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체의 성화와 더불어 우리 주 예수님의 몸된 교회인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성화를 이뤄 나가길 소망합니다.
한 권의 좋은 책과 함께 삶의 경험, 지혜들을 나눠 주셔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 주신 자매님들, 그리고 꼼꼼하고 생생하게 정리해 주신 박수현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2024-12-25 10:09:07 | 김지훈
예수님을 드러낼 수 있는 언행일까 아닐까..동기유발도 예수님! 믿음으로 평온한 일처리과정도 예수님!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결과에는 선하게 이끌어주실거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를 위한 충전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한해는 뇌과학 그리고 인간심리정신과 측면에서도 하나님계심을 더 확연히 확인한 해였습니다. 기준없는 뒤죽박죽 세상속 사람들이 복음으로 평강참기쁨 얻으면, 자동으로 바르게 나라를 아끼는 정신도 다시 세워질거라 믿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요..진심감사함을 바탕으로 서로 힘이 되는 우리 국민들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모든게 다감사였지만 특히 사랑침례교회 형제님자매님들께 많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어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믿음에서 믿음까지 계시되어 있나니 이것은 기록된 바,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함과 같으니라.-로마서1장17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24 22:27:03 | 목영주
매주 요약정리해서 올려주셔서
다시 기억하고 점검받고 다짐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렷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낫다는 말이 있듯이
자매님의 헌신과사랑
수고와 인내위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사랑이
자매님의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12-24 10:10:18 | 김경애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의 마지막 장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에도 적용에 대해 배우게 되었는데요. 다만, 15장이 개인의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장은 예수님의 몸, 즉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는 개인의 성화에만 집중하며, 그것이 신앙의 핵심이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장을 통해, 예수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가 되어 성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성화에 가까워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성화뿐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들이 함께 이루어 가는 지역 교회의 성화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은 제 신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책의 마지막 내용과 함께 자매들의 이야기도 나누겠습니다.
chapter 16 적용2: 어느 교회 이야기
교회의 상황
16장은 교회가 외적으로는 변화가 필요 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부적으로는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다룹니다. 교회는 여러 면에서 건강하고 견고하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리더들이 교회를 정직하게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건강하지 못한 징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도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이혼 문제와 결혼 생활의 어려움이 있었고, 청소년부 출석률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이 상담 요청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통해 교회는 집중적인 공동 탐색 작업에 들어갔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징후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결국, 모든 구성원이 문제를 인정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384p 조용한 변화
1장에서 우리는 '집 한가운데 있는 구멍'을 비유로 들어 많은 신자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의 괴리를 설명했다. 우리는 과거에 받은 죄 사함과 장차 약속된 천국을 어느 정도 의식하며 살지만, 바로 지금 여기서 복음의 능력을 이해하거나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단조로운 삶은 우리를 잠들게 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놀라운 임재를 그리워한다.
:'이 안에 복음이 없다.' 이것이 바로 구멍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1장에서 베드로후서 1장 3-9절 말씀이 나오는데, 여러 가지 요소를 깨우고 내 자신을 부지런히 점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조로운 삶을 사는 것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위는 힘들고 어렵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존재를 자각하게 되죠.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단조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제 육신이 원하는 것에 저항하기 위해 일부러 밖에 나가곤 합니다. 예를 들어, 자매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그런 노력 중 하나입니다.
387p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푹 잠기지 않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란 바울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아니라면 신자들의 몸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다른 메시지가 그 중심을 차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 말씀처럼, 사도 바울은 예수님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388p LGPC(교회 이름) 리더들은 성도 개인의 삶이 곧 교회 공동체의 삶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 마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졌지만, 여전히 교묘한 거짓에 새로운 거짓을 더하며 복음의 진리에서 벗어나려고 저항하는 죄악된 성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성도의 삶에서 왕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가짜 복음이 얼마나 많은지!
:이 부분을 읽으며 떠오른 목사님의 말씀 중, "개인의 삶의 변화가 공동체 삶의 변화의 시작점"이라는 내용이 특히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책을 통해, 그리고 공동체인 자매 모임에서의 나눔을 통해 개인의 성화에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성도 개인 간에 깊이 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진 성도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392p 어떤 다른 정체성이 교회의 정체성을 지배하고자 비집고 들어올 때, 개인과 교회는 결코 중립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분명하게 해야겠죠?
