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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그리스도인- Part.1: Christian 【신앙생활】  ­*거짓말과 선의의 거짓말 사람이 거짓말을 안 하고 살수 없다. 그 중에는 선의의 거짓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 상당수는 그냥 거짓말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치병을 앓는 사람에게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하면 그에게서 인생을 정리할 황금 같은 시간을 빼앗는 것이며,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더욱 귀중한 마지막 생명의 기회를 흘려보내게 만드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거짓말은 죄라고 했다. 거짓말의 결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해도 말이다. 남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거짓을 동원해서까지 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이 어떤 목적을 위해 거짓말을 하신 사례는 없다. 아니, 아예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사도가 되었는데 이 생명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였으나 (딛1:2)”   다만 인간이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 수는 있다. 아무튼, 하나님의 속성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라면 인간의 원형도 같은 성품이며, 결국 거짓말은 죄의 습관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죄의 육신을 벗어나기까지 거짓말을 할 것이고, 최대한 줄이는 것밖에는 완전한 해결책이 없을 것이다. 사탕발림, 립 서비스, 접대용 멘트, 공허한 칭찬, 의무적인 덕담, 그리고 듣는 이 보다는 자기에게 만족이 되는 소위 ‘은혜의’ 말들을 좀 아끼면 좋겠다. 교인들 사이에서 자주 오가는 그런 말들과 문자와 메시지들에 진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는 만남이 피로하고 허무하다. 칼처럼 자르는 것이 인간의 미덕이라는 뜻이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가식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세상 모든 크리스천이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되는 그날까지....?”   거짓말 같지만 이런 날은 반드시 온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가 영화로운 몸을 입게 되는 그날, 우리가 고대하는 그날이다. 이런 염원이 현실이 되는 날을 바라보면서, 마음만은 하늘에 속한 사람처럼 입술의 공허한 열매를 거두지 않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교회 일에 지친 교인들 교회는 누군가 일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일을 안 하고 편하게 다니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마당에 이런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은 박수를 쳐줄 만하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분명하다. 자기재능을 바치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교회가 운영될 수 없고, 모일 이유도 없다. 문제는 그 일이 어떤 일이냐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일로 분주하기만 한 것은 아닌지···.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교인들은 자기가 아니면 안 되고, 그만두려 해도 놓아주지 않는다고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나 아니면 안 돌아가는데 내가 정 시간과 역량이 안 되면 그 일은 정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없어도 다 돌아간다. 어떤 때는 더 나아지기도 한다.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목사들은 교회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충성이라고 설교하기도 한다. 그들의 잘못이라기보다 성경이 틀렸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개역)” “또한 청지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전4:2,흠정역)”   신실함은 반드시 어떤 일을 안 해도 드러날 수 있는 덕목이지만 충성이라고 하면 뭔가 겉으로 일을 해서 보여 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말이다.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는 것과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은 뉘앙스가 완전히 다르다. 게다가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무조건적 순종의 의미까지 담겨 있다. 교회봉사···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이다. 성도에게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를 악용해 편하게만 살려 하면 안 되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해야 한다. 이제 헌신의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 그저 출석만 하는 성도는 일손을 보태고, 너무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과감히 내려 놓아야 한다. 그래야 균형이 해소된다. 일하지 않는 성도들의 참여가 어쩌면 더 시급한 문제다. 하나님은 일의 양을 보시는 분이 아니다. 주일은 쉬는 날로 정하고, 일부는 돌아가면서 봉사하되 나머지는 교제와 나눔을 가질 수 있는 재충전의 날로 삼아야 한다. 이 모두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머리에 박힌 어떤 개념을 좀 털어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그리스도인이 자란다는 것 “오직 은혜 안에서 자라고 우리 【주】 곧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자라라. 그분께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벧후3:18)”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으면 거기서 그치지 말고 더 성장해야 한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위치가 생기고 한다는 것은 믿음 생활이 오래됐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의 성장과 성숙은 더디기만 하다. 지식은 많아지지만 그 무기를 별로 좋은 일에 쓰지 않는다. 남의 말은 더 많아지고, 아는 만큼 용납은 더 못한다. 이웃을 분석하기는 잘하지만 그의 필요에는 관심이 없다. 교회 공동체에 속한 우리 자신이 얼마나 성장 했는지 돌아볼 때 부끄러운 경우가 많다. 말에서 성숙한 사람이 진짜 성숙한 사람이다. 입에는 온갖 축복과 격려와 칭찬이 붙어 있는 듯해도 뒤로는 갖은 험담과 자기 추리로 재해석한 이웃 이야기들로 가득한 사람이 있다. 물론 뒷말도 그를 위하는 것처럼 긍정과 염려의 말로 가득하지만 내용에는 자기 할말이 다 들어 있다. 