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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주홍글씨의 자세한 내용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이 작품속에 이런 깊은 영적인 의미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목사님이 줄거리를 요약해서 다시금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이 작품의 줄거리를 읽어내려가면서 성경 한구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또한 우리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10절) 마치 모든 사람에게 죄인으로 드러난 헤스터가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고 항상 죄인된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을 섬기며 돕는 삶을 사는것이나 사람들에게 겉으로는 죄인의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슴속에 주홍글씨를 새기고 고통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간절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설교로 나타나는 딤스데일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의로운 위치에 서서 딤스데일을 괴롭히며 옥죄는 칠링워드가 어찌보면 제일 불쌍한 사람이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도 주님앞에서면 한낱 죄인에 지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예수님게서 마가복은 2장 17절에서 나는 의로운 자들을 부르러 오지 아니하고 죄인들을 불러 회개하게 하려고 왔노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생각하며 죄를 미워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고 만일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범하게 되면 마가복음 2자 17절 말씀을 의지해서 사랑이 많으신 주님앞에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하게 하려고 이땅에 오신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2013-12-03 16:20:13 | 이정희
어제 설교 시간에 설명한 <주홍글씨>의 줄거리를 요약한 글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혼의 자유의 위대한 복과 더불어 회개하는 영이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득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주홍글씨는 '헤스터 프린'이란 여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미국 식민시기 아주 초기였던 1640년대 매사추세츠 베이 식민지에 삽니다. 그녀는 간통 사건으로 아기가 있습니다. 식민지는 그녀가 간통녀라고 해서 가슴에 주홍글씨 A를 달고 살게 하고 추방자 취급합니다. 그녀는 아이 아빠가 누군인지 끝내 숨기나 이 책 마지막 부분에 결국 밝혀집니다. 첫 장 제목은 ‘세관’으로 작가가 살렘에 있는 세관에서 일할 때, 수놓은 글자 A와 헤스터 프린 이야기가 담긴 서류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직장에서 해고당하자 주홍글씨를 쓸 시간이 생겼습니다. 실제 소설에는 헤스터가 아기를 팔에 안고 감옥에서 나오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그때 주홍글씨 A는 옷 가슴 부분에 수놓아져 있습니다. 아기는 태어난 지 석 달이 되었습니다. 헤스터는 간통죄로 감옥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그녀가 임신한 사실이 몸에 표시 나면서 발각되어서 감옥살이 선고를 받았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헤스터가 제일 먼저 받아야 한 벌칙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죄인을 채워서 비웃도록 만든 형틀이 있는 처형대에 서는 일이었습니다. 헤스터는 형틀은 면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단에 서 있어야 합니다. 마침내 군중 가장자리에 있는 누군가가 헤스터 눈에 들어옵니다. 헤스터의 남편입니다. 그는 헤스터를 메사추세츠로 먼저 보내고, 그 동안 유럽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헤스터에게로 오려던 중 여러 가지 재난을 당하고 미국 원주민들에게 잡혀 있었습니다. 그 사이 헤스터 간통 사건이 일어나고 투옥됩니다. 헤스터가 형틀 앞에 선 바로 그 날 남편되는 이 남자는 숲을 헤매어 나옵니다. 이 남자는 자기가 누군지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댑니다. 그러면 헤스터가 자기가 누군지 알리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지사와 가장 연로한 목사가 젊은 딤스데일 목사에게 헤스터와 함께 그녀의 죄에 대해 얘기 해보라고 합니다. 딤스데일은 헤스터에게 아기 아빠가 누군지 밝히라고 합니다. 그래야 그 아빠가 고해하고 그녀와 함께 지은 죄에 대해 속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딤즈데일이 바로 아이 아빠란 사실을 곧 알게 됩니다. 그러나 헤스터는 아무한테도 그 비밀을 털어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후, 헤스터가 감옥살이를 마치기 위해 감방으로 돌아오자, 남편이 의사로 위장해서 만나러 옵니다. 그녀의 간통에 대해서 용서해주겠다며 자기가 누군지 밝히지 않겠다고 약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가 누군지 알아내겠다고 맹세합니다. 그 순간부터 그는 자신을 로저 칠링워드라고 부릅니다. 헤스터는 동떨어진 작은 오두막집에 아기와 함께 삽니다. 항상 주홍글씨를 달고 있어야 하고, 추방자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바느질 솜씨가 있어서 바느질을 해서 먹고 삽니다. 헤스터는 공무원들이 행사 때 입는 레이스 달린 옷을 멋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옷 만드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자신을 위해 아끼지 않는 단 한가진 딸 펄 옷을 만들어 입히는 일입니다. 자신이 입은 옷 가슴부분에 붙은 주홍글씨도 본인이 직접 수놓은 것이고, 펄도 주홍글씨처럼 보이게 합니다. 펄이 세 살 반이 되었을 때, 펄을 헤스터보다 더 잘 키울 양부모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말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헤스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려고 펄을 데리고 주지사의 집으로 갑니다.   도착하니, 윌슨 목사, 딤즈데일 목사, 로저 칠링워드 모두 주지사 집에 있습니다. 윌슨 목사가 펄에게 몇 가지 종교 질문을 해서 헤스터가 펄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확인하려 합니다. 그런데 아주 멋대로인 펄은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는 척 행동합니다. 그래서 주지사는 헤스터가 펄을 제대로 못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스터가 딤스데일에게 도와 달라고 탄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헤스터 영혼을 구하기 위해 펄을 헤스터에게 보냈다고 딤스데일이 말합니다. 딤스데일은 펄이 주홍글씨처럼 보이는 점을 꼬집어 말합니다. 