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일 교회 풍경을 담은 사진에 보니 임성희 자매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너무 동감이 되어 이 글을 적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photo1&write_id=3406
바로 그것입니다.
내 아이들이 20년, 30년 뒤에도 마음껏 영혼의 자유를 누리는 그 교회를 남겨주기 위해 우리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가장 큰일 중의 하나가 성도들이 목사나 사모의 비리가 확실한 증거로 드러나기 전에는 믿고 따르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처럼 쓸데없는 오해와 비방으로 목사와 사모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무려 한 달 이상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결국 지쳐서 쓰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된 것입니다. 딤전5:17-19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두 배나 존경할 자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로 수고하는 자들에게 그리할지니라. 18 성경 기록이 이르기를, 너는 곡식을 밟는 소의 입에 마개를 씌우지 말라, 하고 또,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 앞에서가 아니면 받지 말라. 20 죄짓는 자들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꾸짖어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라. 21 내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선택 받은 천사들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너는 어떤 것도 편파적으로 행하지 말고 편견 없이 이것들을 준수하라. 잘 아시겠지만, 신약성경에서 장로는 곧 지역 교회 목사요 감독입니다(딛1:5-7 등).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결코 17절에 있는 것처럼 저를 존경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목사(사모)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 앞에서가 아니면 받지 말라.”는 19절 말씀에 모든 성도들이 순종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21절에서 “편견 없이 이것들을 준수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대부분 성도들이 마음이 여리고 선한 분들이라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근 50년 이상 교회를 다녔지만 이렇게 좋은 분들의 무리를 처음 만납니다.
다만 저를 도와줄 확고한 리더십이 필요하므로
곧 구조 개편을 통해 신실한 리더들을 세우고 교육하여 교회를 정결하며 질서 있고 지혜롭게 운영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글의 맨밑에 있는 출애굽기 18장을 몇 차례 읽어보세요.
부탁드리니 앞으로는 이런 말씀대로 모든 성도님들의 목사와 사모를 믿고 확고하게 지지하고
옹호하고 기도해 주시므로 악한 일들이 우리 교회에 더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교회가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로 남을 것입니다. 이런 좋은 것을 보고 자란 우리의 아이들 가운데서 좋은 목사와 사모와 리더들이 나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부족한 목사와 사모와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열심을 다해 우리의 자녀들이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이 땅에 남겨주기 위해 저희의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딤후4:6-8 6 이제 내가 내 자신을 헌물로 드릴 준비가 되었고 나의 떠날 때가 가까이 이르렀도다.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은즉 8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관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
임 자매님의 의미 있는 댓글 참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출애굽기 18장
1 모세의 장인이요,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께서 모세와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 곧 {주}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신 일에 관하여 들으니라.
2 그때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전에 돌려보낸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녀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중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더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낯선 땅에서 외국인이 되었도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4 다른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내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사 파라오의 칼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함께 광야에 있던 모세에게 이르렀는데 거기는 그가 [하나님]의 산에서 진을 친 곳이더라.
6 그가 모세에게 이르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또 그녀와 함께한 두 아들을 데리고 그대에게 왔노라, 하니라.
7 ¶ 모세가 나가서 자기 장인을 맞아 경의를 표하고 그에게 입 맞춘 뒤에 그들이 서로 잘 지내는지 묻고 장막에 들어가니라.
8 모세가 {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파라오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자기들에게 임한 모든 고난과 또 {주}께서 자기들을 건져 내신 일을 자기 장인에게 고하매
9 이드로가 {주}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시려고 베푼 모든 선하심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10 이르되, {주}를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 너희를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와 파라오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백성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 밑에서 건져 내셨도다.
11 이제 내가 {주}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심을 아노니 그분께서는 그들이 교만하게 행한 일에서 그들 위에 계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을 위하여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취하매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빵을 먹으니라.
13 ¶ 다음 날 모세는 백성을 재판하기 위해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으므로
14 모세의 장인이 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아 있고 온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 곁에 서 있느냐? 하니
15 모세가 자기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내게로 와서 [하나님]께 여쭈려 하기 때문이니이다.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고 내가 이편과 저편 사이에서 재판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법규와 그분의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하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행하는 일이 좋지 아니하도다.
18 그대와 또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다 분명히 지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무거우니라. 그대가 이 일을 홀로 행할 수 없도다.
19 이제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그대에게 조언을 주리니 [하나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쪽을 향하고 사정들을 [하나님]께로 가져가
20 그들에게 규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그들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과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여 주며
21 또 그대는 온 백성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탐욕을 미워하는 자들을 예비하고 그런 자들을 그들 위에 세워 천 명의 치리자와 백 명의 치리자와 쉰 명의 치리자와 열 명의 치리자로 삼아
22 그들이 모든 때에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문제는 다 그들이 그대에게 가져오려니와 작은 문제는 다 그들이 재판하리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짐을 질 터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23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행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그리하라고 명령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온 백성도 자기 처소로 평안히 가리라, 하니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말한 모든 것을 행하며
25 온 이스라엘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고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 명의 치리자와 백 명의 치리자와 쉰 명의 치리자와 열 명의 치리자로 삼으매
26 그들이 모든 때에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사건들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작은 문제는 다 스스로 재판하더라.
