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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자매 모임에서는 [공동체적 과제]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라는 공동체를 단순히 나의 개인적 유익의 관점에서만 보았었는데, 마치 예수님께서 더 깊고 아름다운 것들을 공동체에 심어둔 것을 발견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자매 모임에서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와 책의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파란 글씨는 여러 자매들의 생각들을 요약하여 옮긴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apter 5 변화는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_공동체적 과제  :4장을 요약한다면 123페이지에 나온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이 진정 누구이며, 자신이 신뢰하는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신지를 직면하는 것을 기초로 세워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소유가 된 복들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장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교회를 막연하게 생각했지, 공동체의 삶이라고는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사랑침례교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오면서 떠난 사람들과 많은 안 좋은 일들(우리 생각에)로 인한 걱정과 근심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우리가 꼭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었다는 것을 돌아보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35p 변화의 과정은 단순히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과정은 공동체 내에서 가장 여실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일어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기까지 성장하고자 한다면 관계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은혜와 진리 중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등이 있죠. 이 때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서 한 책을 나누고 한 생각을 가지며 교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은 또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많은 위로를 받으며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합니다.  138-139p 의미 있는 관계들은 또 다른 차원에서 종종 회피되고 만다. 관계는 수고, 희생, 겸손, 헌신을 요구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 본성에 있는 무언가를 건드리는 동시에 우리의 죄악된 자기 중심성을 드러낸다.  우리는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본디 공동체를 이루며 살도록 창조되었지만, 타락으로 인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절실한 관계에서 벗어나려는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관계를 향한 갈망은 자주 죄에 의해 오염된다. 우리는 관계가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채워 주는 동안에만 그것을 추구한다.  :수고, 희생, 겸손, 헌신 등이 없는 관계는 교회에서 유익하지 않은 관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선을 그어두고 친밀한 교제를 원하지 않는 이유일 수도 있겠는데요, 공동체 안에서 이런 것들에 부딪히면서 성장하는 것이 정말 유익하며, 사실 교제가 없으면 성장이 멈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항상 상기해야 합니다. 공동체에 문제가 있을 때 이런 생각과 함께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죠.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는 문제 자체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141p 우리는 죄와 씨름하고 좀 더 예수님처럼 되고자 애쓰는 가운데 '예수님과 나'라는 사고 체계를 갖게 된다. 우리는 '안 될게 뭐가 있어? 어쨌든 사람들과 엮이는 건 복잡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야. 다른 사람이 왜 필요하지? 성경 묵상도 기도도 혼자 하는 거잖아!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야!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함께 변화를 체험하도록 의도하셨다. 변화는 공동체가 함께하며 이루어 가야 할 목적이다. 각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는, 전 시대를 통해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과 연관되는 보다 장대한 구속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교회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에 피곤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하나님께서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동체는 우리의 성화를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공동체 안에서 변화되고 성화될 수 있다는 든든함도 생겼습니다.  155p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키고자 구속적 공동체에 속하게 하셨다. 우리가 다른 성도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때 그것을 보다 충만하게 이해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때 그것을 보다 충만하게 이해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의 또 다른 요소는, 해로운 것에는 "아니요", 생명과 선을 낳는 것에는 "예"라고 대답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도울 뿐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돕는다.  :사랑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거룩을 추구하는 교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58P 우리의 선물(재능)은 자기 발전이 아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이 점을 간과한다면, 우리의 선물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모습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을 분열시키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선물(재능)을 입신양명의 기회로 삼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늘 명심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 주님은 몸의 머리시고 나는 몸의 지체 중 하나라는 것을 늘 상기하며 공동체가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포로 따지면 독식하는 세포는 암세포죠.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죽게 됩니다.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실제적인 예로, 우리의 교제가 매번 똑같은 소그룹 공동체에만 고여 있으면 위험한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161p 겸손한 공동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장식적인 요소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그 자체이다. 공동체는 우리가 어디에서 성장할 필요가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 주며 그 일을 목격하게 한다.  :이 결론의 이야기가 우리의 숙제죠. "공동체가 내 믿음 생활에 단순히 장식하고 있지 않은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주의를 기울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기뻐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까지 나의 유익을 위해 공동체가 있다고 착각하고 살아온 것을 반성합니다. 공동체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공동체는 항상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불편한 일이 생길 땐 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어떤 사건에 대한 반응의 패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올바른 말씀과 올바른 교제를 통해 알 수 있고, 그로 인해 나의 변화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과 은혜가 됩니다.              
