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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객관적으로 보고싶어 집에 cctv를 달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미운말하는 사람들 마음속엔 (믿음없이)혼자힘으로 애써야하는 불안,세상걱정 등 연약함에서 오는 경우도 보게 되었습니다.하나님계심이 진심 내꺼가 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믿음 성화 행복한 일상..모두가 말씀을 가까이 해야만 되는듯 싶어요. 죄악된 본성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 -더욱이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너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야고보서 1장 22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18 22:56:35 | 목영주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는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이 포근한 날씨와 함께 했는데요, 이번 주는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께서 건강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이라 싫을 수도 있겠지만 겨울이 있어야 식물들이 쉬고, 땅이 휴식을 취하며, 봄에 새로운 생명이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계절의 순환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유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챕터의 소제목은 '10 왜 그렇게 반응하게 되는가?'입니다. 저자는 조와 메리라는 한 가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소개하며 인간의 해결책들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자매들이 나눈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10 왜 그렇게 반응하게 되는가? _가시2: 가장 큰 문제  247-249p 우리의 일은 의사의 일과 같다. 즉 무엇이 문제라는 우리의 진단이 그 치료법을 결정하게 된다. 병의 치료는 진단이 옳게 내려졌을 때에만 가능하다. 만일 진단이 틀렸다면, 치료 과정은 그저 고통만을 낳을 뿐이며 심지어는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를 영혼을 보살피는 차원에 적용시킨다면, 한 개인의 문제에 대한 잘못된 진단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성경은 세속적인(그리고 많은 기독교적인) 이론들의 피상적인 진단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궁극적인 치료법을 찾고자 한다면, 우리의 행동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통찰력이 필수적이다. 조와 메리  22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며, 메리는 점점 더 억눌리고 지쳐만 갔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녀가 분노에 찬 남성과 결혼했다는 점이다. 신혼여행을 가서 조는 처음으로 자신의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메리는 이를 그저 결혼의 압박감으로 인한 순간적인 실수로 보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몇 주 후 조는 식어 버린 저녁 식사에 대해 큰소리로 조롱하며 험악한 태도로 화를 냈는데, 이 일은 22년 동안 정기적으로 나타난 조의 '분노'의 시작이었다. 자녀들은 조의 이러한 분노를 고스란히 지켜보면서 성장했다.  22년 후 많은 목회자들과 상담자들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가족 관계는 소용돌이 쳤고, 마침내 조와 메리는 벼랑 끝에 섰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계속해서 도움을 간구할 수 있었지만, 이미 결혼 생활은 분노로 가득 찬 남편과 두렵고 견디기 힘들어 하는 아내로 인해 심하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조의 노력을 인정하자면, 그는 수년 동안 도움을 애타게 갈구했다. 제시된 해결책들이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거의 자포자기한 채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그의 죄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했다. 수년 동안 조에게 내려진 무수한 진단과 치료는 실제적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조도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방법으로 노력을 했겠죠? 조와 메리의 가정에서 문제는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부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교회에서는 '아버지 학교'를 운영합니다. 저희 남편도 이전 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었는데 변화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이었어요. 결국 '아버지 학교'라는 프로그램은 인위적인 방법이었죠. 저는 지금 알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도 예수님이신 것처럼 완전한 성화로 걸어가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을요.  249-251p 그 사람만 바뀐다면…..  여러 해 동안, 조는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에 도달했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제 짝이 아닌 사람과 결혼했고, 메리는 냉정하며 그와 말하기를 회피한다고 진단했다. 만일 아내가 자신을 피하지 않고 집안일을 더 잘했더라면, 그의 문제인 분노 를 제거할 수 있었으리라는 것이 조의 결론이었다. 조의 문제는 창세기 3장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우리의 죄를 방어하는 가장 자연스럽고도 편리한 방법, 이미 수천 년이나 묵은 고전적인 수법이다.  :아담의 남(이브) 탓은 우리 역시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조금 더 좋은 환경이었다면…"이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하는데, 이 글을 보고 딱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제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저의 가정의 문제를 고백하자면, 제가 예수님을 믿고 난 뒤, 남편은 예수님을 믿지도 않고 술만 마시기 일쑤였어요. 저는 항상 새벽 기도를 다니며 남편만 바뀔 수 있다면 집안에 평화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저의 잘못된 생각에 개입하셨고, 저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남편을 경멸하고 무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진심으로 남편에게 순종하였습니다. 남편의 밥상도 정성스럽게 차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도 바뀌게 되었죠. 내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면서부터 우리 부부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253-254p 삶의 온갖 어려움이 곧 죄의 원인은 아니다. 