27 ¶ 모세가 자기 장인을 떠나가게 하니 그가 자기 길로 자기 땅으로 돌아가니라.
2013-11-14 17:47:0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컴퓨터가 이상이 있어 글을 못읽어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네요 열심히 섬기면서 일을하면 휘방을 하면서 아품과 상처를 주네요 그분이 참안탑깝네요 이겨기를 통하여 자신이 누굴 위하여 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되였으면 하는간절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본인이 마음속으로 의문이 있으면 교회의 직분을 맡은분들과 의문점을 풀면 좋치않아요 나혼자 스스로 판단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앞으로 우리모두가 서로가 위로가 되는말과 행위를 하기에 힘씁시다 맘이 넴아파서 이글을 올립니다 저도 부족한것이 많지만 서로가 도움이될지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목사님 사모님 모든아품을 딛고 일어설것을 기도합니다 샬롬
2013-11-14 10:59:37 | 허옥순
우리 교회가 금년에 11층도 전부 확장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환경도 만들어 주셨는데, 우리는 믿음을 써서 우리 성도님들이 모두 한해를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짓게 하시고 새로운 미래를 소망 가운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013-11-12 22:00:52 | 오영수
안녕하세요?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분과 함께 6월에 중국을 같이 가셨던 전주의 김재근 목사님이 어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1000
지금 또다시 중국을 방문 중이라 긴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하면서 간단히 다음과 같이 증언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 중국에 있어요. 바자회 글 읽었는데 참 해괴한 말을 하는군요. 이미 중국에 갔을 때 그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 일이에요. 그분 참 안 좋네요. 같이 동행해 준 시간이 아깝습니다.”
이처럼 이미 6월 중국에서 다 해결된 일을 여기로 들여와 사실을 왜곡하고 저와 제 아내와 온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이런 거짓을 이제 우리가 모두 단호히 척결해야 합니다.
몇 달을 참고 참다가 권면과 징계 없이 그냥 내보냈더니 결국 이런 일이 생겨 저와 제 가정과 교회가 몇 달 동안 조금 어려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믿어 왔지만, 거짓과 비방이 도를 넘으면 자칫 성경과 교회와 제 가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도 있음을 목회를 하며 인생의 후반기에 와서야 비싼 값을 치르고 깨달았습니다.
이런 일들을 옆에서 지켜본 여러 친구들이 저를 질책하면서 도대체 목사가 어떻게 교회의 리더들을 양육하였기에 이런 일에 어느 사람도 한 마디 공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목사 혼자 대변하게 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것 역시 저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교회가 크면서 거기에 맞추어 교회의 리더십을 잘 가르치고 강화하지 못한 것이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러므로 2014년도를 맞으면서 저는 이런 거짓과 비방과 오해가 퍼지기 전에, 확고하게 변호할 것은 변호하고, 알릴 것은 알리며, 징계할 것은 징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교회의 리더들을 잘 가르치고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회의 마지막 안전장치로서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곧바로 당사자들을 불러 오해를 해소시키고 권면하거나 징계할 것이 있으면 우리가 만든 교회 헌법에 따라 권면과 징계(권징) 절차를 밟게 할 수 있는 권징 위원회도 발족시키겠습니다. 물론 이런 권징의 대상에는 목사나 리더나 성도가 다 포함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최후의 안전장치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권징이 필요 없을 줄로 믿지만 장치 자체는 두려고 합니다.
어젯밤에 고린도후서 5-11장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구원은 받았어도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서 판단을 받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나리니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으리라. 그런즉 우리가 주의 두려움을 알므로 사람들을 설득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께 밝히 드러났고 또 너희 양심에도 밝히 드러난 줄로 나는 확신하노라(고후5:10-11).
우리 모두 이 두려운 때를 기억하고 거짓과 위선과 가식을 이번 기회에 깨끗이 청산하도록 합시다. 아직도 오해가 있거나 의문이 있으면 저나 제 아내와 만나서 풀고 우리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면 좋겠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439
이번의 일들을 계기로 우리 사랑침례교회는 목사나 성도나 정직하고 깨끗하게 믿음 생활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이런 고통의 시간들이 아픔 속에서 우리 모두를 성숙하게 하여 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 권징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온유한 목사로 기억되며 목회를 끝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부탁하거니와 우리 교회에서는 목사, 사모, 형제, 자매 등 모든 성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발전할 수 있고 특히, 자매님들과 청년들, 학생들의 활동을 교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형제님들이 참 잘해주셨습니다. 그러니 이런 기조로 이제 힘을 모아 2013년도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11월 24일의 교리문답 성경 퀴즈, 12월 22일의 교회 음악회 등 우리 모두가 아이들과 함께 주님 안에서 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올 것입니다.
