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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롭게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독서하고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선선한 바람과 함께 앞으로 남은 3개월을 잘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는 목사의 임무를 잘하고 있는지 자문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영혼의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혹시 그것이 성도들을 방종의 길로 이끄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성경을 알면 알수록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죄가 더 많이 보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떠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과연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전에 공의와 거룩함의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예배와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이번 주에는 교회 건물 헌금에 대해 광고를 하면서 부담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미 1월에 우리 교회의 1년 재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10월 26일에는 1억 원을 목표로 건물 헌금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의 자유와 아이들의 앞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각 성도를 형통하게 해 주신 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누가 어떻게 헌금했는지 재정 팀을 제외하고는 아무도(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자발적으로 하늘의 보상을 바라며 하나님께 드리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마태복음 1-21장을 읽기 바랍니다. 이대로 나가면 올해 안에 한 번은 읽게 됩니다.   다음 주 오후에는 운동회가 있습니다.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되도록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19일부터는 새 가족 오리엔테이션이 있으니 근래에 새로 오신 분들은 명단에 이름을 적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 안하는가?>와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소책자 그리고 <구원받으려면>과 <예수 그리스도의 내 교회> 팸플릿은 꼭 읽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성도라면 기본 소양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주연, 차인영 자매님 어머님이 아프시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4-10-06 11:16:0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나날이 부흥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이 없이는 이 일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두 명의 복음 전도자도 임명하고 700만원의 선교 헌금도 모아서 두 교회에 나누어 드렸습니다. 하나님과 형제들을 사랑하는 이런 일이 지속해서 진행되기를 원하며, 전국 여러 지역에 주님의 지역 교회들이 설 수 있도록 또 이를 위해 주님께서 목회자들을 보내주시도록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와 지도자들, 킹제임스 성경, 미디어 선교 사역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조직신학 2 CD가 나왔으니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소책자를 준비하다 보니 새로 나온 사람들의 교육을 위해서 이번에 재림 시리즈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우쭐대게 만드는 경향이 있지만 스스로 조심하면 성경 지식은 대단히 유익합니다. 특히 예언에 관한 말씀들을 잘 아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이번 주에는 다니엘서 1-12장과 계시록 6-15장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서 2장, 7장, 8장에는 세상 왕국의 변천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는 7-12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계시록과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저희는 미디어 사역의 일환으로 전국의 여러 도서관 가운데 200군데를 선정해서 성경을 비롯해 11권의 책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부서 주관으로 몇몇 자매님들이 도서관에 연락해서 기증 가능 여부를 묻고 있고, 어제 저녁에는 9명의 형제들이 200박스에 책들을 담았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1차로 60박스가 나갑니다. 이 책들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 28일에는 사도행전 성경 퀴즈가 있으니 몇 차례 읽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교회 사이트에 예상 문제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전용 교회 앱이 곧 개발되어 나옵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사역이 선한 열매를 맺도록 늘 기도하고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목요일 11시부터 자매님들의 가을 모임이 다시 시작됩니다. 금요일 8시에는 고린도전서 강해를 하니 가까운 데 사시는 분들은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교회에 바라는 것들, 고칠 것 등은 지역 인도자나 집사 형제님들 혹은 제게 알려주시면 가능한 한 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 학교 교사들이 소폭 바뀌고 또 부장님들이 임명되었습니다. 이분들이 아이들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4-09-05 19:08:59 | 관리자