헤스터가 자기 죄를 기억하고 회개하기 위해 펄을 이용하고 있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주지사를 설득해서 헤스터는 펄을 계속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칠링워드는 의사로서의 새로운 신분을 만들어 냅니다. 유럽 의학 교육을 아주 잘 받은데다 미국 원주민들에게서도 많은 치료법을 배웠습니다. 식민지 사람들은 훌륭한 의사가 생겨서 기분 좋습니다. 왜냐면 그들의 스타 성직자인 젊은 목사 딤스데일이 확실히 아파 보이는데다 오래 살 거 같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 젊은 목사는 아픈지 항상 가슴에 손을 얹고 다닙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딤스데일과 의사 칠링워드를 거의 떠밀다시피 의사와 환자로 함께 지내도록 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두 사람이 한 집에 같이 살도록 설득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칠링워드가 딤스데일에게 악마 같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제대로 봤습니다. 딤스데일이 애아빠라고 의심하는 칠링워드는 딤스데일이 죄책감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칠링워드는 비밀을 밝혀 딤즈데일을 더 고문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 비밀을 밝히도록 딤스데일의 생활을 꼬치꼬치 캐들어갑니다. 한 번은 펄과 헤스터가 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봅니다. 펄이 엄마한테 목사처럼 검은 남자에게 잡히지 않도록 주의를 줍니다. 흑인이란 식민지에서 악마로 통합니다. 어느 날 칠링워드가 약간 심하게 합니다. 딤즈데일이 가진 병이 사실 신앙심 문제거나 비밀때문이 틀림없다고 합니다. 딤스데일은 관심 끄라고 합니다. 하나님에게 고해 할겁니다. 딤스데일이 잠들었을 때 칠링워드가 딤스데일의 셔츠를 벌려 가슴에 있는 뭔가를 보게 됩니다. 그것으로 알고자 하는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칠링워드는 딤스데일을 맘대로 고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딤스데일의 비밀을 안다는 사실을 절대 딤스데일이 알게 하지 않겠지만, 칠링워드는 딤스데일이 절대 잊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딤스데일은 헤스터와 잠자리를 했는데도 아무도 몰라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딤스데일은 죄책감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수 있어서 식민지 최고의 설교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너무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죄의식이 심해집니다. 고백하고 싶어서 교회 집회 때 자신이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더 좋아하게 될 뿐입니다. 혼자 있을 때면 자신에게 채찍질하고 굶어서, 부모님과 펄, 헤스터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어느 늦은 밤, 밖으로 나가 형틀이 있는 연단에 서서 비명을 지릅니다. 사람들이 나와 연단 위에 있는 자기를 보고 자기의 비밀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잠시 후 전직 주지사 임종에 갔던 사람들 여럿이 옵니다. 헤스터도 펄과 같이 왔습니다. 딤스데일이 두 사람에게 올라와 형틀에 있는 자신의 손을 잡아 달라고 합니다. 하늘에 별똥별이 지나갑니다. 그 불빛이 구름 속에 A자 모양을 만듭니다. 빛이 비칠 때 딤스데일 눈에 칠링워드가 보입니다. 펄에게 저 남자가 너무 무섭다며 누군지 묻습니다. 칠링워드가 와서 딤스데일이 몽유병을 앓고 있어서 그런다며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펄이 7살이 되었때쯤 헤스터는 마을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 도와주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이 아프거나 죽어갈 때 항상 그곳에서 위로해 주며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주홍글씨를 떼야 한다는 마을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그러나 헤스터는 이제 추방자로 사는데 익숙해졌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해 사회의 생각에 더 이상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식민지 사람들이 주홍글씨를 붙이도록 한 이유와 어긋납니다. 딤즈데일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게 칠링워드때문인 걸 알고는 헤스터가 따지러 갑니다. 해변에서 칠링워드를 만나 아주 나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칠링워드는 자기 때문에 딤스데일이 고생하고 있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헤스터는 딤스데일에게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칠링워드에게 이 모든 일을 잊고 용서해 줄 수 있지 않냐고 말하지만, 칠링워드는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헤스터는 자신이 이런 남자와 결혼했었다는 사실에 역겨워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딤스데일에 대해 완전히 다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딤스데일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헤스터는 어디 다녀오는 딤즈데일을 만나러 숲으로 들어갑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딤스데일은 자신이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인 걸 인정합니다. 헤스터는 자기가 딤스데일을 위해 나와 있는 거라고 하고, 칠링워드에 대해서도 알려 줍니다. 딤스데일이 충격받고 화를 냅니다. 그러나 헤스터는 용서해 달라고 하고 딤스데일은 말을 듣습니다. 딤스데일에게 식민지를 떠나서 어딘가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합니다. 딤스데일은 혼자 그렇게 할 힘이 없다고 합니다. 헤스터가 함께 가줄 것이고 아내가 되겠다고 합니다. 딤스데일은 그녀와 마을을 떠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래서 헤스터가 주홍글씨를 떼어 버리고 머리카락을 풀어 내립니다. 두 사람은 펄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딤스데일은 펄이 자기를 받아줄 건지 궁금합니다. 펄을 부르지만 펄은 헤스터가 주홍글씨를 다시 달아야 시내를 건너 올 거라고 합니다. 목사는 펄 이마에 키스를 합니다. 그러나 펄은 달려가서 시냇물에 씻어 버립니다. 딤스데일이 서로 친하단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을 거여서 펄이 화나 있습니다. 딤스데일은 마을로 돌아옵니다. 며칠 후에 헤스터와 펄과 함께 배를 타고 도망가기로 했기 때문에, 당황스럽고 제 정신이 아닌 듯합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뭔가 사악한 말을 하거나 행동하지 않기가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집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큰 설교가 될 선거일 설교 내용을 작성합니다. 새 주지사가 취임 선서하고 딤스데일이 설교를 해야 하는 날 공휴일이어서 식민지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헤스터는 배 선장을 만나 떠날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딤스데일과 식민지 공무원들이 모두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헤스터는 밖에서 설교를 들으며 서 있어야 합니다. 