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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 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12조회수 : 3223
    • 작성자 : 이은정
    • 작성일 : 2023년 12월 16일 9시 21분 30초
  • 안녕하세요^^

     

    우리는 관계를 맺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인간의 삶은 독립적이고 자치적이고 자기 충족적인 협소한 영광을 뛰어 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겸손히 서로 의지하는 공동체를 늘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도록 만들어 졌고, 이 공동체에는 이웃, 가족, 친구, 교회, 국가, 자매, 형제, 부모, 배우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웃이 포함됩니다.

    매일 관계를 맺는 이 관계망은 우리를 고립과 단절로부터 벗어나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것에 집중할 때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공동체의 영광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세상에는 우리 삶의 규모를 현실적인 일들로 축소시키려는 강력한 압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해석과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가질 수 있는 전체를 보는 관점(origin to destiny)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3. 순전한 인격을 갖춰라.

     

    순전한 인격은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성품 가운데 하나다. 순전한 인격은 건전한 교리를 믿고 성경의 진리를 충실히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하다. 정직한 마음과 하나님의 도덕적 원칙에 대한 일관된 순종은 기독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다.

     

    하나님의 율법이 정한 도덕 기준은 얼마나 높을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기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도덕적 순전함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고결한 윤리 기준을 힘써 추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명예, 우리의 인격, 우리의 증거를 위해서다.

     

    우리는 모든 명예를 포기하고 종의 형체를 입으신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 하지만 진정한 차원에서 우리의 명예를 지키는 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서 명예란 특히 도덕적 순전함을 견지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도덕적 순전함을 저버리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더욱 빠르고 심각하게 우리의 명예를 손상시킨다.

     

    우리가 높은 윤리 의식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순전한 인격 때문이다. 내면의 도덕적 순전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 우리의 인격이 이미 근본부터 부패했다는 증거다. 순전한 인격을 위해 싸워야 할 가장 중요한 싸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각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순전한 인격을 위한 싸움의 승패는 생각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부패한 인격은 반드시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평판은 우리에 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고, 증거는 우리의 인격과 행위와 하나님에 관한 우리 자신의 증언을 의미한다.

     

    도덕적 순전함이 없는 그리스도인이 전하는 말을 생각해 보자. 그의 말은 하나님에 관한 성경의 증언을 진실로 믿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도덕적 순전함을 무시하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과 태도를 통해 하나님에 관해 거짓말을 전하는 것이다.

     

    교회의 명예와 우리의 평판과 인격과 증거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24. 교리에 충실하라.

     

    사람들은 종종 왜 교리를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어떤 사람들은 교리보다는 실천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설교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천적인 적용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의 설교는 대부분 건전한 교리를 충분히 강조하지 않고, 대신 인간관계나 유사 심리학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피상적인 내용을 주제로 삼는 경향이 다분하다.

     

    교리적 진리와 실천적 진리를 구별하는 것은 인위적이다.

     

    교리는 그 자체로 실천적이다.

     

    기독교 믿음에서 건전한 교리보다 더 실천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씀의 진리를 저버리는 경우에는 어디에서도 경건한 삶을 위한 토대를 발견할 수 없다.

    교리의 토대 위에 실천 원리를 건설해야 한다.

    건전한 교리를 옳게 이해해 선포하는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교리가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해하지 못한 진리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면 구원받을 수 없고, 거룩함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면 죄를 극복할 수 없다. 그런 경우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거나 축복을 누리며 사는 삶이 불가능 하다. 이것이 바로 교리를 신중하고 정확하게 가르쳐야 하는 이유이자 교리가 그 자체로 실천적 의미를 지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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