394p 우리는 다른 이들의 행복이 아닌, 다른 이들의 거룩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상호간의 섬김과 사역이라는 렌즈로 관계를 보아야 한다.
:서로 간의 친절도 중요하지만, 거룩한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특히, 부부 관계에서는 먼저 격려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섬김'이란 필요를 채워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필요는 인간적이거나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필요라고 생각합니다.
395p 외적인 순종만을 강조한다면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 멀어질 수 있다. 복음만이 우리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복음은 우리가 실패했을 때 우리의 유일한 의지이다.
:목사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내용입니다. 많은 교회가 외적인 순종만을 강조하다 보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396p 변화는 순식간에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한다면 변화가 자기 속도로 일어날 것이다.
:자기 속도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을 때, 자신이 의지하는 만큼 속도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느꼈습니다.
398p 복음이 중심에 있을 때 설교자는 구체적인 경건한 삶으로 교인들을 부르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에 뿌리를 더욱 내릴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성도들을 향해 구체적으로 삶을 변화시키라고 전할 수 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죄를 짓기에 복음은 우리를 구체적인 은혜 안에서 자라게 한다.
:우리 자신을 잘 살펴보길 바랍니다. 어떤 죄를 구체적으로 지었는지를요. 예를 들어, 어떤 자매의 험담을 했을 때 왜 험담을 하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결국 그 안에 '나'의 죄는 빠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인식하면 구체적인 회개가 나오고, 그로 인해 열매가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을 저는 경험했습니다.
404p 먼저 자신이 속한 교회의 문화를 점검하며 시작하라. 변화가 일어나야 할 곳을 알아내려면 한 걸음 뒤에서 관찰해야 한다.
:이렇게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죠.
2024-12-23 22:58:49 | 박수현
그동안 작게라도 한걸음씩 순종해 올 수 있었던건 견디는 길밖엔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멈추면 포기하게 될까봐..였습니다. 요즘 정치적으로 받는 조롱비난스트레스에도 견딜 수 있는건,제경우엔 그동안 믿는자로서 받았던 핍박쪼임의 시간 덕분으로 맷집이 세져서가 아닐까(하늘구름보다 문득)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으로 함께 울고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힘내세요 형제님!자매님~~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한복음 16장3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17 21:40:54 | 목영주
일상의 나쁜 열매들은 내가 자초한 결과이면서 순전히 내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나는 잘 했다고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이나 환경 탓을 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네요ㅠㅠ
온전히 그리스도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주님의 부르심에 따르고 주님의 임재와 구출을 믿습니다. 아멘
2024-12-16 22:15:06 | 김지훈
안녕하세요?
이번 자매 모임에서 함께 나눈 책의 내용은 15장이었습니다. 이 장은 테드와 지니라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는데요, 상황은 우리와 다를 수 있지만, 고난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피할 수 없는 여정과도 같습니다. 또한, 비그리스도인들조차 고난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겪으며 우리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그때 비로소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고난이라는 껍질 속에는 늘 축복의 열매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15장의 내용을 통해, 우리 삶 속 고난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이 가득한 열매를 얻는 방법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chapter 15 적용1: 어느 부부 이야기
테드와 지니의 상황
테드와 지니는 결혼 생활에서 큰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로 등장합니다. 테드는 과거에 불량한 삶을 살아왔으며, 지니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테드의 불량한 성향에 이끌려 결혼하게 됩니다. 테드는 지니를 "가질 수 없는 것을 쟁취하려는 욕망"의 대상으로 여겼고, 이러한 태도는 결혼 후에도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은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계가 악화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죄와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힘으로 둘은 내면의 문제를 바라보고 변화하며, 관계를 회복해 더 깊은 신뢰와 사랑을 쌓아갑니다.
364p 아직은 불량소년의 모습이 남아 있어서, 예수님을 믿기는 했지만 자신의 결심이 얼마나 본질적이며 인생을 전환시키는 실마리가 되는지에 대한 개념은 없었다. 테드는 부모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사탕 같았다.