헤스터는 선장이 한 말 때문에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서 있는 사람들이 이전 어느 때보다 심하게 주홍글씨를 쳐다보고 있어서 불편합니다. 설교는 엄청난 히트작이었습니다. 뉴잉글런드에서 지금까지 한 설교 중 가장 대단했습니다. 딤스데일이 밖으로 나와서 헤스터와 펄 손을 잡고 형틀이 있는 연단으로 함께 올라갑니다. 칠링워드가 가로막으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딤스데일은 자기가 7년 전에 이 두 사람과 이 자리에 섰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셔츠를 벌려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를 보여줍니다.   그 글이 어떻게 거기에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보낸 표시거나 목사 자신이 직접 흉터를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미스터리입니다. 딤스데일이 펄에게 이제 키스해 줄 것인지 묻고, 펄이 키스해줍니다. 헤스터가 천국에서 함께 하게 될 것인지 물었더니 딤스데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 회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죽습니다. 나중에 칠링워드도 죽고 펄에게 막대한 상속을 남깁니다. 헤스터와 펄은 잠시 식민지를 떠납니다. 펄은 유럽에서 부자 남자와 결혼합니다. 그러나 헤스터는 자기가 살던 오두막집으로 돌아와서 삽니다. 그리고 주홍글씨를 다시 가슴에 답니다. 헤스터는 딤스데일 옆에 묻힙니다. 그렇게 가깝진 않지만, A가 쓰인 묘비를 함께 씁니다.   죄를 지으면 회개해야 정상인이다(글).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490   회개해야 정상인이다(설교).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447
2013-12-02 17:58:43 | 관리자
목사와 성도의 영원한 기쁨을 다시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 때 창피한 일이 없이 서로에게 영원한 기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습니다.
2013-12-01 07:50:04 | 홍승대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 로마서 10장 17절말씀 요즘 시대는 마귀가 온갖 보는것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서 깊이 생각할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시대에 믿음을 가지려면 보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노략하는 온갖 마귀의 유혹을 뿌리쳐야하는 시험이 우리앞에 늘상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하는것도 당연하지만 믿음을 갖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로마서에 분명하게 못박아 놓으셨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마귀와 씨름을 합니다. 그런데"오 마이 갓뜨" 재미있는 드라마나 오락프로를 볼때는 쏜살같이 흘러가는 10분과 같은 1시간이 왜 말씀만 들으려고 하면 해야될 집안일이 생각나 엉덩이가 들썩이고 목은 왜이리 수시로 마르고 또 화장실은 왜이렇게 자주가고 싶은지요.....^^ 많은 설교 말씀중에 우리 성도들이 꼭 들었으면 하는 말씀을 목사님이 고르고 골라 리스트까지 친절하게 만들어 주시고 CD제작까지 해서 보급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수고로이 일일히 찾아 들어야 될 말씀인데 수고를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가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3-12-01 02:15:14 | 이정희
오래전에 읽어 이미 알고있는 이 소설이 이토록 의미있게 와 닿을줄 몰랐습니다.죄를 지으면 당연히 부끄러워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당화 시키기 바빴던 자신이 못내 부끄럽네요.진리가 무엇인가를 알고 방향을 정하고나니 그때의 그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것 이었는지 뼈저리게 와 닿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또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하나 새롭게 알아가고 고쳐가는 이 기쁨이 제 삶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2013-11-30 14:52:51 | 유옥희
  안녕하세요?   이번에 사랑침례교회에 다니면서 이 정도는 반드시 보거나 들어야 할 설교와 강해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는 교회에 와서 이런 기본 교리도 모른 채 예배나 교제에만 참석하는 것을 더는 방치해둘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영혼의 자유를 드리고 평안하게 믿음 생활하게 했는데 5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볼 때 영혼의 자유가 방종으로 남용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앞으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서 목사로서 양들을 제대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회계 보고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방임에 이르기까지 그냥 내버려두는 일은 이제는 제 자신이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무책임한 자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성도님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바르게 회계보고를 하려면 힘들어도 이런 필수 설교와 강해를 보거나 들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11절 10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나리니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으리라. 11 그런즉 우리가 [주]의 두려움을 알므로 사람들을 설득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께 밝히 드러났고 또 너희 양심에도 밝히 드러난 줄로 내가 확신하노라.   11절의 [주]의 두려움에서 두려움은 영어로 terror입니다. 즉 공포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주님의 공포를 느끼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가 각성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랑침례교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소한 꼭 듣거나 보아야 할 설교와 강해 목록을 작성하였으니 참조하시고 곧 MP3 CD를 만들어 나누어 드릴 테니 부디 제 제안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다음은 이번에 제작할 “성도들을 위한 필수 설교/강해” MP3 CD 목록입니다. 1.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160   2. 위대하신 하나님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99   3. 예수 그리스도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228   4. 