우리의 배경, 관계, 상황 그리고 신체적 조건들은 이미 우리 마음에 존재하던 생각, 말, 행동을 드러나게 할 뿐이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 행동의 궁극적인 이유이다. 지금도 마음속에서는 어김없이 영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 문장이 앞에 문제들에 대한 총 결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때문에 화가 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화를 버럭 내곤 했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저에게 이러더군요. "엄마가 화가 나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마음 속의 문제에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화가 나면 감정에 자꾸만 매몰이 되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나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화라는 감정에 매몰되는 것에서 자유해졌습니다.  255p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간과하지 않으시며 그 고통을 헤아리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C.S 루이스의 말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기독교는 온갖 잔인함이나 배반에 대한 혐오감을 그저 억누르면서 살라고 권면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들을 미워해야 한다.····· 다만 성경은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을 미워하듯이 이 부정적인 것들을 미워하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죄가 만들어 낸 상황과 죄의 궁극적인 원인을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  :우리가 고통에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헤아리신다는 것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교제 안에서 대화가 또 기도가 되더라고요.  :CS 루이스의 말처럼 내 안에 있는 악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미워해야 합니다.  256- 259p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먼저 문제가 바로 나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해야만 한다! 십계명이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십계명 또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신 5:6-21참조). 우리가 제4계명에서 10계명까지 지키기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처음 세 계명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시, 곧 삶에 대한 죄악된 반응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을 예배하는 마음에서 자라난다.  :예배자의 삶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열망하며 의식하고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십계명의 하나님 사랑인데요, 그러다 보면 나머지 계명도 노력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뚜렷이 의식하면서부터 주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복장이 달라졌습니다.  267-268p 조가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진실을 거짓과 맞바꾸었는지 깨달아야 한다. 조에게 필요한 상담은, 복음의 소망과 위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의 잘못된 마음이 고통스런 과거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 보여 주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따르면, 조는 스스로 통제하려는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직시해야 한다. 그에게 가해진 죄악들은 그의 책임이 아니지만, 죄악된 본성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조에게 근본적인 조언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불편하지만 "조! 너는 죄인이야"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도 겉치레 위로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의 권면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하는 챕터였습니다.              
2024-11-18 17:40:57 | 박수현
악에는 악으로 갚지않으려니 긴싸움에 저절로 '저는 없습니다'라는 고백을 드리게 된듯 하네요. 동시에 이정도로 하지않으면 하나님뜻과는 먼곳으로,아주 쉽게 가는 아이라는걸 제가 저를 잘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섬길수 있었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2024-11-12 22:06:01 | 목영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 혹은 기쁨이 넘치는 불만족 상태여야 한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자매님 말씀처럼) 아직도 변화해야 할 부분들 역시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날이 성화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2024-11-12 08:10:41 | 김지훈
안녕하세요? 한 주 평안히 지내셨나요? 미국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격변의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성경에 기초하여 헌법을 제정하였고, 기독교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나라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개인의 자유와, 영혼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목숨 걸고 싸우는 전사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이 정신은 참 귀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 소주제는 '가시(우리를 얽어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위해 뜨겁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방해하고 얽어매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9 무엇이 그렇게 반응하게 하는가? _가시1: 우리를 얽어매는 것  225p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사받은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순식같에 쉽게 잊어버린다. 