저와 제 아내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믿음 안에서 평안히 거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바르게 처신하며 정직하게 겸손하게 섬기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권면하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3-11-12 15:27:05 | 관리자
향후에 혹시라도 형제 자매들 간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유로운 교제 안에서 위선이나 치장으로 가리는 일 없이
열린 마음을 갖는 지체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제 자신도 포함해서요... 샬롬.
2013-11-09 19:53:45 | 김지훈
목사와 성도의 건강한 관계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 목사와 성도가 다 동등한 형제임을 말합니다. 심지어 예수님과 우리도 서로 형제지간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또한 이 땅에 있는 지역 교회에서 목사와 성도와의 관계를 목자와 양들로 표현합니다.
목자는 당연히 좋은 꼴과 물로 양들을 먹이며 좋은 처소로 잘 이끌어야 합니다. 더불어 사나운 짐승에게서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들은 이런 목자를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그런데 목사의 이런 이중적 신분 혹은 위치 즉, 형제이면서 목자라는 사실이 이 땅에서 성경대로 완벽하게 구현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목사와 성도 모두 육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칭의를 받아 신분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면서도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한 죄성이 박멸되지 않아 상태 면에서 자주 흔들리는 성도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의 교회 안에는 오해와 비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이것은 누구나 겪는 현실이므로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요즘 교회가 성장하면서 교회를 이끄는 목사로서 느끼는 바가 있어 한 가지 부탁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목사나 사모의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에 대한 험담이나 비방이나 오해가 있다는 점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형제/자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듣고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지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직접 목사나 사모에게 와서 오해나 비방 혹은 험담에 관해 이야기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혹시 잘못 알게 된 것이 있으면 오해를 풀고 또 우리 역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시인하며 서로 오해와 마음의 매듭을 푸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 점이 없이 그냥 교회에만 오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목사로서는 안쓰럽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다 보면 교회에서의 인사, 만남 등이 모두 위선이 되기 쉽고 불신만 자꾸 쌓이게 되어 우리 모두에게 악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고 마땅히 갈 만한 다른 교회가 없어서 늘 그런 상태로 지나게 되면 교회 전체가 위선의 누룩으로 덮이게 될 것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교회에서 위선이나 치장으로 자기를 가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그러지 않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이런 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저희에 대한 비방이나 오해를 심고 다니는 지체들이나 그들로 인해 실족하게 된 지체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직접 저나 제 아내에게 찾아오셔서 같이 이야기하며 엉킨 실타래를 풀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잘 살자고 이런 교회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위선의 탈을 벗지 못한다면 참으로 모두가 불행할 것입니다.
누가 나간다고 하거나 교회를 옮긴다고 할 때 오해나 비방을 풀지 않은 채 일을 진행하면 그것보다 목사나 사모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습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저희 교회는 오고 가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결단을 내리시기 전에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 놓고 오해를 풀 수 있으면 풀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다음 일을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단순한 사람이라 두 얼굴로 이야기하지 못하기에 요즘 제 마음에 있는 것을 잠시 글로 옮겼습니다. 사실 이것이 저의 큰 부담입니다.
혹시라도 저나 제 아내가 교회의 어느 지체를 압제하려 했거나 비방했거든 용서해 주시기 바라고 또한 옆의 지체들로부터 오해나 비방을 들어 마음이 편치 않은 분이 있거든 저나 제 아내와 같이 이야기하며 오해가 생긴 부분의 실타래를 풀면 좋겠습니다.
목회 시작 처음부터 저와 제 아내는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목회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고후1:13-14, 2413 우리는 너희가 읽거나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들을 너희에게 쓰지 아니하노라. 또한 너희가 부분적으로 우리를 인정한 것 같이 너희가 끝까지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것이니 곧 14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 24 우리는 너희의 믿음을 지배하는 자가 되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하나니 너희는 믿음으로 서느니라.
그럼에도 알게 모르게 이런 말씀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오해와 비방도 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지금 대부분의 오해와 비방이 서로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니 혹시 마음이 불편한 분들이 있거든 주저함 없이 저나 제 아내와 이야기해서 마음을 풀고 그 다음 단계로 무슨 일이든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나 제 아내는 성도 여러분이 잘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어제도 한 가정이 댁이 멀어서 가까운 데로 가시겠다고 하여 진심으로 축복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제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이미 구원받은 성도는 어디에 가도 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다만 이 교회에 오시면서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 있거든 푸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고후12: 14,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갈 준비가 되어 있으나 너희에게 짐이 되지는 아니하리라. 나는 너희 재물을 구하지 아니하고 너희를 구하노니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 모아 두지 아니하고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하느니라.