성령님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138   5. 창조 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88   6. 창조 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89   7. 창조 3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96   8. 성경론 (성경이란 무엇인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287   9. 성경론 (성경의 계시)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292   10. 성경론 (성경의 영감)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293   11. 성경론 (성경의 보존)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01   12.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03   13. 내 말들을 지키라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189   14. 구원 (정의)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62   15. 구원 (회개)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63   16. 구원(믿음)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66   17. 구원(중생-다시 태어남)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518   18. 구원(칭의 및 성화)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74   19. 하나님, 사람, 그리스도, 구원, 은혜, 믿음, 행위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523   20. 교회 1: 교회란 무엇인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704  21. 교회 2: 지역 교회의 기능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706   22. 예배 1: 예배의 정의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791    23. 예배 2: 참 예배와 헛 예배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794    24. 목사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82   25. 침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83   26. 침례교회와 침례성도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84   27. 헌금의 원리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81   28. 사도신경 왜 안하는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485   29. 주기도문, 축도 왜 안하는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487   30. 새벽기도 통성기도 왜 안하는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488   31. 방언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58   32. 신유와 축사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59   33. 오순절 은사운동 바로 알기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60   34. 재림(휴거와 부활) 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526   35. 재림(휴거와 부활) 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529   36. 재림(휴거와 부활) 3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187   37. 뉴에이지 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12   38. 뉴에이지 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14   39. 뉴에이지 3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3&write_id=115   40. 목사와 성도의 영원한 기쁨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97
2013-11-30 12:51:24 | 관리자
풍랑일다가... 잠잠하다가... 안타깝다가... 감사하다가... 그렇게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주님을 향하여... 이김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나 역시 이긴 뒤에 내 아버지와 함께 그분의 왕좌에 앉게 된 것 같이 내 왕좌에 나와 함께 앉는 것을 내가 허락하리라." (계3:21)
2013-11-28 10:20:20 | 이중화
내 평생에 가는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 내 영혼이 이 찬송과 같아 지도록 기도해 봅니다.
2013-11-26 14:22:04 | 허광무
청교도(장로교도)들이 이 땅에 세우려 했던 것은 에서 이야기하듯 구약의 신정국가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장로교회의 신학 시스템입니다. 또한 천주교도 교황을 통한 신정정치를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에서는 국가와 종교가 하나인 신정 정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 이후의 신약시대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국가와 종교가 반드시 분리되어야 합니다. 칼빈의 5대 강령 등이 바로 제네바에서 신정정치라는 이름의 독재를 하기 위한 수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기독교라고 하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사람을 얽어매는 사슬입니다. 그래서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Bible believers)의 무리가 모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무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3-11-26 14:19:59 | 관리자
사랑침례교회가 아니면 도무지 가실 곳이 없다면서 몇 시간씩 먼 길을 달려서 오시는 걸까요? 저 역시 평생을 신앙생활하면서 100가지 교리 중에 한 가지 두 가지가 틀리다고 옮겨 다니면 어딜 가냐고 타협하다가 지쳐서 옮겨보고 또 타협하다가 지쳐서 옮겨 다니다가 작년에 이제는 안 되겠다 정말 성경대로 교리대로 제대로 하는 교회가 없다면 난 세상교회를 안 가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꼭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겠다면서 4개월여를 칩거했습니다. 바른 믿음의 형제자매님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하면서 칠흑같이 어두웠던 4개월이 지나가고 4월20일 밤새도록 10편의 조직신학을 유투브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4월21일, 지금도 그날의 설교말씀을 종종 다시 듣습니다. 모두들 그렇게 간절함으로 찾고 찾아서 바른 성경과 바른 교리, 그리고 바른 성경적인 교회를 사모하여 모이셨으니, 찾고 찾아 헤매다가 찾으셨으니, 소중한 것을 잘 지켜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있었던 풍랑으로 저희 모두를 더욱 은혜로 충만하게 하시니 오직 아버지하나님만 바라봅니다.
