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진입하여 해안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약 50미터 길이의 다리건너엔 동검도라는 섬이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자매모임의 힐링코스가 된 동검도 나들이는 오래된 영화들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곳 때문이죠.
햇살 이쁜 조용한 바닷가를 뒤로하고 아쉬움이 클 무렵.......
마니산 산채비빔밥이 거하게 한상 차려져 자매님들을 맞아주네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인천 서구에서 출석하시는 엄인호(배현석 형제님)자매님께서 강화에 예쁜 전원주택을 지으셨네요. 강화에 들어온 자매님들을 기쁘게 초대해 주셨습니다. 디저트와 차, 음료로 융숭한 대접을 해주셔서 많은 인원이 또 편안하게 둘러앉아 풍성하고 의미있는 방학식 교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같은 판단을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애틋하고 귀하다는 생각과 함께, 말씀을 중심으로 올바른 성경관 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잡아야하고 교회문화에 예민해야 한다는 생각과 마음을 모으게 되는 뒷풀이 시간이었습니다.
어수선한 나라와 각자의 사정으로 누적된 피로를 잠시 뒤로하고 참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자매모임 한 학기를 마무리합니다.
자매모임은 2개월 방학기간을 갖고 9월19일 만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를 살피는 우리 자매님들의 깨어있는 지체의식을 기대하며 ㅎ 마지막으로... 우리교회 공식사진작가 이청원 자매님께서 한컷한컷 찍어주신 사진으로 이주연(문영석형제님) 자매님께서 제작해주신 자매모임 동검도 나들이 영상을 첨부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