2024-10-13 19:23:44 | 박수현
갖고 싶은 물건 먼저 고를 수 있는 특권을 퀴즈 맞추는 걸로 하는거  보고 역시 공부하는 자매님들이라 다르구나 생각 했어요.   물품 양도 많고 먹을것도.풍성하고 참여 하신분들의 즐거워했을 표정이 그려집니다.
2024-09-28 23:11:22 | 김혜순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네요. 이렇게 좋은 날, 잠시 나가서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되는 것 같습니다. 저번 주에 공지 드린 대로 이번 자매 모임에서는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자매님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집은 깔끔해지고, 필요한 사람에게 그 물건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바자회는 정말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독서 모임 때 [문해력으로 읽는 성경]을 가지고 퀴즈를 풀었습니다. 퀴즈를 맞추는 순서대로 먼저 물건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 오셔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바자회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몇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혹시 책을 읽어보신 성도님이시라면 함께해 보시길 바랍니다(정답은 사진 아래를 봐주세요). 1. 문해력과 상통하는 개념으로 어떤 문장이나 설명을 물흐르듯이 이해하고 말하는 것은? 2. 문해력을 망치고, 번역과 언어를 붕괴시키고, 성경의 의미를 바꾸며 더하고 빼는 주범은? 3. 제품에 (    )가 있듯이 성경은 우리 삶과 신앙에 필요한 (    )이다. 4. 킹제임스 흠정역의 신구약에 57회나 등장하고 믿음의 핵심을 요약한 가르침의 체계는 무엇인가? 5. 출20:3 '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말라'의 다른 신들의 의미는? 6. 완전한 성경때문에 기독교는 유지된다.근현대에 와서 벌어지는 교회의 쇠락의 가장 큰 원인은? 7. 성경이 정경으로 확정된 해는? 구약성경(          ), 신약성경(           ) 8. 성경의 가장 한가운데 있는 예언서는? 9. 잠언 23:13에서 개역성경의 '채찍'의  바른번역은? 10. 창조'와 '조물'을 설명하시오 11.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콩팥을 (      )로, 심장을 (       )로 번역했어요. 12. 시139:13 말씀에서 '사람의 깊은 속 중심과 존재 자체'를 표현하는 뜻으로 사용된 단어는? 13. 도피도시의 역할은? 14. 이스라엘에 지정되었던 도피도시의 수와 명칭을 말하시오. 15. 풀무와 용광로를 설명하시오 16. 킹제임스 흠정역에는 왕좌라고 번역된 단어가 몇회 등장하나요? 17. 기독교와 성경에서 '왕'의 의미는 중요한 개념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  )이시며, 다윗의 (   )으로 오시는 메시아다. 18. 지금은 과거1%만이 사용하던 천주교 사본인 (    )이 대부분의 영어 성경이 되었고, 킹제임스 성경만이 (    )에서 번역한 400년 전 그대로 남아있다. 19. 단2:46~47에서 느브갓네살은 다니엘을 어떤 사람으로 경배했나요? 20.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릴 때 사용한 도구는? 21. 우리가 정확히 번역된 성경을 읽어야하는 이유의 답이 될 수 있는 성경 구절 요1:1을 암송하시오. 22. 하나님을 가까이할 지, 마귀와 세상을 가까이할 지 선택하고 판단하는 것은 영 혼 육 중 무엇인가요? 23. 구스와 구브로의 현재 지명은? 24. 헬라와 아람의 현재 지명은? 25. 사도 바울이 우상숭배를 질책한 도시로 아덴의 현재 지명은? 26. 큐빗은 어떤 길이일까요? 27. 스타디온은 약 몇 미터일까요? 28. 계14:17~20의 하나님이 원수들을 밟아 피가 약 1m의 높이로 예루살렘에서 홍해까지 1600스타디온 퍼져 나가는 심판의 이름은? 29. 유월절과 주의 만찬에 먹는 누룩없는 이스라엘의 빵 이름은? 30. 흠정역 성경은 떡을 빵으로, 무교병을 (        ), 진설병을 (        ),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실때 나오는 짐:스크립을 (        )로 번역했어요               *퀴즈 정답 1.유창성 2.마귀 3.사용 설명서 4.교리 5.인간 스스로 만들어 두는 것(출20:4-5) 6.성경 변개 7.AD90년, AD397년 8.이사야 9.회초리 10.창조: 무언가 새롭게, 또 창의적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개념/조물: 무언가 만든다는 뜻 11.속 중심, 마음 12.콩팥 13.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도망해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 14.가데스, 골란, 라못, 세겜, 베셀, 헤브론(6개) 15.풀무: 대장간에서 불을 피우는 화로(아궁이 수준), 용광로: 쇳물이 끓는 거대한 도가니 16.82회 17.왕, 왕권 18.소수 본문(수정 본문), 공인 본문(다수 본문) 19.하나님의 대리자 20.무릿매 21.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22.혼 23.에티오피아, 키프로스 24.그리스, 시리아 25.아테네 26.성인 남성의 팔꿈치부터 쫙편 손가락 중지 끝까지의 길이 27.약185미터 28.포도즙틀 심판 29.마짜 30.(누룩 없는 빵), (보여 주는 빵), (짐 보따리)
2024-09-27 15:43:52 | 박수현
'용기와 구원' 영화도 보고 싶고, 오랜만의 바자회도 참가하고 싶네요. 자매모임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좋은 무드가 반갑습니다. 교제가 교재 중심으로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랍니다. 함께 성화의 길로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2024-09-26 11:20:54 | 이수영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대적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장 22.2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자회모임 자매님들의 분주한 섬김과 웃음소리가 상상이 되어 저도 웃음스마일 미소지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biNOps5N4nc  나의 하나님처럼 또 우리 예수님이 바라시는대로 씩씩한 사랑침례교회 닮은 씩씩한 성도니깐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잘 보내겠습니다아~~     