2013-11-26 00:23:22 | 최호준
목사님과 사모님의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 답습니다. 해맑은 웃음이 하얀눈과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따님으로 생각했는데 댓글을 읽고 아 사모님이 시구나 하고 나중에 알았습니다. 성도들이 몆 백명되는 교회서 목사님 생신을 그양지나갔다고 생각하니 처음에 듣고는 너무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에게 짐이 될가봐 모든것을 포기하시고 그저 성도들이 은혜받기만을 바라서 성경을 읽는것으로 생일 선물을 대신하신 것 을 생각하면 고개가 저절로 숙여 집니다. 이런 목사님을 속을 썩게 하는 교인이 있다면 정말 사람의 생각을 가진 자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탄의 생각을 가지고 대항하는 자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주보도 정말 돈과 시간 낭비 맞다고 생각합니다.부디 기쁨으로 목회하시기를 ...그리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 감사합니다.
2013-11-25 19:52:35 | 윤정용
아멘! 저도 신실하되 끝까지 신실함으로 나가기를 소원하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에서 겸손과 순종과 신실함으로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세우는 일에 힘을 합할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3-11-25 17:08:56 | 이정희
죄를 지으면 회개해야 정상인이라는 제목이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저는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죄를 짓고도 '나는 연약해서 사탄에게 속을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이런 죄를 짓는것이 당연하진 않지만 어쩔수 없어 그렇기에 이런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이 감사하지' 하고 어찌보면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죄를 짓고도 당당하기까지 했던 비뚤어진 신앙을 해온것에 대해 반성도 해봅니다. 글중에 불에 대인 아이가 불을 무서워한다고 한 것 처럼 그동안 신앙생활한다고 하면서 옳바른 회개없이 살았던 삶이 얼마나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것을 가슴깊이 각인시켜서 모든 삶에서 심판석앞에 서서 회계보고할 예수님을 의식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2013-11-25 17:02:05 | 이정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최근 교회 안에 지엽적인 문제들로 인해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가 근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면서 교회를 이끄는 목사로서 성도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를 지금부터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다 같이 천국을 향해 항해하는 한배를 탄 무리입니다.저는 키를 잡고 여러분을 이끄는 선장입니다. 여러분 역시 지금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노를 젓는 사람, 갑판 위에서 돛을 관리하는 사람, 음식을 담당하는 사람,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 등…. 비록 우리가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한 팀이므로 그중 어느 것 하나도 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무리의 지체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각자의 직무를 소홀히 여기면 배가 원활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거친 풍랑과 단단한 암초, 거대한 빙산이 다가온다 해도 중심을 잃지 않고 하나가 된다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A smooth sea never made a skillful mariner.(잔잔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선원을 만들 수 없다.)   지금 이 교회는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와 싸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배가 좌초하는 것은 한 사람의 그릇된 말과 행실에서 비롯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사람들 앞에 신실하고 정직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을 뜻합니다. 즉, 구원받아 천국 백성이 된 성도들 자체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그분 몸의 마디 마디를 이루는 연합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이상 죄 가운데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1:13-18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오실 그 은혜로 인해 끝까지 소망을 가질지어다. 14 너희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전에 알지 못하던 때의 이전 정욕들에 따라 너희 자신을 꾸미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 같이 너희도 온갖 종류의 행실에서 거룩할지니라. 16 기록된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느니라.  17 사람들의 외모를 중시하지 아니하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아버지]를 너희가 부르며 간구할진대 너희가 여기에 잠시 머물러 있을 동안을 두려움 가운데 지내라.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너희의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구속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썩을 것들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에 걸맞게 살아야 합니다. 즉 성화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겪는 모든 진통은 주님이 우리 교회를 이 땅 가운데 바르게 세우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무어라고 이야기하였습니까?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아느니라.(고전15:58)   우리가 고난을 당해도 그것은 너희의 안위와 구원을 위한 것이요, 혹은 우리가 위로를 받아도 그것은 너희의 안위와 구원을 위한 것이니 이 구원은 우리도 당하고 있는 동일한 고난을 견디게 하는데 효력이 있느니라.(고후1:6)   성도 여러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 광야생활을 마친 뒤 종국에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누구를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여 끝까지 그분께 순종하는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행한 것처럼 신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겠습니다.   