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는 차를 타고 오면서 R. C. Sproul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어제 제가 오전 설교에서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변화가 생겨야 합니다.
그런데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부터 생깁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세상에 동화되지 않는 것’이 변화입니다.
스프로울 목사님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요약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의 온갖 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을 과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춘기를 지내고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이것이 정말로 유치한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지키는 데 이 세상의 지식, 이 세상의 칭찬이 도움이 되지 않음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동료들에게 속하기 위해(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세상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옷, 모자, 언어, 신발, 영화, 음악, 취미 등을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하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여 세상 문화 측면에서 으뜸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세상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세상의 가치들이 최우선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세상을 따라갈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어라 하는가에 큰 관심이 없고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주신 가치들을 지키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뒤에는 이런 일이 생겨야 합니다.
1.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추구하는지 알기 위해 페이스북 등 모든 SNS를 뒤지며 돌아다니는 일에 시간을 쏟지 않습니다. 2. 인기 가수(연에인), 인기 노래, 인기 영화 등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더 이상 우리의 최대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의 삶을 이런 척도로 재 보시기 바랍니다.
1. 세상의 관심사를 알기 위해 나는 하루에 얼마나 인터넷, 페이스북, 유튜브(각종 눈), 신문을 보는가? 2. 혹시라도 최근 인기인, 인기물, 인기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여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얼마나 걱정하는가? 많이 안다고 자랑하고 싶지 않은가?
여러분과 저의 대화(언행)가 종일 세상 것에만 있으면 과연 우리가 그리스도인일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교회에 와서도 내내 세상 것만 이야기하면 과연 그 사람이 다시 태어난 그리스도인일까요?
저와 우리 성도들은 하늘의 것, 영원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무시라하는 말이 아니고 우리의 식욕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상 것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유치한 사람들이다. 최악의 경우 그들은 다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다. 말로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평가가 우리에 대한 평가가 아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성화하는(좋은) 그리스도인이 사랑하고 따르는 성경 구절들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