2013-11-07 16:28:39 | 관리자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몇 주 전에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복음만 외치다가 그냥 죽는 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제가 사랑침례교회에 와서 가장 은혜받은 설교입니다.
그냥 죽는거.., 매 순간 죽는거. 죽는 연습..,
스펄전 목사님도 예외가 아니셨다니 위로가 됩니다.
목사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힘든 일이 많을 수록 훗날 간증을 위한 '자서전' 감으로 좋은 소재가 될 것입니다.
2013-11-05 00:10:31 | 김상진
사람들의 비난과 악평으로 결국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온전히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감사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2013-11-03 08:17:22 | 오혜미
글을 읽다가..
"나를 바라보라 "
너무 은혜가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죄된 생각과 너의 허물을 탓하면서..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네요.
우리가 바라봐야하는 것은 예수님이고
그럴때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데 말이지요.
늦은밤 잠이 오지않아 잘 알지 못했던 스펄전 목사님의 글을 읽다가
깨우쳤던 "나만 바라보라" 란 좋은 말씀을 저도 마음에 담고
편안히 자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11-03 03:05:04 | 강평원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은 분은 어쩌면 그렇게도 고난이 많았는지요?
어떤 형제님은 두 아들과 교회에 나오기 위해 극렬한 반대를 하는 아내를 위해
주일엔 더 일찍 일어나 밥해서 먹이고 치우고 교회를 다녔는데
그 형제님의 메세지는 너무나 큰 힘이 있었어요.
사탄역할을 하는 그 아내를 향한 진정어린 복음의 메세지는
감동이 주곤 했지요.
사람이 보기엔 지지리 복이 없다고 할지 모르나
하늘에서의 상급은 너무나 크리라 생각되어져요
주님의 방법은 사람이 보기에 평탄한 길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2013-11-01 19:12:22 | 이수영
스펄전: 전 유럽을 영적 각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복음주의 목사
이 위대한 목사도 그리 길지 않았던 인생의 후반부에 통풍과 우울증으로 심히 크게 고생하였습니다.
거짓 불 소동으로 인해 그의 설교를 들으러 왔던 사람들 가운데 7명이 그 자리에서 죽었으니 얼마나 참담했겠습니까?
마이크가 없던 시절에 한 번에 2만 명에게 설교했다니 이보다 큰 기적이 있을까요?
그가 겪었던 비방과 육체적/심적 고통이 지금 인생길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당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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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 163센티미터도 안 되는 작은 키.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 수천 명의 환자를 치유하면서도 자기 병은 치유하지 못해 늘 고통 가운데 신음하다 병으로 죽은 사람. 이것이 스펄전의 이력서다.
그러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 세기적인 복음주의 설교가, 전 유럽을 영적 각성으로 몰아넣은 부흥사, 22세의 어린 나이에 매주 만 명 이상의 군중에게 설교하던 설교의 왕자. 6천여 좌석이 마련된 메트로폴리탄 교회가 그를 위해 세워졌고, 런던 교회의 수정궁에서 설교했을 때는 이만 삼천 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운집했는데….
인간이 지닌 한계, 환경이 주는 무력감, 사회의 온갖 비리와 악조건. 이러한 것을 극복해낸 비결은 무엇일까?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을 안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배우는 과정일 것이다.
사상과 뿌리
19세기 영국에는 기라성 같은 설교자들이 배출되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인 윌리엄 캐리, 구세군의 설립자인 윌리엄 부스도 이 시대 인물이다. 그중에서도 19세기 영국의 설교계를 이끌었던 쌍두마차가 있다. 비국교도 계열의 찰스 스펄전과 국교도 계열의 존 라일. 스펄전은 이천 년 교회사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로서 ‘설교의 왕’이라 불린다.
청교도 스펄전 가문은 1568년 그들이 정착해 온 때로부터 1834년에 이르기까지 12대에 걸쳐서 많은 목사를 배출했다. 찰스 스펄전은 이런 혈통을 지닌 목사 아버지와 역시 철저한 청교도 목사였던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 자라났다. 찰스 스펄전은 1834년 6월 액세스의 지방도시인 캘버던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존 스펄전은 작은 교회를 돌보는 목사였다. 이들 부부에게 모두 17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9명의 자녀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찰스는 6세 때 스탬본 교구 안에 있는 조그마한 조합 교회의 목사인 할아버지에게 보내졌다. 찰스의 할아버지의 삶은 철저히 성경 안에 세워져 있었다. 이런 할아버지의 신앙관은 그대로 손자에게 전해져 찰스 스펄전 또한 성경말씀 안에서 어려서부터 확고한 신앙을 다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린 스펄전의 신앙에 크게 영향을 준 것은 할아버지의 서재에 꽂혀 있던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폭스의 「순교자의 책」 등 청교도 서적이었다. 그는 천로역정을 100번도 넘게 읽었다. 천로역정에 나오는 기독도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짐이 바로 ‘죄’임을 알기까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스펄전이 활동하던 시대는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기간이었다. 그녀의 통치기간 동안 영국은 전 세계에 식민지를 확장시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했다. 대외적인 영토 확장과 산업혁명으로 일부 특수 계층은 혜택을 받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반면 빈민들의 생활은 비참하기 짝이 없었다.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빈민가 노동자 계급의 평균 수명이 25세였다는 기록도 있다. 런던에서만도 많은 아이들이 빈곤으로 거리를 배회하고, 감옥에 가거나 어린 나이에 죽어 갔다. 집 없는 아이들이 시장의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썩은 자두, 오렌지, 사과 등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풍경도 흔한 것이었다. 당시 성공회는 국교였기에 정부의 지원 아래 기반을 든든히 닦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국교도 교파들 즉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조합교회 등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서 휫필드와 웨슬리의 부흥운동에 힘입어 이들 교회가 상당한 각성과 성장을 이루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약해지고 형식화되었다. 이런 상황은 소년에게 야망을 갖게 했다. 복음으로, 진리로, 사랑으로! 전 영국에 빛을 비추리라!