한 개인의 삶에서도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가는 것 없이는 규모있는 삶이 어렵다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하물며 공동체인 교회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든 지체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4-09-02 17:40:49 | 임원섭
아침에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하나님도 명령을 위반한 죄인을 구금할 수 있는 지옥이라는 감옥이 있어야 천국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 대단히 인상적이라 소개합니다.   -----------------   법이 없으면 문명도 없다(영화 '콰이 강의 다리'의 명언)    영화 ‘콰이 강의 다리’는 극한적 상황 속에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고 문명을 건설하려는 한 영국군 지휘관의 거룩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 전쟁 영화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니콜슨 중령(알렉 기네스)이 지휘하는 영국군 부대가 사령부의 명령으로 일본군에 집단 투항한다. 중령은 “탈출은 포로의 의무이지만 우리는 명령에 따라 항복하였기 때문에 탈출은 명령위반”이라며 부하들의 탈출시도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만큼 준법정신이 투철한 지휘관이다. 그는 “여기는 법이 통하지 않는 야만의 땅”이라며 그에게 비판적인 부하 군의관에게 “법이 없으면 문명이 없다(Without law, there is no civilization)”고 잘라 말한다. 일본군의 콰이 강 철교 건설 소장인 사이토 대령은 다리 건설이 대단히 시급하다는 이유로 니콜슨 중령에게 장교포로들도 다리 건설에 투입하라고 명령한다. 중령은 상의 주머니에서 제네바 협정서를 꺼내어 읽으면서 “장교의 사역은 제네바 협정 위반”이라고 대령의 명령을 거부한다. 이에 분노한 사이토 대령은 전쟁 상태에서는 법은 쓰레기만도 못한 것이라며 니콜슨 중령의 면상을 후려갈긴다. 그래도 중령은 장교사역 명령을 거절한다. 사이토 대령은 일본군 기관총 사수에게 셋까지 셀 때까지 말을 듣지 않으면 중령을 사살하라면서 수를 세기 시작한다. 여전히 중령은 사이토 대령의 명령에 불복한다. 그 순간 영국군 군의관이 뛰쳐나오며 강하게 항의하자 사이토는 총살 대신 니콜슨과 장교들을 숨이 막히도록 무더운 토굴 속에 감금한다. 어떤 회유와 협박에도 니콜슨 중령과 그의 부하장교들이 굴하지 않자 영국 장교의 우수한 토목기술의 도움이 없이는 기일 내에 철교건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사이토가 고육지책으로 니콜슨을 포함한 모든 영국 장교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석방한다. 영국군 포로들은 죽음의 위협에 맞서 법과 원칙을 지킨 부대장의 고매한 인격에 깊이 감동한다. 그들은 토굴에서 석방되어 나오는 니콜슨 중령을 열광적으로 환영한다. 그동안 다리 건설에 비협조적이던 영국군 포로들은 그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니콜슨 중령의 지휘 아래 다리 건설에 전념하게 된다. 니콜슨 중령이 적군의 작전용 다리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피아를 떠나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리 자체는 문명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문명은 법이 없으면 존립이 불가능하다. 법치를 위해서는 범법자를 가두는 감옥은 필수적이다. 기독교적 이상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아메리카 신대륙에 처음으로 정착한 청교도들은 ‘처녀지’에 도덕적 순수와 행복의 유토피아를 세우면서도 '감옥과 묘지를 위한 땅’도 마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 사회는 성자들의 교회와 범법자의 감옥이 공존하는 곳이다. 유토피아의 건설은 감옥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도 명령을 위반한 죄인을 구금할 수 있는 지옥이라는 감옥이 있어야 천국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 문명국가 대한민국은 니콜슨 중령처럼 법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기록자 박승용   (*) 아마 교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2014-09-01 13:30:47 | 관리자
안녕하세요?   교황 방문 즈음에 천주교 관련 글을 찾다가 우연히 다음 글을 보고 세상 사람들도 교황과 천주교에 대해 바르게 평가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 교육 차원에서도 매우 좋은 글이라 소개 합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56893&C_CC=BB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53777&C_CC=BB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적그리스도의 환난기가 와도 우리는 그 전에 공중으로 채여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소망을 든든히 가집시다.   중세 암흑시대를 깬 마르틴 루터의 용기를 보고 힘을 얻기 바랍니다.   보름 제국 회의에 참석한 황제와 제후들은 그에게 간단한 대답 하나만을 요구하였다. 그것은 그의 개혁 사상을 철회하고 잘못을 인정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루터는 그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다.   종교개혁은 내가 고안한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사주를 받아 일으킨 것도 아니며 성경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교황이나 공회들도 반복적으로 실수를 범하며 자가당착에 빠진 것을 나 자신이 목도하였으므로 나는 교황이나 공회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나는 거룩한 성경기록에 의해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성경기록의 증언이나 명백한 이유에 의해 나 자신이 확신을 갖지 않는 한 나는 하나님에 대한 나의 고백을 취소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양심을 거스르는 행위는 안전하지도, 합당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잠시 숨을 멈추고   내가 여기에 서 있나이다. 나는 다른 일을 할 수 없나이다.오 하나님이여,나를 도와주소서. 아멘!   Here I stand;I can do no other.God help me. Amen. 샬롬     패스터
2014-08-30 12:02:04 | 관리자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이번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오늘 오전에 이웃종교 지도자 12명과 만나 우리는 형제들이라며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는 기사가 떳네요. 정말이지 통탄할 일입니다.
