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경은 여성의 지성을 무시하거나 그 재능과 능력을 경시하지 않으며, 여성의 영적 선물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을 가로막지 않습니다. 성경은 뛰어난 여성의 특징을 언급할 때마다 항상 여성의 독특한 속성을 강조합니다. 성경에서 뛰어난 여성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력이나 지위가 남달라서가 아니라 여성의 탁월한 인격을 온전히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여성성의 탁월함은 언제나 사회적 지위나 부, 외모가 아니라 도덕적, 영적 성품에서 나옵니다. 성경에 나오는 여성들의 삶과 충실한 성품을 배우면서 도전과 격려를 느끼고, 그들이 믿고 섬겼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더욱 충만해 지길 소망합니다. 21장. 거짓 가르침을 피하라. 하나님은 진리이시므로 거짓을 말씀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사탄은 거짓말쟁이이자 거짓의 아비다. 이러한 대립 현상은 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 거룩한 천사들과 더러운 마귀들이 서로 맞서고, 하나님의 진리와 사탄의 거짓이 충돌을 일으킨다. 거짓 교리는 하나님의 백성을 늘 괴롭혀 왔다. 사탄은 거짓으로 사람들을 미혹해 온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 거짓 교리는 마치 강물처럼 불어나 이전보다 더 깊고 넓게 세상을 휩쓸고 있다. 거짓의 아비 사탄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진리, 곧 우리를 구원하고 거룩하게 하는 진리를 무너뜨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이것이 성경이 거짓 가르침을 “정죄 받을 이단 교리”라고 일컫는 이유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속임수와 거짓과 진리 왜곡은 더욱 심해진다. 주님의 종은 거짓 교사들을 경계함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그들의 거짓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디모데후서 2장14~19절은 거짓 가르침을 피해야 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님의 충실한 종이 되라고 당부했다. 그는 디모데에게 불신앙과 거짓 가르침과 악한 사람들을 경계하고 교회를 올바로 세우라고 명령했다. 그것은 디모데와 그의 교인들이 거짓 가르침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 바라봐야 비로소 지킬 수 있는 명령이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을 감찰하신다. 사탄은 사실이 아니라 사변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가득 채우려고 노력한다. 마귀들은 모두 일시적인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게 유도해 성경의 진리를 흐릿하게 만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한갓 사변에 불과한 개념들이 오늘날의 대학교와 신학교에서 판을 친다. 성경 교사들이 무익한 사변으로 거짓 종교를 가르쳐 교회를 혼란에 빠뜨린다. 사탄의 전략은 이미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타락한 지도자를 여전히 지도자로 추대하는 교회가 적지 않다. 교회에서는 겸손과 섬김은 가르치지 않고 자긍심에 입각한 자기 계발만 강조하는, 소위‘구도자 중심’의 사역에 기치를 올리는 곳이 많아졌다.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신학적, 방법론적 사변이 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왔다. 오늘날의 교회는 성경을 인간의 이성과 지혜와 동등하게 취급한다. 바울은 세상의 사변을 ‘무익하다’고 말했다. 세상의 사변은 무익함을 넘어서서 사악하다. 우리는 복음을 올바로 다루어야 한다. 경솔하고 즉흥적인 태도가 아니라 진지하고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빠짐없이 가르쳐야 한다. 그러려면 부지런해야 할 뿐 아니라 사람보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거짓 가르침은 이웃하는 조직을 파괴하는 악성 종양과 같다. 즉 거짓 가르침은 참된 가르침을 묵살하고 그릇된 교리를 퍼뜨려 다른 사람들을 오염시킨다. 하나님은 장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거짓 교사들도 장차 심판을 받을 것이다. 22장. 무오한 성경을 전하라. 오늘날의 복음주의는 문화적 적절성을 강조하다가 더 부적절한 상태로 전락하고 말았다. 교회가 세상의 방식대로 마케팅을 펼친다면 기독교의 독특한 성격을 잃고 복음을 퇴색시킬 수박에 없다. 오늘날 우리는 영원한 가치는 도외시한 채 오락적 가치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오락이 매주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오는 효과를 발휘할지 몰라도 그들이 아무런 도전이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면 그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성경적인 열정을 지닌 목회자는 오직 성경을 가르치는 데 전념한다. 말씀을 충실히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 사역 철학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 외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지혜로 대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왜 인간의 지혜를 전하려고 그토록 애쓰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이유는 성경의 진리는 강력하고 영원하다. 성경은 구원의 좋은 소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명확하고 확실하게 제시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권위 있는 자기 계시를 전해야 한다.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도구다. 성경은 우리의 예배와 삶을 규정한다. 목회자의 사역에 깊이와 균형을 가져다준다. 개인 성경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 준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역을 가능케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고, 그 진리를 그분의 백성의 삶에 적용하고, 모든 결과를 온전히 그분에게 맡기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충실한 목회자가 되려면 목회자로서의 거룩한 소명에 힘써 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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