나를 바라보라
1849년, 뉴마켓 마을에 있는 학교에 입학한 여름이었다. 이 무렵부터 시작된 삶에 대한 회의와 갈등이 점차 커다란 번민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은 해 왔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살아온 자신에 대한 의구심에서부터 시작된 회의였다. ‘도대체 회개는 무엇이고 구원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그런 말을 수없이 들어왔고 나 자신도 수없이 해 왔지만 실제로 내가 체험한 것은 전혀 없지 않은가. 도대체 이렇게 살아도 신자라고 할 수 있는가!’
찰스에게 일어나는 이런 의구심과 번민은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죄의식과 구원에 대한 갈망이었다. 구원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순간순간 마음에서 일어나는 욕정, 내면적인 죄들 때문에 심한 딜레마에 빠졌던 것이다. “죄의 사악함이 얼마나 처절한 것인지 모릅니다. 만일 그런 불행한 일을 다시 경험하라 한다면 차라리 병상에서 7년 동안 열병을 앓아누워 있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찰스는 어려서부터 청교도적 신앙생활에 익숙해 있어서 그의 생활모습에서는 어떤 결점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규범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내면의 죄에 대한 번민은 계속되었고 하소연하듯 이렇게 소리치곤 했다.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시기에 나의 이 번민을 모른 척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따라서 그는 주일이면 자기의 짐을 벗어던지는 데 도움이 되는 설교를 들을 수 있을까 하여 여러 군데를 전전하였다.
1849년 12월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 마른 체격에 초라한 행색을 한 구두수선공이 어리숙하게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라는 말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라보는 일은 어떤 행동이나 수고가 따르지 않습니다. 그냥 눈만 목표를 향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손발까지도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철없는 아이도 바라볼 수가 있고, 귀머거리, 늙은이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주님이 아니라 자기를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직 당신 하나만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바라보라, 내가 지금 피 흘리고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내가 지금 십자가에 매달려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내가 지금 죽음 당하였고 무덤에 묻혔노라. 나를 바라보라, 내가 지금 다시 살아나 하늘로 들림을 받았노라. 오 불쌍한 죄인이여, 나를 바라보라, 나를 바라보라.’”
찰스는 더 이상 머뭇거릴 수가 없어 즉시 무릎을 꿇고 이렇게 외쳤다. “오 주여, 이 죄인이 지금 주님을 바라봅니다. 저를 구원하여 주소서.” 이때 그의 가슴 안에 홍수처럼 밀려드는 감격과 환희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설교가 스펄전
스미스(W.M.Smith)는 “스펄전은 설교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펄전은 “준비 없이 습관적으로 강단에 서는 것은 죄악이다” 라고 경고한다. 그만큼 그는 준비된 설교자였다. 비록 대학교육은 받지 못했어도 끊임없는 연구로 그의 지적 능력은 대단했다. 특히 청교도 저서들의 수집광이었고 열렬한 청교도 독서가였다. 그런 그에게 ‘백과사전 두뇌’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의 해박한 지식은 설교할 때마다 자유자재로 활용되었다. 특히 웨슬리와 휫필드, 존 번연 같은 인물들의 일화를 인용하면서 청중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는 자신의 성경지식을 모아 ‘주해와 주석’ 책을 펴냈는데,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하여 약 3천 권의 책을 참고했다 한다.
스펄전의 설교는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성도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설교를 하였다. 그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고도 쉬운 구어체를 사용했다. 그 당시는 마이크와 앰프 시설이 있기 전이었다. 어떤 악기나 음향시설도 없는 때였다. 그런 악조건에서 수천 혹은 수만 명의 가슴을 후려치는 설교를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트로폴리탄 테버네클과 만이천 명이 입장 가능한 서레이가든 음악당에서 숱한 세월 성도들의 가슴을 적실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생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교나 하나님의 일이 목표가 아니었다. 늘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전부였다. 그의 사상과 삶의 뿌리 및 목표는 늘 예수 그리스도였다. 예수님을 위해 고통 받고 병들고 무시당할 각오가 되어 있던 그의 열정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설교만 해도 무려 삼천 오백 편 이상이다.