2014-08-18 13:05:47 | 이정희
사람이 왜 다양하게 생겼는가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동물이나 식물의 품종 개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대로부터 쓰인 품종 개량 방법은 사람이 원하는 형질을 지닌 생물 간의 자손을 얻어 이들 가운데 일부만을 선택하고 다시 이들 사이에 자손을 얻는 방법이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개는 종류 혹은 품종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레이트데인, 세인트버나드, 마스티프 등은 무게가 90Kg이나 나가는 큰 개입니다. 반면에 치와와 같이 무게가 1kg 정도 되는 작은 개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긴 털, 짧은 털, 긴 코, 뭉뚝한 코, 긴 다리, 짧은 다리를 가진 개가 수없이 많습니다. 이렇게 생김새와 크기 등은 달라도 이것들은 모두 같은 염색체를 가진 개입니다(혹은 개과에 속한 짐승입니다). 사람들은 품종 개량을 통해 자기들이 원하는 형태의 개를 만들어 왔습니다. 서로 다른 개들을 연구한 결과 사람들이 여러 지역에 정착함에 따라 개들도 영향을 받았고 그 결과 지역별 품종도 서로 다르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의 품종은 지역별로 크게 북방 타입, 남방 타입, 유라시아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북방견은 북유럽의 스피츠 품종을 말하며 대표적 품종은 에스키모 개입니다. 이런 종류의 개들은 추운 기후 때문에 중간 길이의 직모를 하고 있습니다. 진돗개, 풍산개, 시베리안 허스키, 저먼 스피츠, 재페니즈 스피츠 등이 여기 속합니다.   남방 타입 개는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정착한 개들을 말합니다. 남방견은 북방견에 비해 골격이 가늘고 길며 섬세하기 때문에 날렵하게 생겼고 귀는 똑바로 서 있습니다. 남방견에는 그레이하운드, 그레이트데인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라시아 타입은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품종을 말합니다. 이 타입의 대표적인 개는 가슴이 두툼하고 폭이 넓으며 사각의 큰머리에 주름진 얼굴을 하고 있는 마스티프입니다. 이 품종에는 불도그, 로트와일러, 세인트 버나드, 도베르만 핀셔 등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주요 품종에서 지금 존재하는 모든 개가 나왔습니다.     사람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는 보통 유라시아, 아프리카, 아시아에 사는 사람을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이라 부릅니다.   오늘날 ‘인종’(race)이란 말은 피부색, 눈 모양, 머리카락 등의 육체적 특성이 구별되는 사람들의 그룹을 의미하는데 사실 이러한 의미는 1800년대 후반에 사람들이 진화론을 수용하면서 생긴 것입니다. ‘인종’이라는 말은 잘못 생각하면 서로 다른 세 종의 사람이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개의 예에서 보듯이, 개라는 한 종에 세 개의 주요 품종이 있는 것처럼 사실 사람도 한 종 즉 ‘사람 인종’(human race)이 있고 백인, 흑인, 황인이라는 세 개의 주요 품종이 있습니다. 여기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또 그분께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에서 만드사 온 지면에 거하게 하시고 미리 정하신 때와 그들을 위한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으니(행17:26)   사람들은 어리석을 때가 참 많습니다. 유전의 법칙을 이용하여 여러 대에 걸쳐 우성 형질을 개발하면 자기가 원하는 품종의 개를 만들 수 있음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사람도 동일하게 그리될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잊고 삽니다. 우리는 행17:26에 따라 아담과 이브에게서 모든 사람이 생긴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불신자들은 이에 대해 궁금해하곤 합니다. 1987년 <Nature>지에는 여성들에게만 계속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연구한 결과 모든 여성들이 한 여성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보여 주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1995년 <Nature>지에는 남성에만 존재하는 Y염색체를 연구해서 모든 남성들도 한 남성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증명하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아담과 이브라는 한 쌍의 부부로부터 나온 것을 과학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한 쌍의 부부로부터 다양한 크기와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부모의 유전자가 서로 교환되기 때문에 다양해질 뿐 아니라, 정자와 난자 등 생식세포가 형성될 때 유전정보 자체가 교환이 일어나 그 자체가 엄청나게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약 4,300년 전에 노아의 대홍수가 있었고 그 뒤 바벨탑 사건이 생기면서 이때에 언어의 혼잡으로 인해 바벨탑 근처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 온 세상으로 흩어져 나갔습니다. 바로 이때에 비로소 이방인들의 민족들과 나라들이 형성되면서 세계 4대 문명이 생겼습니다. 