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활기찬 하루 보내셨나요? 11월 28일, 갑작스러운 대설로 인해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는 목요 자매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이럴 때는 교회와 가까운 곳에 사시는 자매님들이 참 부럽게 느껴지네요.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없어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책의 내용과 제 생각을 짧게 공유하는 것도 쉬어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각 조에서 보내주신 사진들을 함께 올려드릴게요.
chapter 13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_열매1: 진정한 마음의 변화 진단: 지금부터 시작 만일 변화가 자신의 삶과 관계 속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진정한 변화가 아니다. 성경은 사람의 중심에 있는 자기 자신을 묘사하기 위해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우리 존재의 중심에서 시작해 일상으로 흘러넘치는 하나님과의 소망 가득한 새로운 관계로 묘사한다. 사랑과 규칙은 배타적이지 않다 무엇이 변했는가? 규칙들은 변하지 않았다. 바로 그 규칙을 준 사람과의 관계와 태도의 본질이 변했다. 신자의 삶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열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엄격한 순종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그 명령을 주신 분에게 사로잡힌 마음에서 자라난다. 순종이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개인적으로 돌보시기 때문에 그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점차 그 투쟁에서 벗어날 것이다. 순종의 마음 예수님은 진정한 순종이란 변화된 마음에서 자란다고 하셨다. 신약에서의 마음 예수님이 마가복음 12장에서 모세의 말을 상기시키셨듯, 바울은 구약의 모든 약속들을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본다. 예수님은 그 마음에서부터 아버지의 명령에 완벽하게 순종하시고, 범죄자인 우리가 받아 마땅한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써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키신 분이다. 예수님은 또한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에 율법을 새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새로운 힘과 갈망을 주신다. 에베소서 4-6장에서 바울은 그 결과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세히 묘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셔서 우리가 가장 근본적인 필요, 즉 구속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가 확실히 있으리라는 확신과 함께 기쁨을 얻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
: 구원받은 성도의 열매인 '마음의 변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평안을 주는 선물인지 말씀을 깊게 알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에베소서 2장 8-10절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특히 1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결국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걸작품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은 제가 성화에 힘쓰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자주 되돌아보며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어떤 구원파 교회에서 목사의 딸이자 합창단장이 미성년자인 합창단원을 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었습니다. 성경에 비추어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교회에서도 악한 열매가 맺힐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음의 변화를 통해 더 깊은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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