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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12조회수 : 235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4년 12월 9일 16시 59분 19초
  • 안녕하세요? 오늘도 자매 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어느덧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다가왔고, 우리가 함께 읽고 있던 이 책도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개월째 이 책을 함께 나누며, 성도님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 기대가 됩니다.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와 싸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의 하루하루는 참으로 귀하고 값집니다.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계신다는 말씀(시 34:18)은 우리가 죄에 빠졌을 때도 회개의 용기를 줍니다. 각자의 속도에 따라, 올해에도 우리를 열매 맺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책의 내용과 자매님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chapter 14 변화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_열매2: 새롭고 놀라운 결과
     340-341p 풍요는 생각지도 못한 투쟁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면서 큰 소망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몇 번이고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냇가에 심겨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나무와 같다고 묘사한다(사55:1-2, 렘31:12; 호14:5-7).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인생의 더위를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도록 도우실 것이다.
     :앞에서도 나누었던 내용이죠.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의미 없이 흘려보낸 것은 아닌가? 예를 들어, 나에게 주어진 물질은 어떻게 썼는지, 건강할 때 어떤 교제에 힘을 썼는지, 시간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등을 말이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회계 보고를 할 때 두려웠습니다. 이 두려운 마음으로 주신 것을 사용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실 어려울 때보다 풍요로울 때 더 많은 죄를 짓습니다. 그걸 또 잘 모른다는게 문제이죠.
      343p 다윗은 우리가 시련의 때에 본능적으로 행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시4편).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험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 그리고 사랑에 의문을 제기할 타당한 구실처럼 여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성경 말씀은 알려주십니다. 이 말씀에서 초점은 다윗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면 어떤 모습이 되어가는지 우리가 배울 수 있습니다.
      344p 고통과 고난 중에 우리는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과 공적인 예배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소그룹이나 사역에 참여하지 않는다. 기쁨으로 충만하던 예배는 의심과 분노, 두려움, 낙망, 질투, 원한, 냉소주의라는 감정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시편 4편의 동굴 속을 들여다보자. 다윗은 결코 불평의 늪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을 경배한다(5절)
     :저는 오래전에 첫 아이를 잃었는데요, 그때가 주일이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던 우리 부부는 먼저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에 아이를 보냈습니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우리 부부는 서서히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잃었을 당시에는 "왜?"라는 질문만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찾았습니다.
     345p 다윗은 안식한다: 어떻게 그는 두려움이나 원한, 분노, 공포 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았다! 가장 귀중한 한 가지를 다윗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자신이 동굴에 있어도 궁중에서처럼 안전함을 알았고, 그래서 엄청난 실망 속에서도 편히 누워 잠잘 수 있었다.
     :저희는 세 자매입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제가 가장 분노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첫째로서 항상 동생들이 저에게 저항할 때 "감히 언니한테?"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래전에) 동생과 크게 다툰 적이 있었습니다. 화가 난 채로 동생을 찾아가 화를 모두 쏟아냈고, 그 뒤 많이 후회했습니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만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는 화가 나도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49p 우리가 성령님께 "예"라고 대답한다면 하나님의 생수가 우리 마음속에서 새로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저는 남편과의 사소한 다툼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다툼도 죄라고 인식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순종을 통한 새로운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351p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완전한 용서로 인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처럼 우리의 죄들을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확실히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354p 십자가가 나의 관계를 빚게 할 것이다: 실상 모든 관계는 하나님의 은혜가 일하는 작업실이다. 십자가는 이 중요한 용서의 영역에서 첫째,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값주고 사신 것과 같은 용서를 다른 이들도 알게 되기를 원하게 한다. 둘째, 나를 변화시켜서 내가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한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야 용서가 쉬워집니다. 내가 용서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 수긍이 됩니다.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는 "나는 그 사람보다 선한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항상 "아니다"라는 답이 나오죠.
     360p 소망 중에 사는 것은 진리 안에 사는 것이며, 진리 안에 사는 것은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가장 귀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매일 이루어집니다. 그 결정체는 주일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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