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드린 대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성경 인쇄에 들어갑니다. 교회 사이트의 목사 컬럼을 보면 6년 전에 마제스티 에디션 교정을 시작하면서 남겨 놓은 글이 있습니다.
스테판 포스터의 “어려운 시절은 지나가고”(2015년 7월 15일)
우리 교회의 중요한 모든 일은 거의 다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글을 다시 보니 글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셔서 다음 글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주 사역이 성경 사역이므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사역의 목적>(2015년 7월 15일)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1bu?page=51
이제 저는 과거(성경 교정)를 뒤로 하고 이제부터는 목사로서 할 일을 하고 인생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알곡이 아니라 껍데기 성도를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에 요즘 저는 두렵습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바로 세워야 하는데 저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모양만 그리스도인인 사람이 생길까 봐 심히 두렵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강해 이후에는 하나님, 구원/성화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10권 이상의 책들을 구매하였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성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들입니다. R. C. 스프로울이라는 분이 지은 책들이 다수입니다. 이분은 존 맥아더와 같은 나이이신데 몇 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요즘 출퇴근하면서 이분 영상을 많이 봅니다. 이분은 맥아더 이상으로 박식하고 하나님을 잘 아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분의 유튜브 사이트 Ligonier Ministries는 구독자가 30만 4천 명입니다. 이렇게 구독자가 많은 이유를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목사도 배워야 하기에 배우려고 한글 책 그리고 같은 제목의 영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을 주일에 여러분과 나누며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잘 설명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교회의 모토 중 하나입니다.
<교회는 일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2015년 월 19일)
일을 통해 자기만족을 얻거나 자기를 과시하려고 교회에 오면 안 됩니다. 교회는 조건 없이 남을 섬기는 곳이고 성경으로 교육받고 변화된 사람들이 교제하는 곳입니다. 일로써 으뜸이 되려고 하면 교회에서는 반드시 실족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
이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모토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마디로 교회와 성화는 자기 부인(self denial)이 핵심입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오늘 저녁(금요일)은 7시 45분부터 시작합니다(실시간 영상은 8시부터). 예배 이후에 가까운 장례식장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우리 주 예수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