게으르게 지내는 것을 배워 이 집 저 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수다쟁이와 참견하기 좋아하는 자가 되어 자기들이 마땅히 말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말하는 지체들은(딤전5:13)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켜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은 다음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4 : 6 너희 말을 소금으로 간 맞추어 항상 은혜롭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마땅히 대답해야 할지 알게 되리라.   하나님의 교회의 성도가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저속한 욕이나 말을 하는 것은 이제 더는 절대 허락하지 않습니다. 성도에게 합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 : 3 오직 음행과 모든 부정한 것과 혹은 탐욕은 너희 가운데서 한 번이라도 그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 그것이 성도에게 합당하니라.   다음의 말씀을 보면서 나는 과연 성화되고 있는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베드로후서 2:20-2120 만일 그들이 [주] 곧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통해 세상의 오염에서 벗어난 뒤에 다시 그 안에 말려들어 정복되면 마지막 끝이 처음보다 그들에게 더 나쁘니 21 그들이 의의 길을 안 뒤에 자기들에게 전달된 거룩한 명령에서 돌아서는 것보다 차라리 그것을 알지 못한 것이 그들에게 더 나았으리라. 22 그러나, 개는 자기가 토한 것으로 되돌아가고 씻긴 돼지는 진창 속에서 뒹군다, 하는 참된 잠언에 따라 그 일이 그들에게 일어났도다.   저는 이 땅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교회가 세워지길 심히 갈망하는 사람입니다.또한, 바른 성경이 모토가 된 바른 구원과 성도들의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는 교회, 종교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신약시대의 바른 교회를 추구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간의 오해와 불신은 결국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 해결되었고 앞으로 그런 일이 생겨도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다만 주님의 종으로서 성도들을 인도하는 목자에 불과합니다. 저와 제 아내 역시 허물 많고 연약한 사람입니다. 다만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크기에 그것으로 인해 가슴을 짓누르는 부담의 짐 하나로 이곳에 모인 여러분을 아끼고 사랑하며 섬기려고 애쓸 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아닙니다. 겸손과 순종과 신실함으로 모세를 따른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인물입니다. 그들이 바로 다음 세대를 이어갈 자들, 즉 주님이 선택하신 진정한 리더들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1-2절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길지어다. 2 또한 청지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   신실하되 우리 모두 끝까지 신실함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바른 교회, 바른 성도의 모토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샬롬   패스터      
2013-11-25 15:06:04 | 관리자
지난주에는 나다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의《주홍 글씨》를 요약한 글을 보았습니다. 너무 요약이 잘되어서 요약 그 자체가 감동이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9-14절 9 또 그분께서 자기가 의롭다고 스스로 믿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어떤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다른 하나는 세리더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자기 홀로 이렇게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내가 다른 사람들 곧 착취하고 불의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더욱이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고 내 모든 소유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죄인인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이 사람이 의롭게 되어 자기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자기를 높이는 자는 다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29-32절   29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고는 그 뒤에 뜻을 돌이켜서 갔고 30 그가 둘째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매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아버지여, 가겠나이다, 하고는 가지 아니하였느니라. 31 그 둘 중에 누가 자기 아버지의 뜻을 행하였느냐? 하시매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첫째 아들이라,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느니라. 32 요한이 의의 길로 너희에게 왔어도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나 세리들과 창녀들은 그를 믿었으며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그 뒤에 뜻을 돌이켜 그를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만 사랑하십니다.  누가복음 13장 1-5절 1 그때에 거기 있던 몇 사람이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희생물에 섞은 것을 그분께 고하매 2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그런 일들로 고난을 당하였으므로 그들이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3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그러나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  4 또 너희는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깔려 죽은 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5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그러나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 하시니라. 회개의 영이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성도들 간에도 거짓 비방, 험담, 저속한 욕 등의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키면 그 다음에 자연히 피해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일이 생기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지체들 간에도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용서하는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이 다 풀립니다.   