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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긴긴세월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리라 짐작되어지네요..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책을 통하여 책 속에서 배우며 자매님들이 나누는 나눔 속에서 배워 나가는 지식과 지혜가 더욱 넘치는 자매모임이 될 수 있도록 자매모임에 출석하고 있는 한 지체로서 노력하겠습니다~~ 카페 같은 장소를 제공해주신 사모님, 건강한 양식으로 채워주신 김자매님, 이쁜 사진가 달달한 글로 즐거움을 주시는 영희자매님 감사합니다~~~^^
2018-05-19 08:50:00 | 엄인호
오늘도 빠짐없이 어김없이 목요모임의 교제내용과 분위기를 잘 설명해 주었네요. 30대에서 70대까지 ...얼마나 조화롭고 질서가 있는지 자매모임 10년을 맞이 하다보니 이것이야 말로 성장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소소한 일을 통해 성장통을 겪겠지만 그럴 때마다 기회로 여기며 나를 다듬고 더욱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05-19 06:07:56 | 오혜미
세탁기를 돌려 빨래를 할 때마다 생각되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거대하신 섭리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 같아요. 주님의 부르심에 한 곳에 모였다가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지만 갖가지 세탁물은 세탁조 안에서 세탁이 끝날때까지 함께 일 수밖에 없지요. 서로 섞이며 부딪히며 고락을 함께~
2018-05-19 00:26:58 | 이수영
교회는 관계다외로운 리더는 외로운 교회를 만든다우리는 머리(예수님)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숙해져 가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함께 연합해 성숙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시며, 그분의 백성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부어주신다. 혼자 섬기려는 사람은, 동기가 좋았더라도 결국 탈진하거나 냉담하고 신랄한 마음을 품게 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자기들의 수고로 인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라.”(전 4:9) 진리를 따라하지 않으면, 우리의 일은 공허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치 받기보다 인정받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복종이라는 말이 거북하다. 마귀가 오래도록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어지럽혀 왔으므로, 교회가 다시 팀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팀이어야 하고, 누구든 당신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는 마음으로 한다 해도, 그 일을 혼자 할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우리(자신)를 신뢰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영광을 가로채는 사람은 교만으로 망하게 된다. 대적 마귀는 교만으로 사람을 부추겨서 자기 자신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도록 한다.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분열되지 말 것을, 그리고 교회가 목적과 실행에 있어 연합된 단일한 실체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다양한 은사를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이룬 팀이 그 목표와 방법에서 연합하지 않는다면, 재능이 얼마나 많든 중요하지 않다.“형제들아, 이제 내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교회의 리더십은 복수여야 한다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 ‘목사’로 불리는 사람은 한 명뿐이어도 마찬가지다. 사역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몫이다. 모두가 사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사의 임무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팀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시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공의 공적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도움을 주면서 도움을 받는 관계교회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를 진실하고 격려 받는 곳으로 보기보다는 완전해야 하는 곳 혹은 적어도 완전한 척하는 곳으로 본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완벽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의 비판을 받게 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 구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도움 베푸는 것은 괜찮지만 구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움 구하는 상황을 못 견딘다. 이는 그들이 영적으로 미성숙하다는 뜻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줄곧 베푸는 자나 전문가의 역할만을 한다. 이것은 고상해 보이지만, 곤경이나 환멸로 안내하는 확실한 티켓이다. 또한 이면에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만일 내가 내게 결핍된 것을 결코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이는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암시하려는 의도이다.   