이런 것을 성숙의 열매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의 성장과 성숙은 일평생 이루는 것이지만, 교회의 지체로서 충분한 기능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이루어야 하지 않나 싶다.   (에베소서 4장) 11 그분께서 더러는 사도로 더러는 대언자로 더러는 복음 전도자로 더러는 목사 겸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것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13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14 이것은 우리가 이제부터 더 이상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들의 속임수와 몰래 숨어서 속이려 하는 자들이 사용하는 간교한 술수로 말미암아 교리의 모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하고 15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모든 일에서 그분 안에 이르도록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그분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6 그분으로부터 온 몸이 각 부분의 분량 안에서의 효력 있는 일에 따라 모든 마디가 공급하는 것에 의해 꼭 맞게 함께 결합되고 들어차서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우느니라.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이라고 하면 엄청난 거룩함과 대단한 지식이나 업적을 얼른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은 마음이 자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목회자나 성도나 살다 보면 억울한 일도 많고 서운한 일도 많다. 교회에서 상처받은 사람이 정말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내가 지금 누굴 위해 살고, 누굴 위해 일하는 것인지 돌아보면 의외로 답이 간단해질 때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연합하는 것이다. 어렵더라도 그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힘든 일이든 좋은 일이든 하나님과 계산하기 위해 아껴두며 애써 모은 열매를 쏟아버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에만 집중하면 다른 것들은 모두 포커스아웃 된다. 그분의 영광은 너무나 눈부신 것이기 때문이다. 장성한 그리스도인이란 색안경을 벗고 그 영광의 빛을 바라보며 똑바로 걷는 사람이다. 이 성숙의 길에서 다소 지친 우리지만 다시금기운을 내서 남은 여정을 완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매주 목요일 10시 50분 11층 식당에서 만나요!!!      
2017-06-17 23:47:15 | 장영희
6월 어르신 모임의 주제 진리 이야기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바 된 베드로를 통해 전해진 서신에서 보배로운 믿음을 한번 더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 커바디스에서 로마의 박해로 인해 성도들은 곳곳으로 흩어져서 불 같은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때에도 마귀는 삼킬 자를 찾으려고 울부짖으며 돌아다녔고 이에 베드로는 서신을 통해 성도들을 격려하고 소망을 불어넣어야 할 필요를 느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먼저 구속과 중생과 성화와 보존의 은혜를 말하고 성도들이 은혜와 믿음과 소망과 사랑 등을 드러내어 이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교리를 입증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먼저 성도들이 은혜와 영적 지식에서 자랄 것을 촉구하고 거짓 대언자들에 대해 경고를 주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 후에 있을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소망을 말해 주고 성도들이 믿는 바를 계속해서 실천할 것을 권면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세상밖으로 드러난 일에서 출발합니다 반면에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인격과 윤리인 말씀에서 출발하며 때가 충만하여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심으로 스스로를 가리켜 진리라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 진리(眞理)는 사실이 분명하게 맞아 떨어지는 명제, 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불변적인 사실 혹은 참된 이치나 법칙을 뜻한다. 참, 진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고 보편적인 것이라 해도, 그것이 항상 진리가 아닌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2700년 전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였고 바다 끝에 가면 떨어질 것으로 믿었다. 그 당시 그것이 진리며 참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진리가 아니었다. 따라서 모두가 인정한다 해도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더 정확한 뜻은 사람의 생각, 지식, 견해 등에 상관없이 언제나 변함없는 정확한 사실을 진리라 말할 수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 진리는 하나님의 인격과 윤리의 중요한 특성이다. 하나님은 선함과 진리가 풍성한 분이시다(출 34:6 신32:4). 그분의 모든 길은 긍휼과 진리이다(시25:10).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풍성한 분이시므로(요1:14) 그분의 말은 모두 진리이다(요8:40). 그래서 그분은 스스로를 가리켜 진리라 했다(요14:6).   (출 34:6, 킹흠정) {주}께서 그 앞으로 지나가시며 선포하시되, {주}로다. 긍휼이 많고 은혜롭고 오래 참고 선함과 진리가 풍성한 {주} [하나님]이로다. (신 32:4, 킹흠정) 그분은 [반석]이시요 그분의 일은 완전하니 그분의 모든 길은 판단의 공의이니라. 그분은 진실하고 불법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의로우시고 올바르시도다.   (시 25:10, 킹흠정) {주}의 모든 행로는 그분의 언약과 그분의 증언들을 지키는 자들에게 긍휼과 진리로다.   (요 1:14, 킹흠정)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8:40, 킹흠정) [하나님]께 직접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이제 너희가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14:6, 킹흠정)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https://youtu.be/t54a4F3kLIs
2017-06-15 05:43:09 | 윤계영
세라자매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정말 힘이되는 찬양의 가사와 설명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비록 지금은 우리가 다 불완전하나 페니크로스비의 말처럼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에는 모든 것이 완벽하여질 줄 믿습니다. 그 날에 우리 모두 기쁨과 감격의 미소로 마주하게 될 것을 믿으며 다시 늘어진 무릎을 세워가면 좋겠습니다.