고린도후서 7장 9-11절   9 이제 내가 기뻐함은 너희가 근심하였기 때문이 아니요, 오히려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에 이르렀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께 속한 방법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어떤 일에서도 너희가 우리로 인하여 상처를 받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거니와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 11 너희가 하나님께 속한 방법대로 근심한 것 바로 이것을 보라. 그것이 너희로 하여금 얼마나 조심하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너희 자신을 해명하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분개하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두려워하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갈망하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참으로 얼마나 징계하게 하였는가! 너희 자신이 이 일에서 결백함을 너희가 모든 일에서 입증하였느니라. 샬롬 패스터   “주홍 글씨” 요약(박승용) , (뒤에 진화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뜻을 이해하면 됩니다).    나다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의 《주홍 글씨》(The Scarlet Letter)는 1640년대의 미국 보스턴(Boston)을 배경으로 하는 죄와 벌에 관한 이야기로서 유럽 최고 수준의 문학 작품과 견줄 수 있는 첫 번째의 미국 소설이었다. 《주홍 글씨》로 인해서 미국은 문학도 유럽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할 수 있게 되었다.   호돈은 뉴잉글랜드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스턴 지역 鄕土年代記(향토연대기)와 法庭 季刊誌(법정 계간지)를 愛讀(애독)하였다. 《주홍 글씨》는 이런 史料(사료)에 나타나는 간통사건의 재판과 형벌에 관한 기록을 바탕으로 호돈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사실과 허구”의 결합체이다. 특히 사랑하지 않는 늙은 남편과 결혼하고 간통죄를 범한 헤스터 크래포드(Hester Craford)라는 젊은 여인의 재판에는 엄격한 청교도였던 호돈의 조상들도 관여했었다.   유토피아에도 감옥은 있어야 한다.   청교도들은 기독교적 이상주의자들이었다. 정치적 속박과 종교적 탄압을 피해 新大陸(신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舊大陸(구대륙)의 타락과 죄악으로 오염이 되지 않은 原初的(원초적) 순수 세계인 새로운 에덴을 건설하려고 했다. 에덴이라는 이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 그들은 神(신)의 戒律(계율)을 철저하게 따르고 神(신)의 계율에 의해서 사회를 통제하고 국가를 경영하는 神政(신정)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全知全能(전지전능)한 神(신)의 계율을 하나도 어김없이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을 만큼 완전한 존재는 아니다.   인간은 神政(신정)을 실현해 행복을 누리기에는 너무나 결함이 많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율을 위반하는 罪人(죄인)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은 “處女地(처녀지)에 도덕적 순수와 행복의 유토피아를 세우면서도 감옥과 묘지를 위한 땅”도 할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사회에는 聖者(성자)들의 교회와 죄인의 감옥이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감옥이 없으면 지상낙원의 건설이나 維持(유지)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토피아에도 감옥은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간의 생존조건이다.   엄격한 청교도 교육을 받은 호돈은 《주홍 글씨》에서 유토피아 건설이라는 이상에 지나치게 몰입해 인간성을 억압하게 되는 청교도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인간 정열의 제한 없는 방출이 초래하는 혼돈과 무질서에 대해서도 憂慮(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정열을 禮讚(예찬)하면서도 계율의 필요성도 看過(간과)하지 않고 있다. 계율 즉 법이 없으면 인간 공동체의 존속은 물론 문명의 생성과 발달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호돈은 정열과 계율 간의 갈등과 이로 인한 죄와 벌과 懺悔(참회)의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공익을 위한 사회적 규범이 종교적 교리나 정치적 이념에 의해 절대화되는 순간 규범은 개인의 자유와 인간을 말살하는 괴물로 변형될 수도 있지만 정열의 무제한적 방출도 위험하며 성공적인 사랑은 법과 도덕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罪人(죄인)에서 聖女(성녀)의 길로   姦通罪(간통죄)로 복역 중이던 헤스터 프린(Hester Prynn)은 군중들 앞에서 가슴에 A라는 붉은 글씨가 새겨진 繡(수)를 달고 3시간 “전시된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그 붉은 글씨를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A는 간통을 의미하는 ‘adultery’의 머리글자이다. 그러나 정열이 삶의 기본원칙인 헤스터는 주홍글씨 A를 죄의 부끄러운 징표가 아니고 사랑의 자랑스러운 깃발로 간주한다.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주홍글씨는 군중들은 물론 上席(상석)에 앉아 있는 주지사, 목사 등   식민지 고위인사들의 눈길을 마법처럼 사로잡고 있었다. 사랑의 所産(소산)인 아기를 안고 군중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헤스터는 광휘에 빛나는 女神(여신)의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정열과 애정이 없이는 사회는 존속할 수 없다. 헤스터에게 주홍 글씨의 징벌을 가하는 청교도들도 아무리 존경받을 만하고 덕성이 훌륭하더라도 헤스터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내면에는 죄 있는 정열이 있기 때문에 헤스터는 種族(종족)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주홍글씨로 죄 값을 치르는 희생양(scapegoat)의 역할을 한다. 일반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죄를 공개적으로 스스로에게 烙印(낙인)함으로써 헤스터는 사회대중의 양심을 淨化(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헤스터는 존경받는 목사 딤즈데일(Diemsdale)과의 사회적으로 금지된 사랑에 대해서 죄의식을 느끼지는 않지만 청교도 법정이 내린 형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부당하게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두고서도 “악법도 지켜야 한다.”라고 말한 소크라테스처럼 헤스터는 정열의 형벌을 한 마디의 불평도 없이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서 그녀는 고통과 苦惱(고뇌)의 세월을 보내야 하였다.   懲罰(징벌)의 세월이 흘러 갈 동안 헤스터는 자신을 완전히 죽이고 살았다. 그녀는 사람들과 결코 다투지 않았다. 자신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과 병자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도와주는 봉사와 희생의 미덕을 쌓으며 도덕적 純粹(순수)의 길을 갔다. 사람들은 그녀를 호의적으로 보기 시작하였고 그녀를 “자비의 수녀”(Sister of Mercy)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가슴에 있는 주홍 글씨를 수치와 죄악의 징표가 아니고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Able의 머리글자 A라고 말하였다. 