이러면서 유전 정보의 교환이 폭넓게 일어나지 않게 됨에 따라 지역에 따라 어떤 특성들이 두드러지게 되는 현상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은 햇빛에 예민하기 때문에 햇빛의 조사량에 따라 사람들이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고, 집단 내에서 소외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연선택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품종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적도 근처에 살면서 흰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위험에 더 민감하며 따라서 그들은 생식 가능한 시기까지 살아서 그들의 후손들에게 밝은색의 피부색 유전자를 전달할 기회를 적게 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태양 빛의 흡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형성되는 비타민 D3의 결핍 가능성이 크고 극지방에서 이것은 구루병(rickets)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세대가 지난 뒤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연히 적도 지방 근처에, 흰 피부의 사람들은 고위도 지방 근처에 많아졌을 것입니다.     또한 문화적 선호 역시 품종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것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에서 한 사람의 문화가 종족 계통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바벨탑에서 언어가 혼잡하게 되어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나가면서 자연적으로 말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각각의 그룹 안에서 우성 인자는 더욱더 강하게 되고 열성 인자는 점점 약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특정한 요소들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자연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원리는 현시대에 짐승의 품종을 개량하는 데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집단(혹은 짐승 집단)은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집단 내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단에서 소수가 고립된 지역으로 이동하였다면 이 새로운 그룹은 전체 집단에 비해 매우 적은 유전적 특징(또는 유전형질의 적은 범위)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 많은 세대가 흐른 뒤 그 지역에는 원래의 집단과는 유전적 특징이 많이 다른 종족이 살게 될 것입니다.   자연선택, 문화적 선호, 고립된 인구집단 등이 조합되면서 여러 세대를 지나면 자연히 지금과 같이 여러 지역에 다양한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생물학을 조금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출판된 <Nature>지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유럽,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 네 지역에 사는 270여 명의 DNA 지도를 작성하면서 잃어버렸거나 중복되어 있는 DNA의 부분들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논문에서 숨겨져 있는 사실(일반 언로에서 보도하지 않음)은 그 표본들이 네 개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채취되었지만 그것들은 세 개의 분명한 그룹 즉 중국인과 일본인의 한 그룹, 유럽인 그룹, 그리고 아프리카인 그룹으로 깔끔하게 나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셋을 세 개의 조상 집단이라고 불렀는데 다음 그림은 이 세 그룹이 얼마나 분명하게 확연히 구분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여기서 세 그룹은 각각 나이지리아(Nigeria, YRI), 유럽(Europe, CEU), 일본(Japan, JPT)과 중국(China, CHB)입니다.이 연구 결과는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이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유래했다는 창세기 9-11장에 기록된 성경 말씀과 놀라우리만치 일치합니다. 창세기에 따르면 노아의 세 아들 중 맏이인 야벳의 후손은 유럽으로, 함의 후손들은 남쪽 아프리카로, 셈의 후손들은 일부는 중동에 머물었고 일부는 북동쪽의 아시아로 흩어져 나갔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흥미로운 것은 이같이 형성된 사람의 세 그룹과 개의 세 그룹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북방, 남방, 유럽 그룹). 사람보다 개가 더 많은 변이를 보이는 것은 개의 경우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 인위적 품종 개량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사람에게는 인위적 품종 개량 시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바벨탑 사건 이후에 노아의 세 아들들에게서 나온 사람들이 흩어지면서 지금처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과 짐승이 출현하였음을 과학적으로도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다.