침례 이후 주일학교 설교를 시작으로 그에게 사역의 포문이 열린다.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좋았다. 농부 집 부엌이나 때론 자리가 없어서 마구간에 모이기도 하였다. 1851년 10월 스펄전의 설교에 대한 소문으로 17세에 위터비치 침례교회의 목회자로 청빙을 받고 그리고 곧 뉴파크스트릿 교회에서 청빙을 받게 된다. 당시 뉴파크스트릿 교회는 어마어마한 교회로 정평이 나 있었다. 스펄전은 그 편지를 받고 잘못 온 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너무 놀랐다.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거듭 거절했지만 간곡한 설득에 못 이겨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성도들의 냉담과 무시를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이 교회의 신자들은 부유하고 신분 높은 이들이 많았기에 교회의 외적 웅장함과 교인들의 수준에 압도당하여 설교자가 위축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부임 후 처음 한 ‘하나님은 좋은 선물만 주신다’는 제목의 설교가 모든 사람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예상외의 설교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저녁 예배 시간에는 몇 배의 신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동안 그 교회 신자들은 유명하다는 학자와 박사들의 설교를 수없이 들어 왔다. 그들의 진부하고 이론적인 설교에 싫증을 느끼던 차에 스펄전의 설교에서 생명력을 발견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대학교를 나왔다면 우린 아예 초청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 요청을 순수하게 그대로 받아주십시오.” 스펄전은 정식 절차를 밟은 성직자는 아니었지만 그때부터 목사라는 칭호가 그에게 자연스레 붙여졌다. 그리하여 1854년 스무 살의 나이에 뉴파크스트릿 침례교회의 위임 목사가 되었다. 사람들은 주일마다 예배당으로 구름떼처럼 모여들어 바깥 뜰까지도 꽉꽉 찼다. 불가피하게 교회증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로 런던 중심가에 있는 4천석의 좌석을 갖춘 거대한 엑시터회관을 빌렸는데, 몇 주가 지나자 이곳도 차고 넘쳤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스펄전에 대한 명성, 설교 대가로서의 위상이 영국 전역을 뒤덮었다. 영국 안에 제 2의 휫필드가 출현했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끝없는 악평 그리고 익어가는 신앙 인격
성공의 뒷면에는 항상 시기와 비난이 있게 마련이다. 개인적인 비난을 넘어서 신문지상까지 떠들썩했다. “찰스 스펄전은 대학 문턱조차 밟아보지 않은 자다.”, “그는 성직 수여식의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 이런 보도를 시작으로 하여 그에 대한 악평은 계속되었다. “젊은 여인들은 그에게 현혹당하여 정신없이 날뛰고 있다. 얼빠진 소녀들로부터 여러 선물을 받은 것만 해도 상점 하나를 차리고도 남을 정도다.”, “그는 심히 불경스러운 종교 장사꾼에 지나지 않는다. 그에 의하여 성스러운 종교가 추잡하게 더럽혀졌고 타락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겸손을 배우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인 줄은 알았지만 그때마다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 뻔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순 없었다. 찰스는 이런 치명적인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의연하게 일들을 진행시켜 갔다. 변명하거나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진실을 호소하지 않았다. 그냥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할뿐이었다. 중상모략 하는 사람들을 향해 신문에 해명하는 글을 쓰라는 아내의 말에 그는 이렇게 대꾸했다. “예수님께서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내가 대항하고 나선다면 내가 그들과 다를 게 무엇이겠소. 예수님께서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대적하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끝까지 참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행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그를 뚝심 있는 세계적인 설교가로 만들었던 것이다.
죽음을 불러온 참사
사람들의 비난과 악평은 결국 비참한 죽음까지 몰고 왔다. 엑시터회관의 좌석은 사천 석이었으나 서레이가든 음악당은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강당이었다. 매주일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신자 수를 감당치 못하여 마침내 이 음악당을 사용키로 했다. 1856년 10월 주일 오후 예배 때였다. 모여든 사람들의 숫자는 예측을 훨씬 뛰어넘어 늦게 온 사람들은 앉을 자리가 없었다. 설교에 들어가기 앞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큰 외침소리가 들렸다. “불이야!”