우리가 우리 삶의 장애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하나님의 능력(성령)으로, 그분의 말씀(성경)의 지시로, 그분의 백성(교회)의 도움으로 제거한다고 믿는다. 마귀는 우리의 삶과 관계의 밭에 불만과 분열의 씨앗을 부단히 섞으려 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화해자이신 반면, 마귀는 분열자이다.   우리는 관계를 맺을 하는 사람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만 투명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관계를 양방통행이어야 한다.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확신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가 실수를 범한다 해서 곧바로 그를 단념하지는 말라. 투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이들을 계속 섬기는 것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필요한 지혜와 힘을 얻으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속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겸손해진다. 우리는 비난하는 자가 아니라 돕는 자이다. 우리는 공동 상속자이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우리 각자가 지금 맺고 있는 성도간의 관계에 있어 그것이 인간적인 친밀함으로 구축된 관계는 아닌지, 영적으로 성숙한 분별과 기준 가운데 사랑의 권면과 책망을 가능케 하는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의 점검이 필요하다. (인간관계가 끈끈한 교회는 실패한 교회이다.-존 맥아더,‘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중에서,,,)   * 교회사역은 때로는 각기 재능이 다르고 능력차이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성도들 사이에 일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팀워크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 ‘나를 오픈하지 못함은 미성숙한 내 모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내가 그래서 변화가 없다는 것과 의지적인 시도, 실천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 관계를 맺는 이 과정 또한 우리에겐 늘 영적인 싸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하며,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 우리가 치룰 피할 수 없는 다양한 싸움을 성숙하고 올바르게 싸우는 법을 고민하고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 실질적인 교회의 많은 일들을 함께 섬기는 과정에 어쩔 수 없이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 속에서 불협화음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 할 때가 있다. 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나의주장과 말을 줄이고,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겸손한 협력의 자세를 취함이 필요하다.   * 우리교회의 비전을 비롯한 최근 국가관, 세계관에 대한 문제를 모두가 인지하고 나니, 초창기 정치와 이념적 생각과 발언에 조심하고 염려했던 마음이 우리 안에 해제가 되고 평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독려하고 돕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성령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 함께 계심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된 듯 하다.   * 지체가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 할 때, 그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은 자신의 기준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한 용기라 여긴다. 지체의 겸손하고 솔직한 마음을 통해 자연스레 나의 기도 중에도 지체를 위한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가 나오게 된다.   *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는 지체들과의 교제는 ‘받아들이는 내안의 마음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 그 차원이 다름을 느낀다. 피할 수 없고 불가피한 우리의 관계라는 사실에 상당 부분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되며, 관계를 위한 관계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소명과 그에 따른 책임의식을 느낀다.   * 교제를 원하고 어려움을 드러내는 솔직함에 있어서도 분명히 절제된 언어가 필요하다. 시시콜콜 정화되지 않는 모든 자기식의 언어를 쏟아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이때에는 듣는 사람의 바람직한 중심이 필요하다.   * 친밀한 관계에 있는 지체일지라도 도움을 주는 방법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며 상대가 원하는 방법과 원하는 선을 또 지켜주는 것도 기억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선한 의도로 사랑을 베풀려는 마음은 자칫 자기 중심적인 도움에 그쳐 오히려 해결 보다는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남편이 쥐고 있던 자기욕구를 결국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통하여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또 그 은혜를 스스로가 느끼며 온전히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의지를 갖고 말씀과 지체를 통하여 성화되어 가는 남편의 겸손한 모습을 보게 된다.   * 온전히 성숙한 영적 상태를 우리가 간구하며 주님 안에 거할 때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통하여 연합된 교회 전체를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이 불던 목요일, 빗속을 뚫고 소래포구에 위치한 사모님댁에 모였습니다^^불필요한 격식은 없애고 단촐한 교제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사모님의 부탁말씀에 따라 모두가 두 손 가볍게 방문하여 교제에 좀더 집중함으로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바른 지혜와 지식과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천 여월동에서 약 한달전 부터 출석하시는 신현미 자매님께서 궂은 날씨에도 모임에 함께해 주셨어요. 자매님의 믿음의 여정을 들으며, 늘 교회의 비전에 마음을 합하고 주변 성도들을 바르게 독려하며 주님을 신실하게 섬겨 오신 바른 성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우리의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인천 구월동에서 이금옥 자매님께서도 자매모임에 첫 걸음을 해주셨어요. 믿거나 말거나 당신과 동갑이라며 귀여운 투정섞인 말투로 소개하신 사모님 모습이 떠올라 다시 웃음이 나네요 ㅎ   또 지난 5월 1일 친정 어머님 장례를 치르고 다시 자리를 채워주신 김명자 자매님께서 장례과정에 어머님께 마지막으로 드리는 인사와 더불어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한 복음 메시지, 그리고 늘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어머님께 쓴 마지막 편지를 읽어 주셨는데요, 자리한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도전과 소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요모임 자매님들의 위로에 감사하다시며 교제 후엔 식당에서 맛있는 두부전골을 대접해 주셔서 영과 육을 자매님께서 충만히 채워주신 하루였네요.감사합니다. 샬롬~♥“  
2018-05-18 23:50:52 | 장영희
이렇게 귀한 나눔과 적용을 함께할수 있는 모임이 있고 교회가 있다는 사실에 참 감사하지 않을수 없네요. 의견이 맞지 않았을때 떠나기란 쉽지만 참된 겸손은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것이라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솔직함을 뛰어넘어 진실한 관계에서 조언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관계로까지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이 챕터에서 이 부분이 남네요. '우리의 사고방식과 관행은 '저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우리는 만인제사장직에 관한 구절들을 너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폐단 때문에 교회 리더십에 복종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날마다 권면하여(히 3:13) 죄의 속임수에 강팍하게 되지 않도록 성경의 지지를 받는 지혜로운 조언(리더들)에 귀 기울여야한다.'
2018-05-15 08:49:54 | 주경선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만큼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보소서, 순종이 희생 헌물보다 낫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3 거역하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나이다.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그분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더라. 이번주에 읽은 내용중에 이 말씀이 나오는데 순종. 그리고 거역하는 것 .완고한 것애 대한 찔림과 새김을 얻었습니다. 자매모임에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 지체들이 무엇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고민하는지 애써서 올리는 모임의 내용을 다시한번 새기고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018-05-14 18:49:37 | 오혜미
가족은 가족이라서 인정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죠. 영적인 가족도 한가지겠지요. 그러나 태어나서부터 부대끼며 자라는 가족과는 분명히 다르기에 서로에 대한 예의가 분명히 필요하고 솔직해야 하죠. 성장은 넘어지고 깨어지면서 이루어 지는 것 같아요~ 많이 자주 모이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자매모임을 통해 성숙한 자매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사랑의 수고와 함께 육신의 영양도 공급받고♡
2018-05-14 13:31:33 | 이수영
이번 자매모임의 주제가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로에게 불편한 일이 있을때 피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인내를 가지고 솔직히 다가가는것이 진정한 영적 성숙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제후의 맛있는 점심도 참 좋아 보이네요~~
2018-05-14 11:13:19 | 김세라
이번주에 교제 나눈 책 내용도 너무 좋네요. 이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하느냐가 중요한대 읽는 동안 참 좋은데 쉽진않다 라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그래서 교제가 더 필요한 것이겠지요. 언제나 맛있는 식탁은 보는것 만으로도 맛이 전해지는 듯하네요.