:"개념이 없었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저 또한 개념이 부족했던 때가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아쉬움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지니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남편을 맞아야 하는지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남자를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믿는 가정의 자녀조차 이런 시련을 겪는다면,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은 얼마나 더 큰 어려움에 처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폭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도 테드와 지니의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의 소개로 만나 남편이 26살에 저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서로 믿음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바르게 믿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366p 목사님은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었고 하나님이 그들의 깊은 실망과 몸부림을 이해하고 계심을 그들이 알도록 도와주었다(더위). 시간을 들여 목사님은 그들 부부가 상황과 관계에서 그릇되게 반응했음을 인정하도록 도왔다(가시). 그러면서 이 잘못된 반응은 상황이 아닌 바로 그들 마음에서 비롯되다고 설명해 주었다. 목사님은 그들을 용서하신 바로 그 예수님이 그들을 변화시킬 준비를 하고 계심을 알려 주었다. 예수님이 그들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십자가). 목사님은 그들 부부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헌신하도록 격려했다(열매). 비록 그들의 결혼은 더위와 투쟁하며 말라가는 가시나무처럼 시작되었지만, 점점 변화된 마음과 새로운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나무가 되었다.
:이 문단이 이번 장의 전체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요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69p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에 대해서는 최소화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악한지에 대해서는 최대화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참 잘하는 일이죠? 저 역시 제 자신에게는 늘 관대하다는 점을 항상 느낍니다.
:저희 남편은 아직 믿음이 없는 비그리스도인입니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는 것은 말리지 않지만, 목요 자매 모임에 가는 것은 탐탁지 않아 합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하루를 빼서 모임에 다녀오면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주일에도 교회에 가는데 왜 목요일까지 가야 하느냐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저의 마음을 돌아보기보다는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제 죄를 인식하게 되었고, 자매 모임에 나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372-372p 가시: 더위에 대한 테드와 지니의 반응
테드와 지니는 다음 네 가지 방식으로 그들이 처한 환경에 반응했다.
1. 그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에 반항했다
2. 그들은 현명한 조언을 무시했다
3.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규칙을 깨뜨렸다
4. 그들은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다
:테드와 지니는 반응들은 그들의 가정에 고난의 열매들을 맺을 수 밖에 없는 반응들이었습니다.
374p 우리 변화의 핵심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를 간과한 해결책만을 내놓을 것이다.
:진작에 십자가를 붙잡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376p 소망과 동기를 주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은 테드와 지니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두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바로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오셨음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고집스럽고 혼란스러우며 종속되었고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헌신했다. 로마서 5장 6-8절 말씀은 그런 자들에게 넘치는 소망을 준다.
:각자가 처한 환경과 어려움은 모두 다르지만, 그 어려움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십자가 안에서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힘들지만, 끈질기게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377-379p 테드와 지니는 실제적으로 다음과 같이 할 필요가 있다.
1. 삶의 나쁜 열매는 그들이 자초한 결과이며 그들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2. 마음의 동기와 생각이 그 결과의 뿌리임을 인정한다
3. 그리스도의 용서를 받아들인다
4. 주님의 부르심에 따른다
5. 주님의 임재와 공급을 믿는다
:테드와 지니는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변화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변화되길 소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80p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은 새로운 열매를 맺었다. 지니는 부모님과 화해하고 고등하교 이후로는 갖지 못했던 가족 안에서의 새로운 관계를 누렸다. 테드는 교회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결혼으로 상처받은 다른 이들에게 종종 위로가 되었다. 더불어 테드와 지니의 자녀들도 은혜가 그들의 가족을 빚는 새로운 방식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테드와 지니는 여전히 날마다 갈등에 직면한다. 이것이 바로 변화가 일어나는 방법이다. 우리 존재가 그렇듯 영원의 이편에서는 늘 순금과 불순물이 혼합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우리가 그분의 은혜의 축복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신다.
2024-12-16 15:53:08 | 박수현
여러 상황하에서, 자매님들의 진솔한 고백이 큰 울림이 되네요. 작게 생각되는 죄라도 가볍게 여기거나 외면하지 않고, 죄와 싸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12-10 16:45:09 | 김지훈
각자의 속도에 따라- 말이 좋네요.더딘 성화에 낙심 덜되고 다른사람을 따뜻하게 좀더 기다려줄 수 있게 하는 구절이에요~^^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애착들과 정욕들과 함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5장24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라걱정불안도 십자가에 못박고 우주보다 크신 아버지만 믿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살려주세요!!