2014-08-18 12:10:50 | 관리자
“불교를 믿든지 다른 종교를 믿든지 인간으로서 참되게 사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다 구원해 주신다.” (김수환 추기경, 도올의 논어 이야기 58강 중 2001년 4월 27일)  http://youtu.be/l3F7aXJccSc  하나님의 말씀: 다른 사람 안에는 구원이 없나니 하늘 아래에서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하였더라(행4:12).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한 것 같이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가 받아들인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 [하나님]을 설득하느냐? 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갈1:8-10).  
2014-08-16 11:03:4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제 올여름의 더위는 거의 다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오면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장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슬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하시던 피어스 형제님께서 어제 저녁 7시 30분에 소천하셨습니다. 그 동안 파킨슨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버텨내셨는데 40일 전부터 식사를 잘 못하셔서 입원하셨다가 결국 어제 주님께 가셨습니다. 형제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늘 배려와 봉사의 삶을 모범으로 보여 주시고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어 주셨습니다. 형제님은 6.25 전쟁에도 참가하시고 후에는 군산에 오셔서 군산 헤이븐 침례 교회를 세우시며 목회도 하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에 참으로 좋은 인생의 선배요, 신앙의 친구를 잃게 되어 매우 아픔이 큽니다. 특히 부인되시는 남윤수 자매님께서 예상은 하셨지만 그래도 갑자기 상을 당하니까 힘들어하십니다. 남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상을 치른 뒤 위로의 말씀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남윤수 자매님 010-4929-4964).   오늘 저녁 6시에 입관식이 있습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그 시간에 오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퇴근 후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8시경에 찬송을 부르며 성경을 읽고 간단히 장례예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인은 화요일 오전 8시 30분입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 297-1, 도로명 인천시 동구 방축로 177번길 31, 청기와 장례식장, 전화번호032-583-4444 의문 사항은 정명도 형제님께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010-6311-7265). 일산에서 오시는 김창곤 형제/조금희 자매의 맏아들 종혁이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혁이는 수포성 표피 박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교황이 방문하므로 나라의 영적 기상도가 매우 어둡습니다. 저 ‘죄의 사람’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매일 기도합시다. 교회 사이트에 올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체’ 동영상을 꼭 보시고 다음 주에 교회에 오시면 설교를 듣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천주교를 정확히 알아야 예수님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시편 101-140편까지 읽도록 합시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하는 놀라운 장입니다.   국가와 지도자들, 킹제임스 성경, 미디어 선교 사역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조직신학 2 CD가 나왔고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소책자도 곧 나옵니다. 많이 가져가다 나누어 주십시오.  샬롬   패스터
2014-08-11 09:51:23 | 관리자
근본주의자를 공격의 대상으로 선포한 것이 먼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었어요! 이미 많은 교회가 다 하나되자는 감언이설에 동조하고 있는 지금 성경신자는 말씀의 확실한 토대에서 경각심을 갖고 주님 속히 오시길 더욱 더 열망하게 됩니다.....
2014-08-08 13:28:32 | 이수영