2024-09-24 09:41:07 | 목영주
성도님들, 추석 연휴 평안히 보내셨나요? 자매모임은 연휴 이후 목요일에 바로 갖게 되었습니다. 독서 교재와 함께 [용기와 구원]이라는 기독교 영화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이 영화는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원과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재미 요소도 있어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9월 26일 자매모임에서는 바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하고,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퀴즈를 통해 성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유익합니다. 평소 자매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자매님들께서도 함께 참석하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내용과 더불어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4 누가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_그리스도와의 결혼  :이번 목차를 읽어보면 돈으로 비유한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나옵니다. 정말 와닿는 비유였어요. 내가 만약 1,000억의 빚이 있는데 남편이 그것을 알고도 나와 결혼해준 것, 그리고 남편에게 1,000억의 자산이 있어서 그것을 나에게 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지 않나요? 사실 예수님은 1,000억 그 이상이시지만, 이 비유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빚을 가져가실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차고 넘치게 주신 것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109p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아내와 나는 수년에 걸쳐 더욱 깊이 있고도 성숙한 개인적인 관계 안에 들어선 것이다. 10년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오직 두 사람만의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다. 예순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합법적인 유익을 즐길 뿐 아니라 우리 일생을 그분과 함께 보냄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성숙해지고 개인적인 관계 속으로 들어선다.  :이 관계를 알기 전까지 엉뚱한 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위선적인 변화에 대한 노력을 했고, 그 결과 변화의 수단은 오로지 '노력과 충실’이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성경을 알아가는 중이지만, 100% 믿고 따르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110p 성경에 따르면, 변화는 경고한 법적 토대 위에 세워진 깊은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일어난다. 우리가 결혼 관계 안에서 배우자와 점차 닮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다른 어떤 세속적인 종교들도 성경이 말하는 이런 변화에 근접하지 못한다. 성경은 변화를 위한 강력한 권고와 규칙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주는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바로 그분 자신이시다.  :사람을 정의할 때, 다른 종교들은 수양(또는 비슷한 것들)을 통해 내면의 참된 자아를 발견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우리가 죄인이며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만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죠.  114p 그러면 그리스도와 결혼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애정(사랑)을 담는 그릇으로 만드셨다는 뜻이다. 즉,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궁극적인 관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어떤 거짓 애인들이 우리로 참된 남편을 잊게 하고 그분이 받아 마땅한 충절을 잊게 하는가? 우리는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존재를 경배한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게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가리기를 허용한다.  나의 개인적인 안락함이 그리스도보다 중요해질 때, 내 행동은 죄에 이끌리고 만다. 내 개인적인 안락함을 위해 나는 거짓 애인의 품에 안긴다.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우리 안에는 거짓 애인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장에서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취지를 잘 생각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누리는 것이 죄가 아니라는 것도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23.3%의 십일조를 했는데, 그 세금 안에는 우리의 유익과 안락을 위해 쓰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심지어 독주까지 사서 마시는 것도 허락하셨습니다(물론 이것을 따라하라는 것은 아니죠). 