기 바랍니다. 1945년 이후로 가장 위험한 때를 만났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은 애국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질병과 인생의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모든 성도들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