우리를 더 이상 지배해서는 안 되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에 길을 내주기란 너무도 쉽고,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닌 우리 자신의 문제로 스스로를 정의내리기란 더 쉽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갖게 되는 새로운 성품의 특성과 행동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분께서 주신 선물들(새사람의 본성 등)을 너무 잘 잊어버리는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기억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렇게 된다면 조금 더 성화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자꾸 나옵니다. 가시가 계속 튀어나오고 옛사람이 잘 죽지 않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가시를 자주 마주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건서적을 보며 함께 나누고, 나 자신의 죄를 똑바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6p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급진적으로 변화되었고, 날마다 점점 더 회복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초점이다.  :우리를 점점 회복시켜 가고 계시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가 된 점은 '영적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큰 고난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성화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을 합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우리의 욕심에 따라 선택을 하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선택을 하느냐' 이것이 영적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27-228p 불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 혹은 기쁨이 넘치는 불만족 상태여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에 매일 감사를 드리되, 아직 만족해서는 안 된다. 왜일까? 자신을 정직하게 직시한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나의 전부는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누리는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그분의 기업을 완전히 상속받을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소유가 된 것을 모두 원하는 것이 옳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께 풍부히 받고도 아주 일부분만 즐거워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기까지 씨름하고, 묵상하고, 주시하고, 탐색하고, 싸우고, 달리고, 인내하고, 고백하고, 저항하고, 순종하고 따르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겉으로 볼 때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변화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말하는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되어야 할 마음입니다.  230-231p 우리가 삶에서 치명적인 영적 싸움을 맞닥뜨리고, 자신에게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을 발견했을 때 무엇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가? 히브리서 저자는 다음 여섯 가지를 지적한다.  1. 하나님은 나의 투쟁에 놀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미 문제 전체를 아신다  2. 성경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3. 그리스도께서 나의 투쟁 가운데 함께하신다  4. 그리스도께서 분명 도와주신다  5.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신다  6. 나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저는 1번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를 이해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아시고 또 이해까지 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생각에 의지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안다"라는 단어는 굉장히 친밀할 때 사용하는 귀중한 단어이지요. 이 많은 창조물 중에 나를 아시는 것이 정말 감격입니다.  :4번을 보며 느낀 점은 형편없는 우리의 기도를 탄식하는 마음으로 중보해 주시는 예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도할 때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며 나도 모르게 내가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관계에 나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에는 "아버지, 도와주세요."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내 마음이 가식 없이 진짜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237-241p 가시나무 반응  1. 부정하고, 회피하고, 도망간다  2. 문제를 확대 해석하고, 확장하고, 최악을 상상한다  3. 날카로워지고 과민해진다  4. 악에는 악으로 갚는다  5. 침체되고, 마비되고, 사로잡힌다  6. 자기 변호, 자기 의를 내세운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의 빛으로 우리 자신을 점검 한다면, 그래서 어딘가에서 자라고 있을지 모를 가시들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 가시가 가시인 것을 인식해야 그분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삶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대화에서 큰소리를 자주 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런 저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면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건 서적을 통해 저를 변화시키고 계심을 알게 되었고,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5p 우리가 스스로를 시험하며 아직 자기 삶 속에 남은 가시를 노출시킬 때, 비록 고난이라는 더위 속에 있을지라도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놀람과 고통, 실망 속에서도 나의 구원자로부터 도망가지 말라. 하나님은 늘 보호하시고 이해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에 딱 맞는 자비와 은혜를 제공하신다.                  
2024-11-11 18:54:28 | 박수현
댓글을 읽으며 항상 더욱 힘이 납니다. 제가 6장을 5장으로 실수한 것을 이제야 알고 수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작품인 예쁜 고양이는 저도 마찬가지로 항상 위로와 기쁨을 얻는 것같습니다.