하나님의 허용 범위에 대해 자유함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쓰는 것을 죄로 몰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죠.  119p 인간의 결혼은 단지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의 연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이해시키고자 인간의 결혼을 설계하셨다.  125p 우리 마음은 죄로 인해 한 번 굳어졌으나 다시금 부드러워졌고 온순해졌다. 요컨대 새로운 창조물로 거듭난 것이다(고후 5:17). 이러한 변화는 그저 좋은 신학이나 잘 훈련된 순종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따른 명백한 결과이다. 내 삶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인내, 친절, 충성, 온유, 절제를 배울 수 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개념을 알면 명확해 지는데 기존 교회에서는 방언과 체험으로 성령님을 정의했습니다. 비상식적인 것들을 마치 상식적인 것들으로 가르치는 교회들(뒤로 쓰러짐 등)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념의 정리가 중요하고 본질을 잘 공부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3p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원이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모든 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에게 연합되어 있다. 바로, 이 공동체가 다음 장에서 살펴볼 변화의 배경이다.  :교회(특히 지역 교회)의 존속을 위해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이고 몸의 지체라는 것을 늘 상기해야 합니다. 이것을 망각하면 개인의 만족에 머무르게 되죠. 이 교회를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쏟는 사람들이 없다면 교회가 존속하기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내 몸이 교회다’는 것에만 극단적으로 집중하여 모든 삶을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건 서적과 성도들의 교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4-09-23 20:36:44 | 박수현
 항상 그리스도인은 죄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내 개인적인 만족감에 하나님이 나아가시는 방향을 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최종목적지를 바라보며 나아가야겠어요! 정리 감사해요 ~
2024-09-19 06:51:27 | 조현진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을 조심해야 한다는 글이 와닿습니다. 또한 나 자신의 인간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려 하지 않고, 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바라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좋은 글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18 10:36:05 | 김지훈
죄에 쉽게 빠질수 밖에 없는 인간의 연약함에는 당연 위로공감하지만, 자기 의 또는 내로남불 가득한 인격체에겐 (말씀으로 근거한)일침 한번 그리고 그 좋은 공감능력도 최대한 힘들게 억누르며 시간을 흘려보내야 하는 때도 있어요..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목적한 것에는 때가 있으니 .....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느니라-전도서 3장 1절~8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낙심하는 모습이 예수님께 덕이 안될까봐  https://www.youtube.com/live/0UW9FY5-wvA?feature=shared 이 영상을 명절때 보았습니다. 힘내세요~^^  
2024-09-18 09:18:35 | 목영주
안녕하세요, 입추가 한참 지났음에도 무더위는 여전하지만, 어느덧 한국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성도님들의 가정에 예수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자매 모임은 방학 후 두 번째로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2. 변화는 정말 가능한가?], [3. 어떤 변화를 꿈꾸는가?]였으며, 함께 나눈 이야기와 책의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chapter 2 변화는 정말 가능한가? _조작된 거짓 희망  1장에서는 교회의 문화와 복음 사이의 간극을 짚어 보았다. 이번 장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문화적 영향력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성경 밖에서 변화를 위한 대안을 찾게 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우리는 이 목차를 읽으며, 성도들이 성화를 생각하면서 교리와 삶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발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장에서 성도의 삶에서 복음의 한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율법주의, 형식주의 등)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길에서 멀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56p 거짓희망- 성경은 죄의 사악함과 우리가 죄와 얼마나 얽매이기 쉬운지 경고하는 한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에 대한 언약들을 가득 제시한다. 반면 우리의 문화는 변화에 대한 갖가지 이론들로 자유에 관한 나름의 경고와 잘못된 해법들을 약속한다. 