간절함만 큰 저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거룩한삶 예수님 드러내는 생활하겠습니다. 아버지..사랑해요...
2024-12-09 20:29:49 | 목영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자매 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어느덧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다가왔고, 우리가 함께 읽고 있던 이 책도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개월째 이 책을 함께 나누며, 성도님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 기대가 됩니다.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와 싸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의 하루하루는 참으로 귀하고 값집니다.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계신다는 말씀(시 34:18)은 우리가 죄에 빠졌을 때도 회개의 용기를 줍니다. 각자의 속도에 따라, 올해에도 우리를 열매 맺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책의 내용과 자매님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chapter 14 변화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_열매2: 새롭고 놀라운 결과
340-341p 풍요는 생각지도 못한 투쟁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면서 큰 소망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몇 번이고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냇가에 심겨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나무와 같다고 묘사한다(사55:1-2, 렘31:12; 호14:5-7).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인생의 더위를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도록 도우실 것이다.
:앞에서도 나누었던 내용이죠.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의미 없이 흘려보낸 것은 아닌가? 예를 들어, 나에게 주어진 물질은 어떻게 썼는지, 건강할 때 어떤 교제에 힘을 썼는지, 시간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등을 말이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회계 보고를 할 때 두려웠습니다. 이 두려운 마음으로 주신 것을 사용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실 어려울 때보다 풍요로울 때 더 많은 죄를 짓습니다. 그걸 또 잘 모른다는게 문제이죠.
343p 다윗은 우리가 시련의 때에 본능적으로 행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시4편).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험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 그리고 사랑에 의문을 제기할 타당한 구실처럼 여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성경 말씀은 알려주십니다. 이 말씀에서 초점은 다윗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면 어떤 모습이 되어가는지 우리가 배울 수 있습니다.
344p 고통과 고난 중에 우리는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과 공적인 예배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소그룹이나 사역에 참여하지 않는다. 기쁨으로 충만하던 예배는 의심과 분노, 두려움, 낙망, 질투, 원한, 냉소주의라는 감정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시편 4편의 동굴 속을 들여다보자. 다윗은 결코 불평의 늪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을 경배한다(5절)
:저는 오래전에 첫 아이를 잃었는데요, 그때가 주일이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던 우리 부부는 먼저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에 아이를 보냈습니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우리 부부는 서서히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잃었을 당시에는 "왜?"라는 질문만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찾았습니다.
345p 다윗은 안식한다: 어떻게 그는 두려움이나 원한, 분노, 공포 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았다! 가장 귀중한 한 가지를 다윗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자신이 동굴에 있어도 궁중에서처럼 안전함을 알았고, 그래서 엄청난 실망 속에서도 편히 누워 잠잘 수 있었다.
:저희는 세 자매입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제가 가장 분노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첫째로서 항상 동생들이 저에게 저항할 때 "감히 언니한테?"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래전에) 동생과 크게 다툰 적이 있었습니다. 화가 난 채로 동생을 찾아가 화를 모두 쏟아냈고, 그 뒤 많이 후회했습니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만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는 화가 나도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49p 우리가 성령님께 "예"라고 대답한다면 하나님의 생수가 우리 마음속에서 새로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저는 남편과의 사소한 다툼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다툼도 죄라고 인식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순종을 통한 새로운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351p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완전한 용서로 인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처럼 우리의 죄들을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확실히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354p 십자가가 나의 관계를 빚게 할 것이다: 실상 모든 관계는 하나님의 은혜가 일하는 작업실이다. 십자가는 이 중요한 용서의 영역에서 첫째,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값주고 사신 것과 같은 용서를 다른 이들도 알게 되기를 원하게 한다. 둘째, 나를 변화시켜서 내가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한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야 용서가 쉬워집니다. 내가 용서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 수긍이 됩니다.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는 "나는 그 사람보다 선한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항상 "아니다"라는 답이 나오죠.
360p 소망 중에 사는 것은 진리 안에 사는 것이며, 진리 안에 사는 것은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가장 귀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매일 이루어집니다. 그 결정체는 주일 예배입니다.