이 요란한 외침에 얼마나 사람들이 경황없이 날뛰었든지 발코니에 앉아 있던 이들이 난간을 부서뜨리면서 아래층으로 마구 떨어져 내렸다. 이때 힘없는 부녀자와 아이들이 넘어지면서 그 밑에 깔려 죽어갔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물론 불은 나지 않았다. 찰스를 적대시하던 자들의 계략이 성공한 셈이었다. 사람들은 음악당을 다 빠져나온 다음에야 불이 났다는 것이 유언비어였음을 알게 되었다. 바닥에 쓰러져 짓밟혀 죽은 사람이 7명이나 되었고 병원에 실려 간 중상자가 30명이었다. 다음날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수많은 비난의 글들은 이천 년 전 바리새인들의 그것과 다름 아니었다. “예배는 어디까지나 교회 안에서만 드려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극장과 다름없는 음악당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 자체가 신성모독이다. 양심적인 지성인들은 채찍을 들고 그런 사악한 무리들을 꾸짖어 내쫓아야만 한다. 인간을 구원하는 종교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죽고, 팔과 다리가 부러진 채 신음하면서 끌려 나오다니, 스펄전은 헌금 통 속에 떨어지는 동전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다가 그토록 비통한 아우성 소리를 듣지 못했단 말인가!”
이 일로 인해 찰스가 받은 충격과 상처는 너무 커 급기야 졸도하고 말았다. 찰스는 피신한 상태에서 아무와도 접촉하지 않은 채 7, 8일을 조용히 보냈다. 너무 괴로워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사람들의 비난보다 그를 더 괴롭힌 것은 자기로 인해 사람들이 죽었다는 자책감이었다. 그럴수록 그는 조용히 성경을 묵상하며 기도하기에 힘썼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 2:9). 이 말씀이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이러한 가시가 결코 그에게 무익하거나 해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여러 비난의 소리들을 끊임없이 자기를 부정하고 채찍질하는 소리로 들었다. 아무리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라도 늘 칭찬과 찬양만 받는다면 어떻게 교만과 위선에 빠지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이런 비난을 통해 교만과 독선이라는 악마의 소굴에서 스펄전의 영혼을 지켜주셨다.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부정해야만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내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배울 수 있고, 그분이 내 안에서 온전히 역사하도록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나 자신이 깡그리 없어져야 한다. 오 하나님, 저를 당신의 온전한 종으로만 만들어 주소서.”
변해야 산다
이렇게 준비시킨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전 영국과 유럽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당시 런던 시내에 늘어나는 술집과 창녀촌, 산업혁명으로 인한 구조적 모순, 부가 가져온 정신적 황폐와 가난으로 인한 자살, 진화론과 고등비평이 가져온 합리적 사고 등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물질과 인간 중심의 사고로 황폐해진 사람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도구였다. 복음만이 유일한 낙이고 희망임을 일깨워준 청량제였다. 콜레라가 발생했을 당시 전염병의 감염을 두려워하지 않고 병자들을 찾아다니며 위로하고 기도해 준 스펄전을 통해 사람들은 복음을 마시고 호흡했다. 팔천 명이 넘는 신자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며 마치 잃은 양처럼 보살피고 돌보는 그의 목회 모습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자신의 설교집 판매로 생긴 수익금 일부로만 청렴하게 생활하면서 교회에서 주는 급료는 처음부터 받지 않은 그의 태도는 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한 사람의 작은 빛이 온 영국과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음악당에서의 참사 이후 수만 명을 수용하는 테버네클 교회가 세워진 것은 스펄전에게 있어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었다. 스펄전의 활동영역은 전세계로 뻗어갔다. 오늘의 신학교와 다름없는 설교자 양성소를 세워 수많은 사역자들을 길러내고, 월간 잡지를 발간하여 문서선교에 힘쓰고, 고아원을 설립하여 구제사업에 힘썼다. 매주일의 설교가 인쇄물로 제작되어 유럽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그의 설교를 읽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다. 이러한 스펄전의 청교도 정신은 로이드 존스 등으로 이어져 우리 시대 복음주의의 뿌리와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변화된 한 사람의 힘은 시대를 초월하여 놀라운 생명력을 전해 주고 있다.
2013-11-01 17:42:2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저는 요즘 “현재를 이기는 능력, 영원”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영원을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심히 많이 달라진다는 글을 읽고 많이 동감이 되었습니다. 비방하는 사람이나, 비방을 당하는 사람이나 오해하는 사람이나 오해를 당하는 사람이나 다 영원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면 모든 일이 좀 더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영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우리 믿는 자들이 다 같이 영원토록 하나님의 나라에서 같이 산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나요? 특히 한 교회에서 서로 지체로 섬기는 형제/자매들이 연약함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모두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확신하십니까?
그래서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는 눈과 영원을 바라보는 두 개의 눈을 모두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특히 후자의 눈을 더 크게 뜨면 뜰수록 형제/자매님들을 더 잘 섬기고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차 미래에 우리 교회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믿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5년 반 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형제/자매님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오랫동안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교회가 이토록 잘 유지되어 왔습니다. 또한, 최근에 오셔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고 있음을 표현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미래에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교회를 물려주고 죽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그리스도의 자유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의 방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에서 사귐이 풍성해야 합니다.