2024-11-05 15:47:50 | 박수현
나이가 들어 세상능력이 점점 없어져도 진리는 더 단단해져 세상시스템에는 통달되어지는듯 해요. 하나님께 시련 힘듦을 호소는 해도 결국 감사인사로 순종해야겠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 마음인것 같아요. 오늘도 그런 고백으로 하루를 마감할테구요.. 우리나라!!주인이신 예수님이 휴거되는 날까지 지켜 인도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보라,나는 주요,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니라.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겠느냐?-예레미야서 32장 27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05 06:40:52 | 목영주
안녕하세요? 성도님들 모두 활기찬 월요일 오후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대체로 포근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어, 나른한 오후 시간에 잠시 밖에 나가보시면 상쾌한 바람과 높은 하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구름의 이동 속도를 보고 있으면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눈앞엔 새로운 구름들이 보이네요. 성화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장에는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1년 전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 예수님의 은혜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죠. 오늘도 영적인 더위와 싸우는 성도님들을 응원하며, 이번 시간에 나눈 이야기와 책의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8 현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_더위2: 현실 속에서의 우리  207-208p 그는 선한 삶, 곧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삶을 꾸려 왔다. 그간 열심히 일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했으며 다양한 자기 훈련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으며 교회에도 열심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신실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다. 조시는 하나님이 이 편안한 삶을 계속 보장해 주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조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중한 보금자리였던 집의 문짝 앞에 서 있다. 조시의 손으로 지었으며 아내가 인테리어를 꾸민 집이었다. 이 집은 조시 가족의 소중한 안식처였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태풍이 집을 통째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사진첩 몇 권을 빼고는 모든 것이 사라졌다. 무엇을 얼마나 잃었는지 조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조시라는 인물은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일이죠. 욥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조시의 일보다 더 작은 일에도 저는 아직 반응을 합니다. 자매 모임에 오려면 버스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항상 브레이크를 심하게 밟아 평소에도 버스 타기가 힘들었는데, 오늘따라 기사님의 뒤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그 생각을 하는 동시에 "아직도 나는 혈기가 왕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208-211p 우리의 현실(롬8:20-22): ①헛된 것에 복종하게 되는 것: 우리는 이 타락한 세상의 헛된 것을 경험한다. ②썩음의 속박: 죄가 이 세상을 부패하게 했으며 아무도 이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과연 우리는 삶의 어떤 영역에서 이러한 현실을 맛보는가? ③(출산의)고통을 겪고 있는 것: 인생은 허우적거림과 아픔의 연속이다. 사탄은 타락의 모든 결과물을 자신의 무기로 활용해 우리를 유혹하고 함정을 놓으며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자연적으로는 폭풍우, 공해, 자연재해, 포악한 동물들 ●육체적으로는 온갖 질병과 연약함, 노쇠함 ●관계적으로는 갈등과 편 가름, 폭력사태 등 ●기술적으로는 비행기 추락사고, 기차 탈선, 가전기기 고장 등 ●문화적으로는 왜곡된 가치관, 인종차별, 부패한 정부, 비뚤어진 정의 등 ●생업에 있어서는 직장 생활을 힘들게 하는 온갖 요소들  :욥은 우리가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하였고, 사도바울은 고통이 올 때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그런 곳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 줄곧 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인간과 세상의 기원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어디에서도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 도덕 시간이 싫었던 이유도 사람이 도덕대로 살지 못하는데 왜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제가 궁금했던 것들이 명쾌하게 답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고, 우리가 고장이 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져 막 살았던 시간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나서, 마치 긴 여행 끝에 집에 온 것 같은 평안이 생겼습니다. 고난이 사라진 것은 물론 아니지만, 닻을 내렸다는 평안과 소망이 있습니다. 철학은 끝이 없는 질문을 하는 것이고, 예수님은 모든 질문을 한 번에 대답해주시는 분이십니다.  215p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신을 간과한 채 주어진 상황이나 다른 이들, 심지어는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러나 정작 상황에 대한 우리 자신의 반응이 고통을 가중시켰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많다.  216-217p 비난 게임(민20:1-5): 이 구절은 인간의 고통이 얼마나 쉽게 분노로 변하는지 보여 준다. 또한 죄인인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얼마나 죄악되게 반응하는지 겸손히 인정하라고 권면한다. 짜증난 환자는 간호사에게 소리를 지른다. 아내에게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남편은 어떻게 해서라도 트집을 잡으려 든다. 교통 체증에 갇힌 판매원은 앞차를 향해서 빵빵 댄다.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는 자녀들에게 짜증을 내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저의 경험을 말하자면, 고부간의 갈등이 있던 시절 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전가했던 경우가 많아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로 화살이 자식에게 갔죠.  :자식에게 잘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못 해준 것만 생각이 나죠. 이게 부모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에서 '후회'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22p 하나님은 우리의 더위를 방관하지 않으신다. 시편 46편 1절이 말하듯 하나님은 고난 중에 그 즉시 만날 도움이시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의 범위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데리고 가셔서 스스로 할 수 없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신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 안에 안식하면서 우리의 반응 뒤에 어떤 마음이 숨겨졌는지 배울 것이다. 우리를 부르신 그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자라나도록 말이다. 어려움이 계속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에서 변화를 필요로 하는 존재로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풍성히 흘러넘친다.  : 결론입니다. 우리의 반응 뒤에 어떤 믿음이 숨겨져 있는지를 배우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문제에만 매몰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어려움이 아무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개미가 지나가는데 내가 손으로 개미를 가로막는다면 개미는 돌아가든지 막혀서 꼼짝 못하고 있던지 여러 반응이 있겠죠. 그렇지만 내 손을 치우면 개미의 문제는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에게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지켜보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2024-11-04 16:55:28 | 박수현
시련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의 인도를 더 잘 알게 되어지는 것도 (교만하지않게 되는)감사함입니다. 그래도 세상시름 다 내려놓을 수 있는 휴거되는 그날이 오늘이었으면... 아침해를 보며 하나님계심 느끼며 오늘도 주님의지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무도 자기가 시험을 받을 때에,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시험을 받으실 수도 없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야고보서 1장1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0-29 08:59:39 | 목영주
안녕하세요? 10월 27일, 대한민국 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 모여 한 목소리를 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도 남편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연합 예배에 참여해 하나님께서 가증하다고 말씀하신 것들을 세상에 선포하고, 그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상은 점점 마귀의 것들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고 조롱하기 때문에, 뉴스에서도 연합 예배를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집회 정도로 치부하고 비판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현재 자매 모임에서 나누는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을 '더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초여름을 지나 한여름에 접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굳건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바른 말씀과 경건한 서적, 성도의 교제로 함께 모이기를 힘쓰다 보면,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짧은 고난도 금방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기쁨 또한 함께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7장 "성경이 말하는 현실"에 대해 함께 나눈 이야기들과 책의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chapter 7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가? _더위1: 성경이 말하는 진실  190-191p 감정이 결론이 된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신학적으로 면밀히 검토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확실한 감정들을 삶에 대한 해석의 틀로 사용한다. 요컨대 감정들이 결론으로 변형되면서, 우리는 스스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들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리된 삶이나,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어둡고 충격적인 이야기, 아프고 시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성경은 바로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하고 계획하고 결단하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인은 축복이 고난이라는 것을 압니다. 단적인 예로, 복권 당첨자들의 나중 삶을 보면 행복하기보다는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축복도 고난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죠. 그리스도인이 되고 이 세상에서 어떤 식으로든 고난(스트레스)이 없다면 오히려 불안하게 됩니다. "축복은 고난의 보자기에 쌓여 있다."라고 하죠.  : 제 지인 중 한 분은 갑자기 경제적인 상황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축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때부터 그 지인은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 삶에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어 교회에 나왔지만, 그것이 해결되면서 더 이상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것이 진정한 축복인지 생각해봤을 때, 아니라는 답이 나옵니다.  195p 당시 우리는 모일 때마다 기도 제목을 나누었지만, 대개 솔직함을 가장한 틀에 박힌 자기 보호적인 기도 제목이었다. 그날 저녁, 나는 서로 마음을 나누지 못하게 하고, 자기 속에 실제로 진행되는 것들을 하나님께 내놓지 못하게 하는 이 두려움의 벽을 허물어 달라는 기도 제목을 내놓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다른 사람들 역시 이와 비슷한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신의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고민들을 하나님께 고백했다.  :이 문장은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서 위선을 떨지 말자." 정도로 해석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 교회의 많은 경우, 어렸을 때부터 내 안에 있던 모든 죄들을 목회자에게 털어놓는다거나 가정사며 심지어 부부 관계조차도 교회에 숨기지 말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치는 곳도 많습니다. 