2024-12-09 16:59:19 | 박수현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결국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걸작품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은 제가 성화에 힘쓰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자주 되돌아보며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를 창조해 주신 주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자매님의 글에 감탄하며 이 글을 몇 차례 읽어 보았습니다^^ 샬롬
2024-12-03 22:12:37 | 김지훈
돌이켜보니 너무 잘 참아질땐 여지없이 예수님께서 긍휼의 마음을 엄청 부어주실때였던 것 같아요. 바른소리를 두려움없이 할때도 저의 마음(겁쟁이,이기적인)은 거의 zero여야 가능했구요~^^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장1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03 21:12:30 | 목영주
샬롬! 활기찬 하루 보내셨나요? 11월 28일, 갑작스러운 대설로 인해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는 목요 자매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이럴 때는 교회와 가까운 곳에 사시는 자매님들이 참 부럽게 느껴지네요.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없어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책의 내용과 제 생각을 짧게 공유하는 것도 쉬어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각 조에서 보내주신 사진들을 함께 올려드릴게요.
chapter 13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_열매1: 진정한 마음의 변화
진단: 지금부터 시작
만일 변화가 자신의 삶과 관계 속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진정한 변화가 아니다. 성경은 사람의 중심에 있는 자기 자신을 묘사하기 위해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우리 존재의 중심에서 시작해 일상으로 흘러넘치는 하나님과의 소망 가득한 새로운 관계로 묘사한다.
사랑과 규칙은 배타적이지 않다
무엇이 변했는가? 규칙들은 변하지 않았다. 바로 그 규칙을 준 사람과의 관계와 태도의 본질이 변했다. 신자의 삶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열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엄격한 순종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그 명령을 주신 분에게 사로잡힌 마음에서 자라난다. 순종이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개인적으로 돌보시기 때문에 그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점차 그 투쟁에서 벗어날 것이다.
순종의 마음
예수님은 진정한 순종이란 변화된 마음에서 자란다고 하셨다.
신약에서의 마음
예수님이 마가복음 12장에서 모세의 말을 상기시키셨듯, 바울은 구약의 모든 약속들을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본다. 예수님은 그 마음에서부터 아버지의 명령에 완벽하게 순종하시고, 범죄자인 우리가 받아 마땅한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써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키신 분이다. 예수님은 또한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에 율법을 새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새로운 힘과 갈망을 주신다. 에베소서 4-6장에서 바울은 그 결과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세히 묘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셔서 우리가 가장 근본적인 필요, 즉 구속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가 확실히 있으리라는 확신과 함께 기쁨을 얻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
: 구원받은 성도의 열매인 '마음의 변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평안을 주는 선물인지 말씀을 깊게 알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에베소서 2장 8-10절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특히 1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결국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걸작품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은 제가 성화에 힘쓰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자주 되돌아보며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어떤 구원파 교회에서 목사의 딸이자 합창단장이 미성년자인 합창단원을 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었습니다. 성경에 비추어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교회에서도 악한 열매가 맺힐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음의 변화를 통해 더 깊은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4-12-02 22:18:49 | 박수현
2024-11-30 14:00:30 | 변시아
◎ 11월 활동 사진 입니다
2024-11-30 08:56:12 | 차승규
12월 계획서 & 11월 활동사진
2024-11-29 13:42:26 | 심동휘
말하는것만 못하는 줄 알았는데 듣기를 아주 못한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되었어요.자세히 끝까지 듣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어색하면서도 스스로 대견해요. 여러모로 저는 모든게 다 연습훈련이네요~^^
-이런 까닭으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썩어 없어져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도다.-고린도후서4장16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26 08:31:32 | 목영주
아이같은 마음을 갖고 실패할 때 마냥 낙심하기 보다는, 주님께 달려가야 한다는 글이 참 와닿습니다. 나약하고 죄 가운데 빠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 우리의 회개를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4-11-26 08:30:19 | 김지훈
안녕하세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평안히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 성도님들이 월요일에는 경제 활동을 위해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하루를 시작하시는데요, 신조어라기에는 꽤나 오래된 단어지만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항상 이 '월요병'에 시달렸습니다. 이틀을 푹 쉬고도 월요일 아침이 되면 활력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게으름을 피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아내로서 가정을 도맡고 있는데요, 예수님을 믿고 변한 것 중 하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매 모임에서는 11, 12 챕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10 챕터는 무겁고 찔리는 주제였지만 이번 챕터는 희망찬 주제이기 때문에 빠르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1 우리는 왜 변화될 수 있는가? _십자가1: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
280p 우리의 반응은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과 동기에 의해 형성된다(히 4:12). 창조물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창조주와 구원자에 대한 사랑을 대체할 때, 우리는 축복이든 역경이든 가시나무 반응을 보이게 된다.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깨달았는데요,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물질이 나에게 충분히 있을 때 1-3계명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가시가 올 것입니다. 1-3계명의 하나님을 창조물이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게 돼요.