2017-06-15 01:24:59 | 김경민
284장 Nearer, My God to Thee   작사자: 사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Sarah Fuller Flower Adams 1805.2.22.~1848.8.14). 이 곡을 작사한 사라 풀러 애덤스부인은 1805년 영국 에식스의 할로우(Harlow, Essex)에서 유명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부호 벤저민 플라워(Benjamin Flower)의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빼어난 미모에 어릴 때부터 다재다능하여 뭇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던 사라는 영국 모든 무대에서 최고 명성을 지닌 여배우가 되었는데 1834년에는 인기 논객(論客)이자 엔지니어인 윌리엄 애덤스(William Bridges Adams)와 결혼해서 그야말로‘승승장구’하는 삶의 정점을 찍어 줍니다.   하지만 3년이 못가서 곧 갑작스럽게 건강을 잃고 1837년 섹스피어의 맥베스 부인 역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런던에 있는 한 교회에 출석하면서 작가로 돌아선 그녀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하지만 어렸을 때 병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 대신이었던 하나뿐인 언니마저 폐결핵으로 잃었던 사라는 늘 심리적으로 초조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날마다 자신의 초라해져 가는 외모를 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던 무대에 다시 설 수 없다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몸부림치던 사라에게 하나님께서는 1840년 창세기 28 :10-22절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사라의 마음 문을 두드렸고 이 말씀의 감동이 마침내 사라를 통해서“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놀라운 찬송시를 1841년 자택에서 작사하여 탄생하게 만든 것입니다. 1848년, 사라는 마흔세 살의 나이로 그녀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 하던 하나님의 품으로 떠나가게 됩니다.   작곡자: 로웰. 메이슨 (Lowell Mason 1792.1.8~1872.8.11). 미국 태생의 교회음악가. 1600개 이상의 찬송가를 작곡함. 사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Sarah Fuller Flower Adams)가 쓴 이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 글을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악화 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Lowell Mason)이 1856년 작곡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입니다.   이 곡은 작사자인 사라가 떠나가고 8년 후인 1856년 찬송‘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작곡자이며, 찬송가에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로웰 메이슨에 의해 작곡되었습니다. 메이슨은 이 찬송시가 마음에 들어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몇 년 동안 작곡을 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영감이 떠오르면 순식간에 작곡을 하기로 유명한 그로서는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메이슨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방 안에 앉아 집 안에 흐르는 적막함 속에서 긴 사색에 잠겨 있었습니다. 새벽녘에 하늘로부터 이 멜로디가 자신의 가슴속으로 날아들었고 아침이 되어서야 전체 멜로디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보스턴 음악학교를 창립했고 미국 최초의 음악 박사로 주옥같은 찬송가들을 많이 작곡하며 미국 찬송가의 아버지로 불리던 로웰 메이슨도 주님이 주시는 영감이 아니면 찬송을 쓸 수 없었던 것 아닐까?   찬송가 해설: 이 찬송가의 원 제목은 ‘NEARER, MY GOD, TO THEE’(나의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라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은 원어와는 다소 다른 뜻으로 다가옵니다.   사라는 야곱의 이야기를 읽다가 형에게 쫓기는 몸이 되어 캄캄한 광야에서 어디 한 곳 의지할 데 없이 혼자였던 야곱이 꿈을 통해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 그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음을 깨닫고 일어나 하나님과 서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스토리를 자신의 상황에 오버랩 시킵니다.   창세기 28장에서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향해 가던 험난한 여정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한 야곱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찬송가 284장은 돌배게를 베고 잠 같은 고생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꿈에서 보여주신 하늘의 문을 들어가며 믿음으로 승리한 야곱의 신앙을 표현한 가사와 그 아름다운 선율이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어느 때나 즐겨 불러지고 있는 곡입니다.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육신의 아름다움과 세상을 향한 꿈이 사라지고 고독과 외로움과 직면하게 되었지만 항상 자신과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 구하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그것과 비교 할 수 없는 참 기쁨과 행복과 평화를 약속하고 계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찬송은 미국 25대 대통령 ‘윌리암 맥킨리’가 죽어갈 때 부른 찬송이며 ‘루즈벨트’ 대통령이 전시 중에 부른 찬송이기도 합니다. 1889년 5월 31일 펜실베니아의 철강도시 존스타운에 폭우로 인근 댐이 무너지면서 2000만톤의 거대한 물이 마을 전체를 삼켜 2200명의 사망자를 냈는데 이 재난 현장에 있던 자들에게 용기를 준 곡으로 유명합니다. 