안녕하세요?   8월 14일에는 평화의 사도로 알려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옵니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이 공항까지 나가서 영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알려진 대로 평화의 사자일까요?   다음의 동영상을 보면 그의 속 중심 깊은 곳을 알 수 있습니다.   http://youtu.be/XTeo3EkuTJ8   동영상에 인용된 스페인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와 2년 전 추기경 시절 로만 칼라를 목에 두르고 BBC 방송에 나와 한 그의 발언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그는 근본주의 성경 신자들을 가장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이 동영상은 개신교에서 만들었기에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하고 계시록 12장의 여인을 교회라고 잘못 가르칩니다. 그러나 바르게 성경을 해석하면 교황은 적그리스도를 돕다가 죽임을 당하는 천주교 음녀 체제의 수장입니다. 그리고 여인은 이스라엘입니다.   이 점만 빼면 동영상의 내용이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교황의 정체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마귀의 사자가 방문하여 이 나라를 영적으로 어둡게 만드는 가운데도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큰 평안이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 위에 가득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4-08-08 10:49:52 | 관리자
참고로 이번 주 성경 읽기는 욥기가 아니라 시편 1-50편입니다(정정합니다). 제가 기록을 보지 못하고 또 저 자신이 읽고도 기억하지 못했어요. 시편 읽기는 장 수는 많지만 각 장이 짧으니 시간을 내서 천천히 읽어 보세요. 특히 16, 22편 등은 메시아 시편입니다. 샬롬 패스터
2014-07-28 10:47:1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제 올여름의 정점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휴가철도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신지요?   어제는 아침 예배를 드리면서 지체들 가운데 몸이 아픈 분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인생에 여러 고난이 있지만 몸이 아프면 사람이 가장 비천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죄로 인해 질병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피어스 선교사님은 계속해서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코 줄로 양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평안을 유지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송금희 자매님은 호르몬 수치가 기도한 대로 0으로 떨어져서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제부터는 일산에서 오시는 김창곤 형제/조금희 자매의 맏아들 종혁이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photo2&write_id=1393   종혁이는 수포성 표피 박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며 손톱과 발톱도 없는 병입니다. 피부 진피와 내피를 결합하는 염색체 하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다리에 붕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더 심해져서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아침에 인터넷 조사를 해보니 고통이 말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종혁이가 똑똑하고 활달한데 이 병이 있어서 심히 힘들어하니 우리가 당사자와 부모의 심정으로 이 아이를 위해 늘 기도합시다.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하나님의 파워를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입니다(엡3:20).   어제 설교처럼 은혜의 최종 목표는 영화로운 몸을 입고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사는 것입니다. 거기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입니다(계21:4). 할렐루야!   이번 주에는 욥기를 읽어봅시다. 장 수는 많아도 각 장이 짧으므로 일주일에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휴가에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며 영과 육의 재충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8월 15일에는 여름성경학교가 있으니 시간을 내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8월 24일(주일)에는 대전과 광주에 세워지는 지역 교회들을 위해 복음 전도자를 임명하려 하오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dodat&write_id=237   이번 주에도 국가와 지도자들, 킹제임스 성경, 미디어 선교 사역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4-07-28 08:53:52 | 관리자
사람의 과도한 욕심의 끝을 보았습니다.너무나 비참 하네요.인터넷에 떠 도는 구더기에 덮인 그 사람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만천하에 드러난 그이의 탐욕과 그에 따른 대가.이것을 보고 우리가 무엇을 느껴야 할까요?그 사람 속에 있었던 그 과욕이 ,더러운 죄의 본성이 지금 내 속에도 분명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내 남은 삶이 얼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삶이 끝나는그 순간까지 끊임 없이 이 사건을 거울 삼아 자신을 다스려 나가야 하는 것이 남은 과제이겠지요?육신을 입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극치라고 생각합니다.많이 괴롭습니다.그래서 자꾸만 우울해 지려고 합니다.아버지,우리 마음의 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오직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지배하시고 다스리셔서 악한 본성의 유혹을 받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2014-07-26 15:15:59 | 유옥희