2018-05-14 08:52:01 | 김혜순
교회는 관계다   영적 가족의 지원이 필요하다사람이 가족 안에서 사람 되는 법을 배우듯 영적존재는 영적 가족 안에서 영적 성숙을 배운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들도 사랑한다.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게 한다. 하나님이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 부르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란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닌 좋든 나쁘든 한 가족임을 깨닫는 것이 그 전환점이다. 우리는 교회에 ‘가지’ 않는다. 우리가 ‘교회이다’. 가족은 완벽하지 않다.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가족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용서로 구속함 받은 불완전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리스도께 집중된 가정에서는 사랑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은 의지의 행위이다.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화답하는 부드러운 관계 속에서보다는 사람들이 우리를 실망시킬 때 드러난다. 만일 당신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완벽한 사람들에게만 당신을 알리려고 한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관계는 곤경마저 감수하게 하는 헌신을 요한다.   교회에서 우리는 허울을 벗고 정직해야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사랑해야 함을, 우리가 상처를 입어도 용서해야 함을, 그리고 고통스러워하며 사람들을 멀리 하기보다는 온유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거듭 강조해야 한다. 마귀는 관계를 훼방하며, 가족을 분열시킬 모든 기회를 다 활용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많은 사람들을 더럽힐 쓴 뿌리를 자라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관계를 파괴하고 예수님의 능력을 증언할 강력한 삶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불완전함을 기꺼이 간과하고 용서하며 서로를 일단 믿어줄 것을 요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진실한 관계는 문제들이 아직 작을 때 그것들을 지속적으로 함께 나눈다는 뜻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격려나 지적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그릇된 부분을 지적할 때 우리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들은 우리를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우리 곁을 떠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을 간과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사랑해 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허물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할 경우 진실을 말하는 것도 사랑이다. 정죄는 가족이 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격려와 기도만 있다. 참된 격려는 나중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감정보다 결심에 근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완벽하지 않다. 성숙해지면서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불완전한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을 뜻한다. 영적으로 성장하며 구원받은 목적에 맞는 삶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교만 : 진실한 관계의 걸림돌우리는 잘 들을 필요가 있지만, 언급하기 힘든 진실마저 말할 수 있는 관계를 의도적으로 세울 필요도 있다.     보호하고 인도할 책임을 지닌 리더들을 하나님이 세우셨고, 구성원은 그 리더들을 따르며 지원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독려하시는 삶의 방식이다. 우리는 어떤 문제들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지만, 여전히 같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그러나 떠날 때일지라도 마귀처럼 싸울 권한은 결코 우리에게 없다. 우리는 대적에게조차 친절하도록 부르심 받았다. 모든 문제에 있어 모든 이들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도 느긋할 수 있어야 한다. 참 사랑은 인내하며, 결코 중단하지 않는다. 성숙한 사람만이 그렇게 사랑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솔직히 털어놓아야 한다. 서로에게 자애로운 태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영적 수준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일을 부탁받을 때 반응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지혜로운 사람은 질책이나 교훈을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지혜로워진다.   바울은 각 성읍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디도에게 당부했다.(딛1:5)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도 그 한명이 교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이 모든 전략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교회가 지녀야하는 능력을 한 사람이 모두 가지지는 않는다. 리더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교회의 다른 성숙한 사람들과의 책임성 있는 영적 관계이다.   참된 겸손은 용기를 수반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떠나버리기는 쉽다. 그러나 겸손히 그 자리에 머물면서 일을 감당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갈라디아서 6장 2절은 “너희는 서로 남의 짐들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고 말한다. 이는 일이 순조롭지 않을 때 우리가 서로의 말에 귀 기울임을 뜻한다. 힘들 때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한다. 상황이 힘들어질 때 단순히 떠나 버리지 않는다.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소속 교회와 그 목회자에게 헌신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나 가족을 위해 목사나 교회가 얼마나 큰 유익을 주었는지 잊고는 목사나 교회를 비판하기가 너무 쉽다. 