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시아(튀르키예) 일곱 교회지역과 그리스등 사도 바울의 선교여행 경로를 따라서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신 성도님들과 여행이야기를 듣는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이 살아서 우리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겨지는 듯 했습니다. 이 세상의 지역교회는 영원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이 세대를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7장. 교회의 직분 장로(목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유기적인 공동체다. 목사(장로)를 임명할 때는 성경이 명확하게 규정하는 자격 기준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장로(목사)의 자격 기준이 길게 열거되어 있다. 가장 큰 원칙은 책망 받을 것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완전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살 만큼 큰 잘못이나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것을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교회를 다스리는 장로는 자신의 삶을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성도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교회를 다스리는 최선의 길은 독재자가 아니라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성도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 기꺼이 따라오게 하지 못하는 교회 지도자는 결국에는 큰 저항에 부딪치고 만다. 모범적인 리더십에는 장차 금 왕관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앞에 그것을 내려놓으며 예수님을 찬양 할 수 있다. 집사 사도행전 6장에 보면 흔히 교회의 첫 집사들이라고 간주하는 이들이 나온다. 물론 성경에서 그들을 집사로 부르지는 않지만 그들은 여러 면에서 집사의 전형이 되기에 매우 적절하다. 교회가 그러한 직분을 집사로 호칭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였을 것이 틀림없다. 사도행전 6장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정직하다는 평판이 있고 성령님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사람을 골라내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딤전 3장 8~9절 이와 같이 집사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많은 술에 내주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고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할지니라. 9절에서 믿음의 신비란 신성과 인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딤전 3장16절)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다 인정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사람들이 믿는 분이 되시고 들려서 영광으로 들어가셨느니라. 따라서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가진 자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성도 성도의 기본 임무는 배운 교리를 삶에 적용해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출발점은 모두 똑같지만 도달하는 지점은 제각기 다르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들은 좀 더 중요한 일을 맡게 된다. 섬기는 일을 하는 것이 성도의 의무다. 에베소서 4장12절 이것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를 다스리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한다. 히브리서13장17절 너희를 다스리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마치 자기들이 회계 보고 해야 할 자들인 것같이 너희 혼을 위해 깨어 있나니 그들이 기쁨으로 그 일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것은 너희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느니라. 성도의 복종은 세상을 향한 살아 있는 증언이다. 성령의 뜻에 따르며 충성되고 순종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남성 성도는 가족을 잘 부양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 앞에서 기본 의무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기독교 사랑의 근간을 부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울러 남성 성도는 고용주에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맡은 일을 충실히 행하지 않으면 기독교의 명예가 실추된다. 세상 사람들 앞에 기독교의 선함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고용주가 자격이 있든 없든 상사로서 존중해 주어야 한다. 여성 성도는 단정한 옷으로 자기를 꾸미되 얌전하게 맑은 정신으로 해야 한다. 옷차림에 관한 성경의 기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된다. 기준의 핵심은 단정함이다. 그리스도인은 옷차림이 단정해야 한다. 여성은 교회에서 설교할 수 없다. 여성은 단지 다른 여성들을 가르칠 수 있을 뿐이다. 경건한 여성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애쓰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일에 열심을 낸다. 순종하는 태도로 배우는 것과 의로운 행실도 여성 성도의 책임이다. 경건한 여성은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하고,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자신의 자녀들을 가르친다. 18장. 성경이 말하는 장로란 무엇인가 성경이 규정하는 리더십의 유형을 회복해야만 현대 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나님이 세상에 세우신 여러 가지 제도와 마찬가지로 교회 역시 리더십에 의존한다. 교회의 역량과 건전성과 사역의 결실을 살펴보면 그 교회가 얼마만큼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르면 교회의 리더십은 사랑과 겸손을 바탕으로 한 섬김을 추구해야 하는 직분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끄는 사람들은 순결, 희생, 근면, 헌신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의 양떼를 인도하는 일에는 막중한 책임이 뒤따른다. 성경에 따르면 교회의 리더십은 장로들로 구성된다. 교회를 가르치고 양육하고 보호하는 책임은 장로들의 몫이다. 장로들은 교회를 대신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 교회와 장로의 관계 및 장로의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사역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낮아진다. 감독과 목사와 장로는 서로 아무 차이가 없다. 이들 용어는 교회 지도자를 각기 다르게 일컫는 표현 방식에 불과하다. 신약성경은 가르치는 일과 양떼를 먹이고 보호하고 양육하는 것을 목사(장로)의 역할로 규정한다. 사도 시대가 끝나갈 무렵 장로의 직분이 지역 교회에서 가장 높은 직분으로 부각되었다. 장로의 책임이 그만큼 막중해졌다는 뜻이다. 교회 문제에 관한 한, 장로 회의보다 더 높은 판결 기관도 없었거니와 그보다 더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잘 알 수 있는 통로도 존재하지 않았다. 사도 바울은 목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교회를 돌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회는 장로(목사)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해야 한다. 초대 교회도 장로들의 수고에 물질로 보답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두 배나 존경하라고 말씀하신다. 사역을 행하는 사람을 물질로 도와야 한다. 정부는 군인들에게 보수를 제공하고, 농부는 자신이 기르는 농작물에서 먹을 것을 얻으며, 목자는 양들이 젖을 마신다. 따라서 교회는 목회자를 물질로 도와야 한다. 새 언약 아래 사역에 임하는 장로들도 보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바울은 보수 받는 것을 선택 사안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장로의 특권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은 아니다. 하나님이 장로(목사)를 부르시고 교회가 그의 소명을 인정했다면 그는 교회의 후임을 받을 권리가 있다. 지도자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목회 사역에 좀 더 자유롭게 임할 수 있기 위해 물질 후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성령의 감동을 느낄 때는 교회는 지도자의 뜻을 받아들여 그를 후원해야 한다. 성경은 성도의 신분 계층을 구분하지 않는다. 평신도 지도자든 목회자든 직분 상 차이는 없다. 장로들에게는 양떼를 감독하고 보호하고 돌보고 가르치는 임무가 주어졌을 뿐이다. 모름지기 장로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일반 그리스도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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