이것이 천주교의 고해성사와 뭐가 다를까요? 많은 경우 목회자들은 성도의 죄와 고민을 약점으로 쥘 수 있게 되고, 같은 성도끼리라면 지나친 솔직함은 상대방을 색안경을 끼고 보게 하거나 누군가를 걸려 넘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덕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성도의 깊은 고민은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 여러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옮기는 것보다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성도에게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96p 하나님은 가장 어두운 슬픔을 가장 찬란한 인간의 소망과 함께 담기를 원하신다. 정직하게 표현된 두려움과 고통과 의심은 예배와 대속과 용서의 자리로 초대받는다. 인간의 가장 비참한 부분들이 신비롭고 영광스러운 은혜의 장소에서 환영받는 것이다.  :통회하는 마음을 받으시고 상한 심령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고,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모든 고통을 직접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정직한 마음으로 나오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우리를 테스트하려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보듯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잘 걷는지, 말을 언제 하는지 등,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올바른 성장을 위해 인도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영적으로 바르게 성장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201p 우리가 시험에 죄악으로 응답했다면, 다른 누구 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시험이 무엇인지, 우리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야고보가 한 말이 믿어지는가? 예컨데 어떤 사람이 ""동생 때문에 정말 화가 난다!""라고 했다면, 그 사람이 내는 화에 대한 책임은 동생에게 있다. "교통 체증 때문에 미치겠다!"라고 말할 때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라. 과연 교통체증은 우리 마음의 원래 기질을 정반대 방향으로 이끌 만큼 어떤 도덕적인 힘을 가졌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우리를 겸손하게 하는 진리가 있다. 즉 시험은 우리 아닌 다른 것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시험은 지금까지 우리가 지내온 모습 그대로를 드러낼 뿐이다.  :나쁜 상황에 처했을 때 화를 내는 것은 결국 내 안의 죄가 나오는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성화의 과정을 걷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반응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대로 반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은 내 안의 죄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게 됩니다. 이 문장을 읽고 '선한 보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205p 우리와의 관계 속에 들어오신 하나님에 의해 우리는 적극적으로 사랑받고 있따. 하나님은 내가 겪는 이 모든 압박감을 이해하시고 그 안에서 나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걱정, 실망, 두려움, 의심 그리고 후회를 가지고 오라고 초청하신다. 그러니 상황이 너무 심각해 도무지 잘될 것 같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멀리하지 말고 주님께 달려가라. 그러면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위로와 지혜와 힘을 발견할 것이다.  :저는 배우자가 교회를 나오지 않는데, 그것이 저에게 가장 큰 압박감입니다. 특히 자매 모임에 참석하는 것에 반대가 매우 심한데요, 이럴 때마다 남편에게 항상 저자세가 되는 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위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2024-10-28 19:34:15 | 박수현
수현자매님이 내준 숙제(5장에 대해) 시작하겠습니다아~하고싶어지는 숙제는 인생처음이네요~^^(큐브에 갖힌듯한)사면초가,임팩트있는 경험을 길게 하게끔 허락하신 아버지의 뜻--죄에 취약한,죄성이 유독 강한 저를 제가 보게 하셨고, 창세기22장 믿음을 재확인하는 친밀함을 저에게도 선물로 주셨으며,갈라디아서2장20절 말씀처럼 살고자--마음먹게 하셨습니다. 죽는날까지 예수님께 누가 되지않도록 몸마음을 잘 지키며 열심히 살다 가는것이 현재 저의 다짐이며, 지나가는 고양이(하나님의 것)와의 10초간 눈맞춤으로 큰위로받고 생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https://youtu.be/xSQhiQVQDoY?feature=shared  https://m.youtube.com/watch?v=vSTqUFKj2lQ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저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지켜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2024-10-22 15:48:07 | 목영주
안녕하세요,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성도님들과 지인들의 안타까운 건강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환절기인 만큼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모자와 머플러 등 보온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건강 관리에는 체력에 맞는 약간의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자매 모임은 제가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6장에서 제가 좋았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난 5장에서는 "변화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에 대한 해답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 공동체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았었는데요, 6장에서는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필자는 변화에 대한 4가지 요소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다소 영해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1차적 수신자와 배경을 먼저 알고 나에게 영적으로 적용한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유익한 내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6장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셨고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chapter 6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_변화의 네 가지 요소  우리 자신이 대도시의 복잡한 거리에 있다고 상상해 보자. 