이 대안적 이론들은 자유를 즐기면서도 혼돈은 피하되 우리의 관심사와 자신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고 그럴듯하게 약속한다. 우리는 늘 변화에 대한 거짓된 이론과 약속들을 걸러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들은 많습니다. 이러한 거짓 희망들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말씀인데, 책의 본문에 나왔듯이 골로새서 2장 6-8절 말씀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건 서적 안에도 성경적이지 않은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58p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보다 더 뛰어난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라는 해법과 또 공허하고 헛된 눈가림식 처방에 사로잡힌다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 문화는 성경 진리의 어떤 면만을 살짝 빌려 와서 성경적인 지혜인 양 가장하는 공허하고 헛된 학설들로 가득하다.  :크리스천으로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 문화에 초점을 맞추면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공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초점을 두면 우리 모두 부족하지만 성화의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보통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갈 때(부부, 부모의 관계 등) 오은영 박사님처럼 세상에서 유명한 패널들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 상담에는 맞는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세상의 심리 상담에서는 다루지 않는 '죄'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을 할 때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죄' 문제를 이야기할 용기도 가끔씩 필요합니다. 사람의 환경이나 자기 연민에 집중하여 공감해주는 것은 좌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는 헛된 속임수입니다.  65p 예수님은 나의 심리 치료사이신가, 나의 구원자이신가?  :우리는 이 질문에 우리도 모르게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76p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이란 그 중심에서 세상과 육신과 마귀를 대적해 영광스럽게 싸우는 삶이다. 동시에 이 삶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했다는 극명한 징표이기도 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싸움이 있어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성장 면에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hapter 3 어떤 변화를 꿈꾸는가?  85p 긍정적인 삶의 변화는 나의 바람이 하나님의 목표와 일치할 때 일어난다. 개인적인 편안함과 자기만족이라는 목표에서 등을 돌릴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를 찾아 나설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목표란 하나님의 뜻을 의미하겠지요? 정말 도전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 편안함과 자기만족은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방향과 멀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며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나를 발견하는데, 여전히 내가 중심이 될 때가 있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인지하게 해주십니다. 태풍이 부는 방향(하나님의 인도)대로 내가 나가겠다는 생각이 빠른 변화를 이루어냅니다.  89p 삶은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것은 한 과정이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하나님께 어려운 일들을 맡긴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성경은 죄와의 싸움이 얼마나 심각하고 치열한지 잘 보여 준다. 각각의 개인들, 친구 관계, 교회, 결혼 생활 그리고 이웃이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는다.  92p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원한다면 최종 목적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 삶의 구체적인 일들은 오직 영원의 관점으로 바라볼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영원한 삶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한다.  :또 중요한 것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교회와 주님의 몸의 지체인 우리 형제와 자매들을 보며 하나님이 그들 안에 계시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97p 우리가 영원을 다해 축하할 가치가 있는 한 가지는 우리의 구원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우리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그 한가지, 바로 죄로부터 계속해서 건짐을 받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만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성품을 가진 자들로 만들고 계신다.  104-105p 우리는 최종 목적지를 보장받았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죄 사함의 은혜와 그분이 한늘에 마련해 두신 처소를 잃어버릴 수 없다. 최종 목적지만을 바라보며 그곳으로 인도하는 지침들을 따를 때, 우리는 그 무엇도 보장되지 않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종 목적지를 바라보며 주님의 지침을 따를 때’라는 점입니다. 앞의 내용들만 생각하게 되면 예정론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09-16 22:16:09 | 박수현
