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 모임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파란하늘과 자매님들의 모습이 참 조화롭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8장. 교회의 소명 불행히도 교회라는 명칭은 그 심원한 의미를 잃고 말았다. 요즘 사람들에게 교회는 길 한쪽 모퉁이에 세워진 콘크리트 건물을 의미하거나 로마 카톨릭 교회나 예전을 중시하는 개신교 교단과 같이 종교적 신분과 질서에 입각한 성직계급 구조를 의미한다. 교회의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church' 라는 영어 단어를 파생시킨 ’에클레시아‘의 의미를 살펴보아야 한다. 헬라어 ’에클레시아‘를 번역한 것이다. ’부른다‘를 뜻하는 헬라어 동사 ’칼레오‘에서 파생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바울은 로마서 8장28절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정의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집단이다. 교회는 인간의 조직도 아니고, 인간의 지혜나 능력에서 비롯하지 않았다. 또한 교회는 선량하고 경건한 사람들에 의해 조직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이 특별히 우리를 불러 교회에 세우셨다. 신약성경에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을 부르신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성경구절이 많다. 이렇듯 하나님이 친히 사람들을 부르시어 교회를 세우셨다. 또한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연약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교회가 성공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고, 교회가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때문이다. 교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에 복종함으로써 하나님이 직접 그분의 나라를 위해 일하시게 하는 데 있다. 바울에 따르면 교회란 하나님이 은혜로 죄 사함과 구원을 베푸신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성령침례를 받은 자들의 공동체다. 그리스도인들이 처음부터 교회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해야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다. 교회는 목자이신 주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라고 부를 수 없다. 부르심의 목적 - 성화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신 목적은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구원자이신 주님과 성부 하나님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한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며, 육신의 정욕을 좇아 행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과 대적하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의로운 교회로서 겸손과 죄들의 회개와 권징과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고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한다. 부르심의 목적 - 연합 교회는 인위적으로 정한 규범을 준수하는 조직체나 특정한 형태의 종교적 훈련을 받은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님 안에 거한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 부르심의 목적 - 순종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스스로 정하지 않는다. 무엇을 하든지 성경을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배우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인들을 무장시키는 것이 교회 지도자의 임무다. 단순히 성경을 소유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성경을 알고 이해해 영적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 부르심의 목적 - 통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러한 완성 상태를 현재에 보여 주는 상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목적은 성도의 연합을 통해 참된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은 겸손에서 비롯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춰 아름다운 겸손을 보여 주셨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아니라 서로를 돌봐야 한다. 오직 겸손을 가르치는 교회에서만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 부르심의 목적 - 영화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운명은 영화를 누리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부패하고 악한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다. 우리는 영원하고 무한한 기업을 잇는 후사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어 그분의 나라를 온전히 세우실 날을 고대한다. 우리는 곧 사라질 세상에 우리 삶과 자산을 투자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 도시를 바라본다. 히브리서 11장 10절 이는 그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를 바랐기 때문이라. 그것의 건축자와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부르심의 목적 - 찬양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세상은 물론, 그분과 그분의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그분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게 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영광은 성경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다. 늘 하나님의 영광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한다. ‘ 내 결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