1912년 4월 14일에는 대서양에서 20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 사고를 당했을 때 구명정에 타지 못한 1635명의 사람들 위해 그 배의 악단들이 연주한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찬송을 번역할 때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개편. 합동)으로 할 것인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새)으로 할 것인가는 적지 않은 논쟁점이었습니다.   원문을 번역함에 있어서는 '하려함은'이 옳지만 '하게함은'으로 낙착된 데는 신학적인 주관이 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원작자 사라 F. 아담스 부인이 환란을 무릅쓰고 일편단심 주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접근하는 정신을 강조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주권이 이 가사에 강조됨으로 문학적으로는 하나의 오점이 된 셈입니다. 그래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언더우드의 1894년 찬양가 가사처럼 “우리 주 가까이 더 가까이” 하는 가사를 택한 것이 아담스 부인의 간절함에 넘치는 심령에 가장 접근한 번역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들도 있는 듯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1901년에 암살된 미 대통령 윌리암 맥킨리의 죽음에 대한 것입니다. 그 당시 주치의였던 만박사는 맥킨리의 마지막 말들이 “나의 주님께로 더 가까이, 그것이 비록 나를 매달을 십자가일지라도 그것이 나의 끊임없는 기도였다”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1901년 9월13일 오후에 뉴욕의 메디슨광장에서 전국에서 5분의 묵상시간 후에 서거하신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찬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또한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그를 위한 기념예배에서도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이곡은 또한 암살된 제임스 가필드 미 대통령의 몸이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레이크뷰 묘지에 장사 지낼 때도 연주 되었습니다.   1.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나의 하나님, 당신께로 더 가까이, 당신께로 더 가까이 E’en though it be a cross that raiseth me, 그것이 나를 달아맬 십자가가 된다 할지라도,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여전히 나의 노래는 나의 하나님, 당신께로 더 가까이가 될 것입니다.   Refrain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2. Though like the wanderer, the sun gone down, 방랑자처럼 비록 해가 지고 Darkness be over me, my rest a stone. 어두움이 오더라도, 나의 안식처는 하나의 돌 밖에 없습니다. Yet in my dreams I’d be nearer, my God to Thee. 그러나 내 꿈속에서라도 나는 나의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3.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n; 하늘에 이르는 길이 나타나게 하소서;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en; 주님께서 내게 보내는 모든 것은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Angels to beckon me nearer, my God, to Thee. 천사들도 손짓으로 나를 부르며 나의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오라고 합니다.   4. Then, with my waking thoughts bright with Thy praise, 그때 내가 온전한 정신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밝게 빛날 것입니다. Out of my stony griefs Bethel I’ll raise; 나의 돌베게 같은 근심들로부터 내가 베델을 들어 올리겠습니다. So by my woes to be nearer, my God, to Thee. 그래서 나의 간절한 소원은 나의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침례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합니다!!  
2017-06-14 09:36:31 | 남윤수
일산 호수 공원은 규모가 엄청나군요! 우리 형제 자매들이 모였으니 즐거울 수 밖에요^^ 제가 사는 곳의 호수공원은 규모가 아담해서 일산호수 공원은 엄청나게 커보여요. 모두 즐거운 시간 되셨지요? 친밀도가 확 달라졌을 듯-
2017-06-13 08:44:17 | 이수영
  KJB산악회 6월 정기산행 안내    1. 일     시 : 2017. 6. 17 토요일 오전10시  2. 산 행 지 : 영장산(경기도 성남)    3. 모임장소 : 이매역 2번 출구(지하철 분당선)  4. 산행코스 : 이매역-종자봉-솔밭쉼터-영장산 정상(414m)-                    거북터-곧은골 고개-밤골약수터-분당저수지                   (약 6Km 4시간)    5. 중     식 : 개별 중식 지참  6. 준 비 물 : 돗자리, 배낭, 식수, 스틱, 행동식 등  7. 기     타 : 붐비지 않고 조용하며 시원한 숲속의 흙길을                   누비며 즐거운 교제되시길 바랍니다.
2017-06-09 08:16:47 | 주덕수
이번에는 왠지 훼니 크로스비의 소망이 담긴 가사만큼 남윤수 자매님의 간절한 소망이 녹아있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이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이것이 우리뜻으로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참된 소망이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훼니 크로스비와 또 자매님과 같은 소망을 갖은 자로써 저도 그 날을 바라봅니다.
2017-06-07 21:35:39 | 김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