글정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건강식반찬도 잘 보았습니다. (억울함,명백한 팩트를) 때,상황을 기다렸다 말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했을때, 눈물이 살짝나는 제 자신을 보며 나 자신을 죽인다는게 참 쉬운게 아니구나 요즘 깨달아요..하나님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세분이나 저를 지켜주신다는 말씀으로 위로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같이 주께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분께서 우리의 구조를 아시며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니라- 시편 103편 13,14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09-08 16:54:06 | 목영주
 안녕하세요? 여름방학을 마치고 자매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건 서적을 읽고 공부도 했는데, 자매 모임의 교제가 없으니 마치 앙꼬 없는 붕어빵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 안에서의 교제가 참으로 소중하다는 생각을 긴 방학을 지나는 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폴 트립과 티모시 레인이 공동 저술한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입니다. 이 책은 이번 주일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데이비드 폴리슨 교수님이 20여 년간 연구하고 강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집필되었다고 합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성화에 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들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매 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와 책에서 감명 깊었던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역자의 글 - 김준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는 사람의 근본적인 변화와 회복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서는 우리 마음의 실체를 보도록 도와줍니다. 내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이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성경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책을 처음 펼치면 보통 역자의 글이 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위의 구절을 읽으며 "그리스도인인데 성화가 왜 안 될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 것 같았고, 마치 상담을 받는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왜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복음이 더욱 강하게 우리를 사로잡고 더욱 분명해지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능력을 축소하며 살았던 것을 반성하며 '복음과 복음의 능력'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성령님 안에서 진리의 말씀이고, 우리가 이것을 행동함으로써 복음이 전달될 수 있다. 내 삶으로 보여주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그리고 그걸 믿음으로 인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인생을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살아가면서 어려운 것들이 해결되어 가는 것.  -위로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성화의 일부. 복음으로 내가 많이 변하였다. 특히 남편과의 관계에서 절대 지지 않으려고 했던 내가 에베소서 5장 말씀으로 남편을 존중하게 된 변화가 생겼다. 복음은 나를 변화시킨다.  -우리 시야에 변화가 생긴다. 바로 앞의 땅만 바라볼 줄 알았던 시야에서, 이제는 멀리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시야로 변화됨. 한마디로, 나만 바라봤던 시야에서 남을 볼 줄 아는 시야로 바뀌었다. chapter 1 믿음 대로 살고 있는가? _삶과 복음 사이  23p 그들은 내게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았지만 거기에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아니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 신학적으로 무장된 남편이었고 신앙적으로 독실한 아내였음에도 그들의 이야기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세속적이었다!  필과 엘리의 복음에 대한 이해에는 확연한 구멍이 있었다. 그들은 그런 구멍이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했다.  : 우리들의 모습. 우리의 근원지가 죄의 공장이기 때문에 필과 엘리의 모습이 너무 쉽게 드러납니다. 