저는 지하철을 탈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나 타나? 할정도로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니 출근길의 지옥철이나 만원버스의 풍경은 신문이나 TV를 통해서나 접하는 어찌보면 행운아라 할수 있겠네요. 제가 학생일때는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특별할것도 없는 당연한 모습이었는데 얼마나 현대인들이 경쟁과 시간에 쫓기는 바쁘고 전투적인 삶을 살아가면 이렇게 인간성을 잃어가는 세태가 되었을까 안타깝기도 하면서 씁쓸하기도 하네요. 아!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노신사처럼 여유를 가지고 모든 풍경에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품는 그래서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 많아졌으면 좋겠고 저도 그 노신사처럼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작은것에 감동하며 정도를 지키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2014-07-24 15:04:30 | 이정희
구원파의 유병언 교주가 결국 객사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기독교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싸늘해졌는지는 누구나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오늘은 잠시 휴식 시간에 신문을 보다가 믿지 않는 보통 사람이 구원받았다는 사람의 객사를 보고 느낀 소회의 글을 보았습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주는 글이라 소개합니다.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 [본문] 過 : 지나칠 과 猶 : 오히려 유 不 : 아닐 불 及 : 미칠 급 논어》<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   1,000만원 짜리 윗도리를 입은 채 구더기와 파리와 들짐승에게 몸을 내 준 것 이것이 과연 그리스도와 상관이 있을까요?      많은 목사들이 수백만원대 양복과 구두를 신는다고 합니다. 수억원대 자동차를 탑니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의 종일까요? 제게는 의문 부호가 듭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   이번에도 그 의문 부호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번의 모든 일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과유불급의 교훈을 주기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40&message_id=1112620&forum
2014-07-24 14:54:29 | 관리자
선한싸움 싸우며 지내기 힘들다가도....인사만 잘해도 다르게보고 따뜻한 마음 조금만 흘려보내도 기독교인인가? 생각해주어 멋쩍으면서도 숙제한 것 같은 개운함이 있습니다. 올방학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사랑으로만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2014-07-24 13:28:29 | 목영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읽은 글이 마음에 닿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 지하철에서 겪은 소설 같은 하루 치과에 볼일이 있어서 집을 나섰다. 손자 녀석의 방학을 맞이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일시 귀국한 사위가 준 가외의 용돈으로 지갑이 빵빵하니 기분이 산뜻하다.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아서 로또를 사려다가 뒤로 미루고 그냥 지하철에 올랐다. 출근 시간을 비켜 나섰더니 지하철 9호선은 입석이지만 한산했다.가양역에서 급행으로 갈아타려고 내려서 다시 줄을 섰다. 줄을 서자 마자 급행열차가 때맞춰 와주니 오늘 일진이 좋은 것 같다.지하철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길래 전부 내리면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옆 줄에서는 서로 먼저 타려고 승객이 내리는 와중에 떠밀고 들어간다.내리던 승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가는 데 고지식하게 앞에 선 노땅이 눈치  없이 들어갈 시도를 안 하는 것이 조바심이 났던지 뒤에 선 젊은이가 투덜거리며 밀치고 들어가는 옆줄로 갈아타기 한다.한 사람이 돌진하니 따라서 열을 옮겨버려서 내 줄에는 나 혼자 우두커니 남아 있었다.멋쩍고 순간적으로 왕따는 아니어도 살짝 버림받은 기분이 든다.내가 외계인인 것도 같고..................."타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뒤엉켜서 일순간 북새통을 일으키고 나서 나는 꼴찌로 올랐다.새치기 승객들이 늦게 타는 나에게 일제히 야릇한 시선을 보내는 것 같았다.주변머리가 없다고 눈총을 주는 것 같았다. 주는 눈총을 다 받으면서 역시 한산한 입석 지하철에 서서 가는 데 내 앞에 앉은 승객이 당산역에서 내리는 것이었다.나보다 연장자가 없는지 살피는 데 내 옆에 서서 가던 20대의 아가씨가 그 자리를 뺏길까 봐서 재빨리 점유하는 것이었다.거친 세파를 헤쳐나가려면 동작이라도 민첩해야겠지. 그 아가씨가 밉기보다는 대견해 보였다.언젠가 읽은, 노인에게, ' 나도 돈 내고 탔거든요. ' 당당히 항의하던 젊은이가 떠올랐다. 고속 터미널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교대 앞에서 2호선을 다시 갈아타고 역삼역에서 내렸다.