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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남양주]자매모임조회수 : 7445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9년 3월 28일 22시 22분 49초
  • ***예전에 몸담고 있었던 교회에서 느꼈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었지요.

     

     *항상 예화로 시작하고 감성에 호소해서 은혜의 눈물 흘리게 만들고, 들은 성도는 돌아서면 언제 눈물 흘렸던가? 식이고. 단지 설교가 은혜가 넘친 것으로 끝-

    변화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정말 추상적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너무 어려운 말을 써서 난해하게 만들어 머리가 복잡해지게만 하고.

    -난해함은 모호함에서 나온다는 말에 동감-

     

    *성경의 불변성과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을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성경 구절들을 명심보감이나 사서삼경처럼 추상적 교훈으로 이해하고 전달하고,

    실제적 교리는 신학의 영역에서 고시공부 하는 것같이 여기기 때문이 아닌지-

     

    *구원은 영속성이 없으면 인생이 매이게 되는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거나,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 것으로 성도들을 얽어매게 되고 얽매이게 된다.

     

    *가르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성도들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새로 오거나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한 배려가 안보여 실족하게 하는 것 같다.

     

    *실제로 교회를 찾아 이 교회 저 교회 다닐 때 겪어보니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시선을 피하고 모른 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정 목사님이 인사를 독려하는 것은 너무 합당한 교회의 예절이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 당회장 목사님보다 전도사가 더 많이 성경을 알고 가르쳐줬었다.

     

    *장로들이 결탁하면서 목사를 갈아 치우는? 일을 빈번하게 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가 막혔다.

     

    *목사님께 사석에서, 회의 자리에서 이런 저런 건의를 하면 잘 들으시는 데

    하나도 반영이 안 되는 것을 보면서 순전히 제스츄어 였던 것을 보고는 다시는 건의 안하게 되었다. 다 목사님 맘대로 할 것을 뻔히 아니까-

     

    *나라가 위태위태한데도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한마디 말이 없다고...

     

    ***오후교제에서 나눈 내용

     

    *실제로 주님 앞에 각자 서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일인지 아이들을 보고 느낀다.

    엄마가 일일이 지도편달을 붙어서 해 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각자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가 되든지-

     

    *아이들과 남편과, 시집의 일, 친정의 일등으로 너무 힘겨워 십자가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 끼고는 힘들 때마다 십자가를 보며 주님을 생각하고 견뎌냈는데, 이제는 주님 앞에 확실히 서니 반지가 필요치 않게 되어 빼놓고 있었다.

    그런데 큰아이가 그 반지를 끼고 학교에 갔더니 아이들이 교회 다니는 것을 알아보고

    찬송가도 부르기도 하고, 예수님 믿는 것을 알아주니 주님을 믿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주님께 감사가 되었다.

    나 예수님 믿어라고 말하지 않아도 교회 다니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이야기 해 온다고,

    -! 이렇게도 구별이 되는구나! 듣는 우리가 감사가 되었다.

     

    *믿지 않는 남편과 시집에 불협화음을 일으키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주님 앞으로 인도하려고

    오랜 시간을 공들이고 있는데 한 발자국 내딛으려 한다는 자매의 말에 모두가 기쁜 마음이 되었다.

     

    *성도간의 배려에 대해서 많은 세대차가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적어도 둘 셋, 많으면 여섯 이상도 낳아 길렀기에 서로 싸우기도 하고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해가며 서로 서로 사회생활?을 저절로 배우게 되었는데,

    요즘은 하나, 또는 둘 정도이니 자기 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것을 보게 된다.

    어른이 본을 보여주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같은 우리나라 말인데도 부모가 이해하는 것과 자녀들이 이해하는 것이 너무 다른 것을 본다. 오직하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책 제목이 있을까-

     

    *다시 태어나면 저절로 성도를 향한 사랑이 생기고 행동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상대에 대해서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 마음 씀도 세대 간에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루미나이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도 나왔는데 우리가 이 세상 권세 잡은 자의 권세아래에 있고, 주님 오시기전에 일어날 일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일일이 반응하면서 살기엔 너무 힘이 든다. 스타벅스는 가면 안 되고, 한 살림도 안 되고 등등...

    목사님 말씀 전성기가 생각난다.

     

    *그러나 전성기가 늦게 왔으면 싶다- 손자, 손녀들 생각하면....

     

    *창조과학회에서 여러 가지 성경적인 과학을 증명하는데 그랜드 캐년과 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홍수실험 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을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다.

     

    *지금도 화산 활동 하는 것이 지옥의 증거가 아닌지- 원어민의 말로도 지옥문이라고 하는데.

     

    *몸 어디가 고장 나면 그제야 평상이 감사해야 되는 일인 것을 느낀다. 바보같이그래서 항상 감사하라고 하신 것 아닐까?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를 모르고 산다. 그것을 잃거나 해서 느끼기 전에는.

     

    *모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스런 지체들과 마음을 나누고, 풍성한 교제와 음식까지 함께 해주는 자매님들도 감사, 주님 안에 있게 해 주신 것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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