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벼룩시장과 교제모임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실하게 참여해주신 자매님들께 감사드리며 모임을 통해 더욱더 교회를 알아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9장. 주님의 방법에 의한 주님의 사역 고린도전서 15장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아느니라. 바울은 주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항상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주님의 일을 넘치게 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찾아와서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정도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일을 중요한 의무로 인정하고 고린도전서 15장58절을 적용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무엇이 주님의 일일까? 이 질문의 답을 알고 싶으면 주님이 세상에 계실 때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살펴보면 된다. 주님은 크게 두 가지 일을 하셨다. 하나는 잃어버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을 굳건하게 세우는 일이었다. 신약성경은 “주의 일”이 쉽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님의 일에 힘쓸 때 우리의 수고는 헛되이 돌아가지 않는다. 주님의 일을 위한 수고는 공허하거나 무의미하지 않고, 무익하거나 헛되지도 않으며, 오히려 많은 변화와 열매를 가져온다. 교회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항상 주님의 일, 즉 복음 전도와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을 행한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그분의 방식으로 행하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네가 사는 날 동안 나의 사신이 되어 나의 말을 온 세상에 전하지 않겠느냐?’라고 부탁하신 다니 참으로 황송한 일이 아니겠는가? 바울은 자신과 디모데와 아볼로의 사역을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그분의 일을 행할 수 있는 실천 원리 일곱 가지를 언급했다. - 미래의 비전 주님의 일에 헌신하며 복음 전도의 충동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직도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늘 의식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항상 그런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한다. 그에게는 비전이 있다. 그는 이미 이루어진 일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생각한다. 미래에 비전이 있다면 지금부터 계획과 준비를 갖춰 하나님이 기회의 문을 열어 주시는 즉시 비전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기회가 찾아오면 즉시 행동에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세상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인가 할 일을 주실 때까지 기다릴 거야’라고 말하면서 아무런 목적이 없이 세월만 보낸다면 하나님은 아무 일도 맡기지 않으실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오직 주님의 방식으로 주님의 일을 행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조만간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실 것이다. - 유연한 태도 미래의 일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이 유연한 태도가 필요한 이유다. 바울은 훌륭한 계획을 세웠지만 늘 유연한 태도를 잃지 않았고, 하나님께 중도에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온전히 내어 드렸다. - 철저한 사역 주님의 일은 대충 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에게 하나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려면 그 사람에게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 단지 전도지를 건네주는 것만으로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육성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사자로 그분을 섬길 때는 철저한 헌신으로 탁월한 사역을 수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 능력의 한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게만 한다면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 현재에 충실한 태도 머릿속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나님이 일꾼이 되고 싶다면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는 미래를 위한 역량을 가름하는 시금석이다.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주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달란트 비유를 가르치셨다. 주인은 충성된 종을 칭찬했다. 현재 일을 충실히 수행해야만 다음번에 더 큰 책임을 맡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 적대 세력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용기 문제가 없는 곳에는 아무 사역도 필요하지 않다. 캠벨 모건은 사역하는 곳에서 아무런 반대에 부딪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잘못된 곳에서 사역을 행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 바 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2년 이상 머물면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나중에 에베소에서 있었던 영적 싸움을 회고하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원수들이 하나씩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고후 1장8~10절) 우리는 날마다 죽음에 직면한다. 그런 혹독한 박해 앞에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가 열정을 가지고 사역의 모험을 감행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모든 적대 세력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하시기 때문이다. 도전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사역하기 어려운 장소를 찾아라. - 팀 사역 바울은 팀 사역을 중시하는 지도자였다. 바울은 지도자들을 이끌던 지도자였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모두가 동등하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팀 사역을 소중하게 여겼다. 주님의 방식으로 주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덕을 이루고 그들을 격려하는 일을 자신의 임무로 받아들이는 한편, 자기도 그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교회가 단합된 팀으로 일하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 우리의 믿음이 확실한 진리임을 알게 될 것이다. -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사역을 인정하라. 우리도 바울이 아볼로를 대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사역을 기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역 팀을 지배하려고 하거나 팀 동료에게 억지로 주의 일을 강요해서는 곤란하다. 유능한 지도자가 되려면 하나님이 팀 동료에게 하시는 말씀을 기꺼이 인정해야 한다. 선한 지도자는 성령께서 팀 동료들 가운데서 자유롭게 역사하시도록 배려한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행하면 주님이 상을 주러 오실 때 칭찬을 들을 것이다. “잘 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가 부탁한 일을 잘 해 냈구나.” 10장. 왜 나는 교회를 사랑하는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교회에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일부가 되기보다 그 주변을 맴돌면서 단지 구경꾼처럼 의미 없는 출석만 반복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교회에 관해서는 냉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것은 복음주의 진영 전체에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교회를 열렬히 사랑한다. 교회를 섬기는 일은 나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격을 느끼게 한다. 내가 교회를 사랑하는 이유 몇 가지를 성경에게 찾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님이 친히 교회를 세우신다. - 교회는 영원한 계획의 완성이다. -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현실이다. - 교회는 지상에 드러난 천국의 현실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은 도대체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교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