283p 바울은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새 생명을 알기를 원한다(갈 2:20).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신자들이 십자가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들어가는 입구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죄와 고통으로부터의 영원한 자유와 주님과 함께할 영원한 나날을 보장한다.
285p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모두는 죄의 통제와 지배 아래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패배가 아니라 승리이다(골 2:13-15를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육체적 죽음을 통해 우리를 지배하던 죄악의 영적인 힘과 권세를 깨뜨리셨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보자. 이 동사의 시제는 과거에 완료된 행동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 결과가 영원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이 '나는 지금 누구인가?'와 '나는 앞으로 계속 누구일 것인가?'의 문제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이 문장은 핵심을 짚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결과가 아닌,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점이요.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큰 은혜여서 가슴이 벅찼어요.
:낙심과 좌절이 있어도, 이런 내 모습에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서 새로운 마음과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288p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믿음은 우리로 고통과 번민, 두려움, 안달, 시기심, 분노, 행복, 감사와 기대를 포함한 모든 거룩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거나 적절하게 표현하기가 두려운 나머지 겉치레하고 마는 면은 없는가?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함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게 노골적인 솔직함은 때로 감출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함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지체의 문제가 보일 때 나에게 생기는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상처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권면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지체들 간의 성화에 큰 문제가 되는 일은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이때,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상냥하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291p 혹시 또 다시 실패한다면,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사역을 기억하라. 주님께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오히려 주님께 달려가라. 주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그분을 따르라. 우리가 매번 겪는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를 상기시킬 것이다. 또한 매번의 죄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가 있었기에 우리에게 가능했던 용서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아이들도 잘못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며 달려올 때,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나요? 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실패하더라도, 주님께로 달려가기를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chapter 12 무엇이 우리를 변하게 하는가? _십자가2: 십자가와 매일의 삶
294-295p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는 우리로 회심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는 것이다. 성도는 이제 영적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우리가 알게 하려"(고전 2:12) 도우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오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그리스도를 받았다.
:성경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알 수 없습니다. 외웠던 성경 말씀도 성령님으로 인해 어느 순간 그 뜻을 깨닫게 되면, 그 큰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300-301p 많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하고 숙고할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목사님께서도 성도들의 성화를 위해 자주 강조하시는 내용이죠. 나 자신에게 많이 물어보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품 성도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303p 성공적인 초심자로서 앤디는 상대적으로 덜 훈련된 사람들을 향해 자기 의를 곧잘 드러냈다. 또한 남을 판단하는 반면 자기가 비판받을 때에는 방어하기 급급했다. 최근 2년가 앤디의 외적인 행동은 완전히 바뀌었지만,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앤디는 자기 의를 자랑하는 대신 부끄러움과 죄책감과 침체되는 마음과 옛 유혹의 공격을 받았다. 자신은 정말이지 실패한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일상을 유지하기조차 힘겨웠다.
:구원이 끝이 아니라 성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앤디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313p 우리는 단지 자기 죄만이 아니라, 자기 의에 대해서도 회개하기 시작한다. 매 순간 우리는 자기 삶을 그리스도와 분리된 자기 정체성에 세우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거짓 정체성에서 비롯된 거짓 행동들을 분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 의해 유발된 그럴 듯한 일들을 가려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것들을 회개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 타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고자 친절하거나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등을 회개한다. 이 경우 우리는 그리스도가 아닌, 희생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 위에 모든 소망을 건 셈이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지만, 성령님이 없으시다면 우리는 분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까지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을 갖추어야 하며, 성령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번 장은 우리의 마음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2024-11-25 21:23:05 | 박수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 직장 어디에서건 마찰이 있을 때, 상대방의 잘못이 더 큰 탓이라고 여겼었지만, 언제나 더 큰 잘못은 제 마음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악한 마음이곤 했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을 비워 나가고, 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 성장해 나가는 제 자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4-11-19 19:56:05 | 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