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의 첫날
자매모임으로 저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자매모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 7장 아내의 의무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주시는 명령 1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편에게 순종하라
2.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인정하라
3.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복종하라
4. 남편을 존경하라
5. 순종하는 것이 합당하다
6.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에게도 말없는 행실로 순종하라
7.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남편을 섬기라
8. 온유와 조용한 영으로 내면을 장식하라
9. 열망을 남편에게 두라
10. 남편을 존중하라
11. 아내의 몸에 대한 남편의 권리를 인정하라
12. 남편을 버리지 말라
너무나 옳은 말씀이고 반드시 지켜야 할 말씀입니다.
이번 자매모임에서는 원론적인 것을 나누고, 더 나아가 우리 실생활 속에서 왜 과연 위의 명령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지
또, 극단적 상황에서도 순종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힘겨운 상황에 놓인 자매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도울 것인지 등을 나누었습니다.
자매님들의 간증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도 절대 내 명철과 지식을 의지해서는 되지 않으며
내가 남편보다 더 낫다는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능력과 지혜를 구할 때에
주님께서 진정한 복종, 즉 사랑이 바탕이된 복종을 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부모의 권위가 있듯이 남편의 권위 또한 그 남편의 능력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것이므로 우리가 더욱 지혜롭게 온유와 조용한 영으로 남편을 존중하고 따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를 기도하고 행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무조건 아무 말도 못하고 꾹 참고 시키는대로만 하라는 의미의 복종이 아니라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또 주님앞에 온유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남편을 세우는 '조력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섬김'이 바로 '복종'의 참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처럼 쉬게 되신 자매님들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교제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특별히 이후랑 자매님께서 나누어 주신 말씀은 듣는 자매들로 하여금
지금 현재 남편과 겪고 있는 이러한 갈등 조차 감사함이고 축복임을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방문해주신 백경실 자매님께서 믿음의 여정을 말씀하시다가 감동되어 눈물짓는 모습은
보는 저희들의 마음에도 똑같은 감동의 물결이 일게 하셨구요.
또 역곡에서 오신 안미숙 자매님께서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들과 여정을 나누어 주셔서
듣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이청원 자매님도 함께 해주셨고요
성함을 다 올릴 수 없지만 여러 자매님들 덕분에 오늘 모임이 참 풍성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부족한 글로 자매모임의 보배같은 이야기들을 다 전할 수가 없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자매님들이 직접 오셔서 성도들의 진솔하고 깊은 대화에 함께 참여 하시면 좋겠습니다.
자매님들이 새콤달콤 과일과 고소한 비스킷을 준비해주셨어요.
자매님들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런지 더 달콤하게 느껴졌어요.
자매님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아이~ 부끄러운데~ " 하시면서 깜찍한 포즈를~
캐나다에서 오신 백경실자매님이세요. 자매님 정말 반갑습니다.
자매님들의 삶을 나누며 함께 눈물 글썽이기도 하고, 직접 겪지 못한 이야기들을 들음으로써
서로에게 많은 배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4월 한달간 사랑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신 보배같은 자매님들이세요.
오늘도 덕분에 맛있는 '날치알밥'을 먹었습니다.
자매님들 사랑과 정성어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오후 2시 반에도 계속 교제나누고 계신 모습이예요.
자매모임을 통해 받는 주님의 은혜가 참 큽니다.
더 많은 자매님들이 이 은혜를 함께 누리시면 좋겠어요.
다음주 목요일은 나눔 시간을 더 갖기 위해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10시 20분까지 11층으로 많이 많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