또한 주홍글씨 A는 수녀의 가슴에 달고 있는 십자가처럼 모든 재앙을 물리치는 聖(성)스러운 힘이 있다고도 하였다. 청교도의 엄혹한 법이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파멸시켰지만 그 법이 내리는 형벌의 적극적인 수용과 고통을 통해서 헤스터의 영혼은 천사처럼 淨化(정화)되어 간 것이다. 古代 그리스의 위대한 비극작가 이스킬러스(Aeschylus)의 “인간은 고통을 통해서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다”(We must suffer, suffer and suffer into truth)라는 말처럼 고통은 헤스터로 하여금 죄인에서 성녀의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딤즈데일의 다행스런 顚落(전락)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스는 침착하고 조용한 사람이었지만 마음이 결코 순수하고 의롭지는 않았다. 그는 姦夫(간부)의 탐색과 膺懲(응징)에 偏執狂(편집광)적으로 집착하였다. 그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딤즈데일이 헤스터의 연인이라는 心證(심증)을 가지게 된다. 칠링워스는 딤즈데일의 主治醫(주치의)가 되어 치료를 빙자해 딤즈데일의 집에 寄居(기거)하면서 그의 비밀을 면밀하게 캐어 나갔다. 어느 날 병약해진 딤즈데일 목사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칠링워스는 그의 가슴에 손을 얹고 옷을 제쳤다. 그리고 목사의 가슴에 새겨져 있는 주홍글씨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그의 얼굴은 狂暴(광폭)한 歡喜(환희)로 가득하게 된다. 칠링워스의 모습은 영혼을 지옥에 빠뜨린 악마의 그것과 닮았었다. 그는 인간 공동체의 발전과 존속에 필수적인 법과 도덕성을 善한 목적이 아닌 개인적 복수를 위해 악용하였기 때문에 악마로 변형된 것이다. 악마는 법과 도덕성마저도 악행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딤즈데일은 마음속에 숨겨둔 죄로 인해, 그 죄를 공개적으로 참회하지 못하는 비겁함 때문에, 그리고 교묘하게 그의 양심을 찌르면서 그의 죄의식을 증폭시키는 칠링워스의 간악한 계략으로 인해, 극도로 쇠약해져 갔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고통의 불길로 인해 精練(정련)되고 淨化(정화)되어 갔었다. 죄로 인한 고통이 그로 하여금 진리에 보다 더 가깝게 하고 그의 정신세계를 보다 더 심원하게 성숙시키는 것이었다.   슬프고 고뇌에 찬 딤즈데일의 설교는 대단히 감동적이고 가슴을 적시는 호소력을 갖게 되었다. 딤즈데일은 가장 미천한 사람들에게도 깊은 이해와 따뜻한 동정을 나타내었고, 고통 받는 죄인들에게도 형제적 紐帶感(유대감)을 가졌다. 사람들은 세상의 죄악에 대한 煩悶(번민)으로 허약해진 딤즈데일이 그들 앞에서 예수처럼 산 채로 昇天(승천)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을 만큼 그를 거룩한 존재로 우러러보게 되었다.   딤즈데일은 소설의 끝에 가서 사랑의 도피를 하자는 헤스터의 제의를 거부한다. 그는 헤스터와의 “금지된 사랑”의 경험에서 정열은 법과 도덕의 통제를 벗어나면 성공적인 사랑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청교도 법전의 엄혹한 權化(권화)”가 아닌 “가장 죄가 많은 자에게도 형제애를 보여 주는” 사회지도자로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죄인의 경험을 통해 죄를 짓는 인간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동정하며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는 顚落(전락)을 통해서 진리를 터득하고 인간으로서 가능한 線(선)까지 승리한 인간이 된다.   《주홍글씨》에서 호돈은 罪(죄)를 짓고 형벌을 받고 고통을 당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전락(Fortunate Fall)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헤스터와 딤즈데일은 죄를 짓고 형벌을 달갑게 받아들이면서 각각 성녀와 성자의 길로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죄를 짓지도 않고 형벌의 고통을 당하지도 않았다면 甲男乙女(갑남을녀)의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죄와 형벌이라는 淨火(정화)의 불길 속에서 이들의 영혼은 淨化(정화)되었기 때문이다.   누가 악마가 되는가?   불에 대인 아기가 불을 두려워하듯이 죄를 지어서 형벌의 고통을 당한 사람은 죄를 두려워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사회에는 어디에나 형벌이 있고 감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죄를 짓는 존재이지만 죄를 두려워하는 존재로 진화해 왔을 것이다. 달리 말해서 형벌에 대한 두려움이 인간이 도덕적인 존재로 진화하는 데 一助(일조)하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사이코를 제외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죄를 두려워하고 부끄럽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 공동체는 존속할 수 없고 문명의 발전도 불가능할 것이다. 인간은 죄를 두려워하고 죄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헤스터나 딤즈데일처럼 죄와 벌은 오염된 영혼을 순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정상적인 인간은 누구나 죄의식이 있다. 어린아이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얼굴이 빨갛도록 부끄러워한다. 반대로 악마는 죄를 숭배하고 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죄를 짓고도 意氣揚揚(의기양양)하게 큰 소리치고 있는 자들은 문자 그대로 악마이며 악마의 제자들이다. 악마는 법을 무시할 뿐 아니라 칠링워스처럼 법을 惡行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도 한다. 이들에게는 죄의식이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죄악이 이들의 本性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인간은 죄를 부끄러워하고 악마는 죄를 자랑으로 생각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헤스터나 딤즈데일처럼 죄를 지어도 그 죄를 부끄러워하고 죄 값을 당연한 듯이 치르며 재생의 길을 갈 수도 있지만 비정상인 사람은 죄를 짓고도 그 죄를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감옥에 갔다 온 것을 훈장이나 받은 것처럼 자랑하기 때문에 改過遷善(개과천선)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정상인은 죄인이라도 헤스터나 딤즈데일처럼 형벌의 고난을 통해 聖女와 聖人의 班列(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비정상인은 성녀 성자라도 공산주의 독충에 물리면 예외 없이 살인을 하고도 미소를 짓는 악마로 전락하게 되기 쉽다. 주홍글씨(형벌)는 정상인에게는 재생의 수단이 되지만 비정상인에게는 악행의 원천이 되는 것 같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3人―히틀러, 스탈린, 모택동―중에 2명이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2013-11-25 12:00:50 | 관리자
목사님...감사합니다. 감격과 도전이 교차하네요.... 여긴 전주예요..사모님에게서 성경자료를 우편으로 받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감사 드립니다... 지난주엔 개척교회 카페에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어떤 목사님이 자료를 요구하셔서 보내드렸고 또 오늘은 어느 목사님 부부에게 킹제임스 성경을 소개했네요..목사님 감사해요..사랑침례교회 강론을 들을 때마다 제가슴이 뜨거워지네요....
2013-11-24 21:43:59 | 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