자매 모임에 나오는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4~25p 깨어진 인간관계 속에서 아파하며, 하나님을 알지만 그분과 진심으로 동행하지 않고, 세상의 것들과 씨름하며, 개인적인 성장에 있어서도 한계에 부딪치는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오랫동안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왜 그토록 많은 그리스도인이 '게으르고 열매 없는'자가 되었을까?  : 이것은 매우 도전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만족하는 삶에 머물고 싶어지지만, 성경을 보며 나를 끊임없이 되돌아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내 것이 나무와 풀이 되어 타버리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을 매일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27p 우리는 복음이 우리의 직장과 주방과 학교, 침실, 마당, 심지어 우리의 차 안에도 두루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들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 사이를 연결 짓는 복음의 원리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복음의 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복음에 대한 이해, 그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배울 수 있는 것.  27-33p 세 종류의 시력 상실  첫째, 자기 정체성의 상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기 속에 존재하는 죄성과 그 힘을 쉽게 간과한다는 사실이다.  둘째, 하나님의 비전을 보지 못함: 베드로가 말했듯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생명과 하나님의 성품에 속한 모든 것"(벧후 1:3)을 받았다.  셋째, 하나님의 사역대 대한 무지: 하나님은 단순히 "나는 영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이르렀다."라고 말하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를 끊임없는 사역과 지속적인 성장, 계속적인 고백과 회개의 삶으로 부르셨다.  : 우리의 근본 문제는 죄성인데 이것을 쉽게 간과한다는 사실을 자주 잊는 것 같습니다. 또 우리는 종교성이 있어서 특히 교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실족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자기 의견이 꺾일 때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다면 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은 기존 다른 교회에 다닐 때 암송도 많이 하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고 싶었는데 막상 실천이 안되니 많이 낙망이 되었습니다. 또 이 말씀은 "그분께 내 소유권을 이전했는가?"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말씀을 겸허하게 받아들어야 하는 것이 매순간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33-39p 그리스도인의 외형주의: 그 구멍을 메우려는 것들  형식주의, 율법주의, 신비주의, 실천주의, 성경주의, 심리주의, 관계주의  : 기도와 찬송(모임 때)은 가장 형식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고 싶으면 혼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여럿이 모이면 잘하려고 애쓰다가 형식에 얽매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율법주의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잘못을 하거나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 말씀을 들이대기보다는 엄마(또는 아내)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비주의는 저자가 말하듯, 복음을 감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영적 체험으로 축소시켜버립니다. 결국 그것은 자기 만족에 불과하죠.  40p 우리는 왜 이런 대체물에 끌리는가?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서 바울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장'은 비록 거짓임에도, 언뜻 그럴 듯한 진리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44p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그리스도의 약속만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가 오늘 우리 마음속에서 일하실 때에만 가능한 죽음 이전의 삶에 대한 약속을 받아들여야 한다.  : 휴거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51p 은혜는 우리 죄를 용서할 뿐 아니라, 우리 마음의 가장 은밀하고 어두운 부분에서부터 가장 사소한 행동과 의미 없이 내뱉는 모든 말까지 변화시킨다. 당신이 그리스도의 자녀라면 바로 당신에게 소망이 있다!                
2024-09-07 18:39:53 | 박수현
안녕하세요. 형제자매님^^정말 무더운 여름이 이제 지나가고 아침에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날입니다.8월에는 교회의 의미, 참된 신약교회의 역사, 신약교회의 규례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이번 9월에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 하는데 필요한 주제들을 가지고 아이들과 나누고자 합니다.오광일 형제님과 박정미 자매님께서 특강으로 참여해 주셔서 더 풍성하고 심도있는 말씀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15일은 추석연휴의 시작인 관계로 중등부 모임을 따로 갖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오후예배에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09-01 08:31:48 | 전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