꼭 가야만 할 곳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을 도무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안내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바로 이때, 길을 잘 아는 주민이 다가와서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는 길을 상세히 가르쳐 주었다고 하자. 이것만으로 문제가 다 해결되었는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룰 때 종종 범하는 오류는, 주님의 말씀을 삶에 대한 지침 정도로 축소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관계, 교회 생활, 성, 재물, 결혼, 행복, 양육 등에 대한 몇 가지 지침들을 찾는다. 분명한 지침을 찾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오해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길을 잃는다!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현명하고 정확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마다 대도시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만다.  성경은 우리를 일상으로부터 들어올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그 광경을 보라고 초대한다. 성경은 하나남의 계획 가운데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다른 모든 것들과 연결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장차 있기 원하는 곳으로 옮겨지는지 보여 준다.  이번 장에서는 변화의 다양한 요소를 보여 주는 큰 그림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다. 하나님의 설계  얼핏 성경은 이야기와 시, 잠언과 계명 등을 마구 모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세심히 검토해 보면, 성경이 인생에 대한 총체적 그림을 제공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구속적인 사랑으로 온 세계가 그분을 가리키도록 창조하셨다. 태양, 꽃, 모래, 시냇물, 개미, 바다, 과일, 도시 등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진리의 도구들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얼마나 눈먼 자가 될 수 있는지 하나님을 잘 아신다. 실로 우리는 물리적 현실을 잘 보면서도 그 뒤에 있는 영적 현실을 잘 보지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자의적인 이해나 해석 가운데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분 없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진리를 그분과 더불어 이해하게 하도록 작정하셨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날마다 역경과 축복을 경험한다. 그런데 우리는 죄인이기에 바로 그 죄성을 따라 반응한다.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어떤 결과나 결실을 맺는다.  그러나 성경의 큰 그림은 이처럼 곤혹스런 상황과 결과에 우리를 그저 방치하지 않는다. 고리도전서 10장에서도 그랬다. 1-4절에서 우리는 '십자가'를 본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과 광야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그분의 신실한 예비하심, 그리고 그들을 위해 행하신 권능을 언급한다(고전10:3-4).  이스라엘 백성과 고린도 교회의 소망은 또한 우리의 소망이다. 그 소망은 한 존재이신데,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의 은혜는 내게 용서뿐 아니라 능력을 주시고 또한 나를 구원하신다. 내게 지혜와 성품과 힘을 주신다.  바울은 그가 인생에서 더위를 만났을 때를 아주 솔직하게 말한다. "아시아에서 닥친 고난", "힘에 겹도록 한량없이 눌려"(고후1:8).  그는 더위에 대한 자신의 반응도 겸손하고 솔직하게 전한다. "심지어 생명도 단념하고", "우리 속에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고후1:8-9). 이 표현들은 그가 어떤 공포에 사로잡혔는지 보여 준다. 바울은 "우리 자신을 신뢰하는 것"과 "육체의 지혜"(고후1:9, 12)가 더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얼마나 자주 형성하는지 이야기 한다.  그리고 바울은 강력하게 십자가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긍휼과 위로, 죽은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 "큰 사망에서 우리를 구출하시는" 그분의 능력과 구원 그리고 "기도로 함께 도우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예비하심 등을 이야기한다(고후1:1-11).  그는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찬송, 견딤, 하나님만 신뢰함, 단순함과 하나님께 속한 순전함의 생활, 목회의 열매와 같은 믿음의 열매를 묘사한다.  바울과 같이 우리도 견디기 힘든 상황에 처할 때가 많다.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삶의 영역이 있는가? 성경은 바로 그런 암담한 경험에 대해 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소망을 품고 우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신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보여 주신다.  이제 자기 인생을 당신을 구속하신 분의 눈으로 바라보라. 당신의 행동과 마음이 낱낱이 드러나도록 그분께 자신을 맡기라. 용기를 내어 자신을 살핀다면,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하리라는 소망을 얻을 것이다.                  
2024-10-21 17:59:32 | 박수현
정리하느라 애쓰셨습니다! 달란트,교회섬김 둘다 턱없이 부족한 저처럼 특별한 입장에서는 출중한 달란트로 교회섬김에 애쓰다 지친 자매님 뵈면 마음이 먹먹하고 어찌할바 모를정도로 미안해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말씀대로 선하게 이끌어주시겠지..하며 그 미안한 마음을 달래어보고, 또 그마음은 여기 이자리에서 더욱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동기가 되어요..요즘은 나같은 한사람이라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 기쁘게 해드려서) 우리나라 악한데로 덜갔으면 하는 우스운?생각까지 들어요~
2024-10-13 23:09:35 | 목영주
책 내용 요약뿐만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나눈 자매님들의 말씀도 함께 읽다 보니,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사랑침례교회 공동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진리를 따르는 바른 교회에서 만난 만큼 이 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서로 끌어 주며 성화되어 가는 바른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샬롬
2024-10-13 21:40:41 | 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