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 기관/부서
  • 자매모임
  • 교회
  • [교회]자매모임 -" 엄인호 자매님댁에서"조회수 : 8258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8년 3월 31일 9시 36분 21초
  • 결혼과 가정

    1: 가정의 기원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1:31)

    남자는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고 여자는 하나님과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함께 살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인간 사회의 기초는 가정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이루는 가정에 복을 주셨습니다.

    결혼의 목적은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시 채우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결혼하는 것 외에는 모두 불법일 뿐입니다. 결혼제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10:2-9) 가정을 바르게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교회와 가정은 유사합니다. 성경적인 교회가 없으면 성경적인 결혼관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가정이 변질되면 교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어머니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이혼한다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은 죄에 대한 변명일 뿐입니다. 독신으로 지내며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주님을 섬기겠다는 것은 훌륭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결혼하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오히려 결혼을 금하는 것은 마귀의 교리입니다.

     

    2: 가정의 목적

    오늘날 사회의 문제는 가정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가정은 목적이 있습니다.

     

    가정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녀를 생산하므로 사회의 기본골조를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남자와 여자가, 여자와 남자가 함께 가정을 이뤄 아이를 낳고 양육하여 주님을 위해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남자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과 아버지의 훈계입니다. 여자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인도와 아버지의 보호입니다.

     

    가정의 둘째 목적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함으로 힘을 얻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수고가 자신만을 위한 게 아니라 다른사람을 위한 것이라야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자 뜨거운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때문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의 셋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 부모가 자녀들에게 희생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면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희생과 사랑을 전혀 배우지 못한 자녀는 자기 중심적인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하나님처럼 사랑이 충만한 아버지를 둔 자녀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란 자녀라면 교회가 어떻게 주님을 섬겨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가정의 넷째 목적은, 무한한 사랑이 있음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양육을 받았다면 여러분은 절대 자신이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합니다.

    여러분의 아들과 딸은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여러분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가정의 다섯째 목적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연습하고 실천하는 학교입니다. 가정이라는 학교를 통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돌보고 그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정의 여섯째 목적은,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함입니다.

    가정은 교육과 훈계를 받는 곳입니다. 자녀들은 가정에서 의로 교육받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존중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가정에서 사랑과 희생과 섬김을 배운 사람은 교회에서 그러한 것으로 다른 지체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가정에서 섬김만 받은 사람은 교회에 와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가정의 개념을 다시 보게 되었다. 자녀에게 권하고 싶다. 가정에 대한 다른 정립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 남자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기 위함이며, 여자를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과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라는 내용을 보며 조력자로서의 아내의 의무를 생각해 보게 된다.

     

    * 결혼을 통한 하나님의 큰 계획을 깨닫게 되었다.

     

    * 우리의 관념, 갖고 있던 고질적인 생각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가 가정 안에 있음을 느낀다. 말씀 가운데 가정을 이루고 있음이 참 감사하다.

     

    * 아이들이 다 성장하고 나면 부부간의 공통된 이슈가 없었는데, 사랑침례교회 와서 공통된 이슈가 생기고 그것으로 서로 열띤 대화 또한 가능하며 함께 세워나가는 기쁨이 크다. 또한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하여 각자가 돕고 배움을 통해 지혜롭게 가정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하나님의 속성을 생각해본다. 섬기는 마음, 희생하는 마음 등, 부부 중 좀 더 성숙한 사람이 희생해야 한다. 좀 더 마음을 베풀고, 헌신하고 배려해야한다. 주님은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신다.

     

    *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시선을 맞추면 낮아지고 겸손해진다. 돕는 베필로서 나를 주장하지 않고, 내안의 문제를 들여다 봐야 한다.

     

    * 한 교회를 부부가 섬길 수 있음이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일상에서 마음을 모으기 힘든 부부가 교회를 통하여 함께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며 같은 말씀안에 굳건히 서게 됨이 감사하다.

     

    *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지어졌다는 말씀, 남편의 머리위에 서지 말라는 말씀 앞에 지난 나의 모습을 많이 생각하고 반성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잘 가꾸고 세우며 바르게 지켜야겠다는 의지와 책임을 갖는다.

     

    * 말씀이 있음에도 지난날 나는 나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남편을 바라보고 남편의 가치를 판단하던 시기가 있었다. 어두운 터널 가운데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더욱 감사할 수 있는 거 같다.

     

    * 에베소서에 있는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그 말씀에 순종되지 않는 나 자신이 참 괴로웠다. 그럴수록 말씀 앞에 내 자아를 내려놓고, 철저히 말씀에 매달릴 때 가능함을 느꼈다.

     

    * 가정은 어찌 보면 남편이 바뀌어야 아내가 바뀌는 것 같다. 리더로서 말이다.

    아내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했다. 이 부분을 깨닫게 되면서 점차 순기능을 해나가는 가정의 모습을 갖추는 것 같다.

     

    * 순종하는 것보다는 죽도록 사랑하는 것이 더 힘들다. 남편이 안고 가는 책임감을 좀 더 헤아리며 아내로서 돕는 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 같다.

     

    * 남편에 대한 복종, 순종이 자연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이루는 과정이라 여기면 좀 쉽지 않을까 싶다.

     

    * 돌이켜 보니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지 못한 부분이 가장 후회되고 안타깝다. 처음부터 했었어야 하는 것을 놓쳤으나, 앞으로 손자, 손녀에게 노력해 보고 싶다.

     

    * 교회를 위해서 가정을 세우심을 알게 되었다. 교회에서 어떠한 성도가 될 것이며, 어떤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갖출 것인가는 가정에서부터 비롯됨을 다시금 깨닫는다.

     

    * 성경에 나오는 복종이라는 말이 내겐 참 어렵고 납득 또한 쉽지 않았다. 조력자라는 말이 help meet 으로 나온다. 돕는 역할로서 우리가 보통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는 나보다는 더 힘이 세거나 잘 아는 사람에게 하듯 아내가 (남편이라는 머리가 잘 세워지도록) 조력자로서 도와야 함을 깨닫고 나니 기쁨으로 아내의 의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번 주엔 인천서구 엄인호 자매님(배현석 형제님)께서 댁으로 초대해 주셔서 부평의 한 식당에서 풍족한 식사대접을 받고 댁으로 자리를 옮겨 교제를 이어 나누었습니다. 총 스물여덟분이 함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네요. 융숭한 대접으로 기꺼이 섬겨주신 자매님과 형제님께 감사드려요

     

    이번 모임엔 시흥에서 오시는 김귀숙 자매님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어 방문을 해주셨어요. 사진 속에 웬 형제님이 계시네요. 엄인호 자매님댁 바로 건너편 단지에 거주하시는 교제의 달인최재원 형제님과 최정래 자매님께서도 인사차 방문해 주셨지요.

    나른한 봄날, 따사로운 자매님 댁 거실에서 꽃과 커피, 차향과 더불어 결혼과 가정이라는 책을 가지고 첫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가정의 목적을 통해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 거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105011층 식당에서 함께 할께요~

    샬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