위선과 가식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진솔하게 자기를 드러내며 다른 사람의 조언과 권고에도 귀를 잘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없이 가면을 쓰고 가식으로 지체를 대하면 평생 교회에 와도 자기 안에 갇혀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이 만나서 활발하게 사귐을 갖는 것을 보노라면 목사의 마음이 매우 기쁩니다.
부디 서로 섬기는 모습이 풍성한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너희 안에서 일하사 자기가 참으로 기뻐하는 것을 원하게도 하시고 행하게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라(빌2:13).
2013-10-31 15:35: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원어를 들먹이며 성도들을 속이거나 못살게 구는 자들이 있다고 해서
다음 글을 적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9
샬롬
패스터
2013-10-23 13:28:30 | 관리자
힘들고 하기싫은 것들을 치워주세요..기도에서, 힘들어도 앞으로 갈 수 있게만 해 주세요..바뀌었습니다.
어제 견뎠으니 오늘도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어느새 감사만 하는 기술자, 달인이 되겠지요.
부족한 한 줄 글을 남겨도 챙피하지 않는..사랑침례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큰 위로가 됩니다.
2013-10-22 18:38:19 | 목영주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살펴보니 성도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주제는 영혼육, 천국, 지옥 등입니다.
여기에 대해 조직신학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노트와 함께(40-47과) 보시기 바랍니다.
노트는 PDF 파일로 올렸습니다.
샬롬
패스터
영혼육 0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97
영혼육 0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98
운명: 최종 목적지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42
지옥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43
천국 0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51
천국 0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452
2013-10-22 17:58:04 | 관리자
요즘 신학원, 주일학교, 설교, 성경 공부 등을 준비하느라 바삐 지냅니다.
이게 제가 지고 갈 짐이려니 생각하며 아내와 가족들의 협조로 그럭저럭 힘든 시간을 잘 넘기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기 세대를 섬기다가 잠들어 자기 조상들과 함께 묻혀--(행13:36)
우리 다 같이 "내 세대를 섬기고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내 세대를 섬기고 죽는 것, 바로 이것이 사랑침례교회에 오시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아침에 들어온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오늘도 눈을 뜨고 산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임을 알게 해 주네요.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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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처한 후에야 감사할 일이 많음을 안다.
감옥에 있다 나오면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된다.언제든지 원할 때 산책하고 길을 건너고 상점에 들어가 신문을 사고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에...자유로운 사람은 이런 것에 늘 감사하지 않는다.사람은 속박을 당한 뒤에야 그런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 넬슨 만델라, ‘나 자신과의 대화’에서 사소한 일에 감사할 줄 알고 그 마음을 표현할 때그 순간부터 인생은 천국이 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감사도 기술입니다
2013-10-22 17:33:57 | 관리자
고양이들 팔자가 참 좋네요. ㅋㅋ
작년에 추운 겨울에 고양이 한 마리가 저희 아파트 문 앞에서 계속 서성이길래 다가 갔더니 제 발에 얼굴을 문지르며 애교전을 펴서, 강아지 키웠을 때 남은 통조림으로 배를 채워줬지요.
사람에게 잘 다가오는 것을 보니 아마도 주인에게 버림받았던 것으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데려다가 키우고 싶었지만, 둘째 짠양이가 개나 고양이라면 비명과 함께 절도하는 수준이라 키우진 못했지만, 목사님댁 고양이들은 주인 잘 만나 구원을 얻었네요.
사람이나 고양이나 주인을 잘 만나야 좋은 팔자? 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똑 같은 이치임에 틀림 없는 진리입니다. ^^
위의 사진을 보니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심에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2013-10-22 15:51:00 | 김상진
자신들의 비전을 하나님의 비전이라고 자신과 타인을 속이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그것들이 하나님의 비전이 아닌 자신들의 비전이라는 사실을 자신들의 양심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꾸 아닐 것이라고 스스로를 암시하고 환경에 꿰어 맞추다 보니 양심이 둔하여 지고 둔하여 지기 시작하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니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자유롭게 되며 더 나아가 사람들을 동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확신을 용감하게 외치고, 간증까지 하는 무모한 짓들이 적지않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현실속에서 '목회자는 사역이라기 보다는 인격'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2013-10-21 22:00:03 | 김상진
아멘!
참으로 조목조목 수긍이 됩니다.
현대 교회가 많은 면에서 빗나가는 것은
정확한 교리의 가르침을 외면하기 때문이죠.
말의 의중과 경중을 따져 다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우리의 구원과 영생에 직결되어 있는 성경의 교리를
너무 성의 없이 대하고 존중히 여기지 않으니
사탄 마귀의 밥이 될수 밖에요.
교리가 분명한 가르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3-10-21 15:26:59 | 이춘옥
아멘!
2013-10-21 14:10:37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