치과의 행정 직원, 간호사인지 치과 인턴인지 모두가 친절했다. 미녀 아가씨들의 직업상 친절이지만 고객을 기쁘게 하니 고맙기만 하다.갔던 구간을 다시 역순으로 집으로 향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한자로 적힌 역 이름을 손가락으로 적어본다. 선릉역의 릉(陵) 자를 적으려는 데 안 보고서는 도저히 적지를 못하겠다.한자를 자주 써 보지 않으니 읽는 것은 몰라도 쓰는 것은 쉽지가 않다.그간 여기를 오갈 때마다 20번 정도는 써본 글자인데도 또 까먹었다. 교대역에서 3호선을 기다릴 때인가, 고속 터미널 9호선 역인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안전 차단 유리창에 이런 시구가 적혀 있었다.  ' 지하철 승강기가 고장이 났다.  한 사람이 장애인을 업었다.   두 다리가 제멋대로 휘청댄다.  두 사람이 휠체어를 들고 따라간다.  네 사람을 그 어머니가 따라간다  햇살이 지하도 깊숙이 드리운다. '  정확히는 기억 못 하지만 대충 이런 시였다. 뭔가 가슴이 뭉클해진다.드디어 고속 터미널에서 급행열차를 타게 됐다. 기차는 만석이지만 비교적 복잡하지는 않았다. 나는 이번에도 서서 갔다.그런데 내가 돌아선 반대편에서 20대의 아가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또 다른 20대의 아가씨인지 아주머니인지에게 자리를 양보한다.같은 20대 끼리 왜 그러지 하고 의아해하는 데 서 있던 젊은 여성은 곧 내릴 것이라면서 앉기를 사양한다. 그러고도 두 정거장을 더 가서 문제의 여인은 내렸다. 내리려고 등을 돌리는 데 보니 뱃속에 아기를 가진 여성이었다.자리를 양보하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자리를 양보한 여성은 미인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다.요즘 보기 드문 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누가 나를 툭 친다. 쳐다봤더니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이 스마트 폰을 보다가 연장자가 서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일어서서 나에게 앉기를 권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근래에는 드문 경험이었다. 정장을 차려입은 젊은이는 직장인인 것 같다. ' 고맙지만 괜찮다'고 사양을 했다. 그 젊은이가 겸연쩍어하면서 다시 자리에 도루 앉았다.요사이 보기 드문 젊은이라고 한마디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황당한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내가 지갑을 꺼내 든 것이었다. 그 젊은이는 책을 읽느라고 나를 쳐다보지 않는 데 내가 조용하게 5만원을 내밀었다.' 너무 고맙고 요즘 젊은이 같은 사람을 보지 못해서 조그만 성의이니 차라도 한잔 하세요. ' 느닷없는 나의 행동에 젊은이는 당황한 것 같았다. 벌떡 일어서더니, ' 이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 하고 극구 사양하는 것이었다.사람들의 시선이 우리를 향했다. 나는 5만원이 너무 약소해서 사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 우리 딸애가 준 가욋돈이니 부담 없이 나눠 씁시다. ' 말하며 5만원 한 장을 더 얹어서 10만원을 내밀었다. 그 젊은이는, '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 하면서 극구 사양하는 것이었다. 나 참 내 자신이 생각해도 주책없고 황당하며 이해가 가지 않는 돌출행동을 했음을 알아차렸지만 때는 늦었다.  그 때였다. ' 아이고, 그 돈 안 받을 것이면 나에게 주면 안 되겠소? '손을 내미는 사람은 70세는 족히 넘어 보이는 할머니였다. ' 어머니, 왜 그러세요. 가만히 계셔요. '그 노인은 40대 후반의 아들과 어딘가 볼일을 보러 지하철을 탔던 것 같았다.' 내 말 좀 들어 보세요. 난 아들이 넷, 딸이 세 명이나 있는데 나에게 용돈이라고 주는 자식이 한 명도 없어서 그래요. ' 그 말을 듣고 나는 그 할머니 쪽으로 다가갔다. 돈을 드리려는 데 그 아들이란 사람이 화난 표정으로 막아서는 것이었다. 당산역에서 나에게 자리를 양보했던 젊은이가 내리면서 나에게 인사를 했다. ' 선생님, 안녕히 가십시오. '나도 답례를 했다.' 젊은이 앞날에 조만간 행운이 있을 것이요. 잘 가시오 !'  서산에 해가 지려고 한다. 여한 없이 살아온 인생이다. 좀 전에 읽었던 시구가 아직도 내 귓전을 때리며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나 자신이 좀 엉뚱하고 그간 좌충우돌하면서 살아왔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냈던 것만은 분명하다.  인생은 역시 아름답다고 할 만하다. 어쩌면 이것도 나 혼자만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끝-  
2014-07-24 10:21:25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한국 성도들의 신앙적 갈등은 대개 구약과 신약을 제대로 구분하지 않는 데서 생깁니다.   한마음 미션에서 성경 바로 보기 시리즈를 하면서 지난주에는 구약과 신약을 바로 구분하는 것을 강해하였으니 우리 교회 성도들은 시간을 내서 듣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구약과 신약 바로 보기 01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719   구약과 신약 바로 보기 02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720   성경 바로 보기 시리즈는 말 그대로 성경을 바로 보게 해 주는 강해입니다. 어느 면에서 성경 신자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강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내서 부지런히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2014-07-23 10:05:46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