가족 안에서 무엇을 잃었다면 그 책임의 일부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교회의 문제점을 리더들에게 알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불경건한 교회를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혜로운 신자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후에 떠나야 한다. 하나님은 서로 참으며 사랑으로 서로에게 복종하며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가 교회에 합류하도록 부르심 받은 것은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이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보여 지는 바른 본보기를 사모하고 따라야함을 스스로 생각하고 다짐한다.  * 교회도 영적 가정의 일환으로 봐야 하듯이 교회의 부족을 발견할 때 내 가정의 부족으로 여기며 그러한 시선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책임의식을 가지고 쉽게 교회를 나가는 결론으로 영적 가족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 마귀가 우리의 모든 언행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매순간 기억하자. 마귀에게 그러한 기회를 내어주지 않도록 각자가 부단히 애쓰고 염두하며 매사에 신중하자.   * 진실한 관계는 지속적으로 함께 나눈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문제들이 작을 때 그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함께 나누고 문제가 커지는 것을 예방함과 동시에 쓴뿌리를 애초에 서로의 협력으로 제거 해야 한다.   * 서로에게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을 때는 더욱 솔직해짐으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   * ‘인내와 솔직‘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내가 상대의 어떠한 부분에 있어 스스로 판단이 서고 스스로가 개인적으로 나눌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까지 기도로 지혜를 구하며 그 불편함에 대해 인내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결론을 제 삼자보다는 되도록 당사자에게 드러내는 것이 참된 솔직함의 1차적 실천일 것이다.   * 공통된 교회의 바른 가치와 기준을 이해하고 바탕을 잘 다져 놓았다면, 리더들이 이제는 먼저 서로 회피하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느끼는 사람이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도모를 이루는 자발적 태도가 필요하다.   * 성도 모두가 리더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관심과 참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지체간의 생각과 의견차에 있어서도 솔직한 자기 생각을 드러내고 나눔으로 문제해결에 적극성이 꼭 필요하다.   * 완고함, 내 것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모두의 긴장이 필요하다.   * 교회에서는 다수의 의견보다는 성경적인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이 우선이며 그것을 고수하고 지켜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 모든 기관의 리더가 기쁨으로 힘을 내서 섬길 수 있도록 성도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소속감을 가지고 리더의 입장과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어야 한다.   * 분별 가운데 진리를 배우고 알고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우리 가운데 아직은 미숙한 성도들을 또 인내로 온유하게 도우며 기다려야 하는 시간 또한 있음을 염두하며 영적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잊지 말자.    "어버이날도 있는데 어린 자매들이 모처럼 식사준비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하고 아차!!! 하는 순간 엄마의 손맛으로 해주신 깻잎향 머금은 닭찜을 보며 금새 먹어 치우는 철없는 막둥이들입니다^^;;;;;서로가  서로를 더욱  섬기는 미덕을 갖춘 자매모임이 되길 굳게 다짐 합니다! ㅎㅎ 
2018-05-14 01:11:04 | 장영희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예의바름'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 친절하지만 매우 조심스러워질 수도 있고 자신의 명예를 우려하는 까닭에, 삶의 깊은 부분을 나눌 정도로 신뢰하지 않고 지나치게 예민하다. 지적받으면 명예를 실추당한 느낌을 받기도한다... 이 책은 정말 깨닫고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참 많아서 대부분 줄과 별표를 치게되네요. 주안에서 피상적이지 않은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갖기를 원하고 성숙한 관계로 서기 위한 분들에게 참 좋은 교재인듯합니다.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리교회가 있고 자매모임이 있어 정말 감사하네요.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2018-05-09 12:15:02 | 주경선
과가의 상처와 쓰디쓴 경험에 이끌리며 사는 것은 마치 백미러만 보면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 이 글은 책의 한 구절인데 문득 문득 어둡고 답답한 생각에 잠길때 상기하며 앞을 향해 나가야 겠습니다.
2018-05-09 10:08:34 | 오혜미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면 그는 진정 영적 성숙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다' 라는 구절이 뜨끔 하네요.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고 교회 지체뿐 아니라 나의 민낯을 알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이 됩니다. 매주 꿀과 같은 영적 교제와 음식이 참 부럽습니다^^
2018-05-08 08:21:14 | 김세라
사랑인(사랑침례교인)이 되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이제 쬐끔 알것같은..... 참 게으른 사람이지요. 어찌보면 사랑이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불현듯 "있을때 잘해" 라는 말이 왜 떠오르는지, 가장 가까이에있는 사람(남편)부터 시작해서 다른분들께도 부드러운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고 다짐하며 자매모임에서 나눴던 일들을 다시 복습해봅니다.
2018-05-07 22:15:43 | 이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